적용된 모드는
RSS (리얼 솔라 시스템: 천체의 크기를 실제 태양계만큼 늘려주는 모드)
FAR (항력을 현실에 맞게 수정하는 모드.)
Deadly Reentry (재돌입을 현실적이게 수정하는 모드.)
TAC life support (조종사들에게 음식, 공기 등을 공급해야 하는 모드)


영상 순서가

1. 착륙 및 탈출 시스템 - 이하 메인 시스템 - 을 금성까지 보낼 메인 로켓 발사.
2. 메인 시스템 발사
3. 메인 로켓에 연료를 공급할 연료 탱크 발사 후 도킹.
4. 메인 시스템과 메인 로켓 도킹
5. 귀환 시스템 발사 - 생명 유지 시스템 최소화를 위해 이것만 유인 우주선.
6. 귀환 시스템과 메인 시스템 도킹 / 여기까지 BGM #1. United we Stand, Divided we Fall, by 2 Steps from Hell

7. 항력 문제 때문에 역배치해놓은 귀환선(= 사령선)을 재배치.
8. 연료 탱크에서 메인 로켓에 연료 공급.
9. 빈 연료 탱크 분리.
10. 메인 로켓을 점화하여 공전 궤도 최고점을 금성의 공전 궤도와 맞물리게 조정
11. 그와중에 메인 로켓 1단 연료 고갈로 분리 / 여기까지 BGM #2, TEC 1(Sins of Solar Empire OST)

12. 금성에 근접하자 메인 로켓 2단으로 감속. 금성 주위를 공전하는 궤도로 재조정. 그와중에 메인 시스템에 달고 왔던 연료 탱크 분리.
13. 안정적인 공전궤도가 잡히자 사령선에서 착륙선으로 인원 이동 - 중량 문제로 착륙선은 1인승.
14. 메인 시스템과 귀환 시스템 분리 - 귀환 시스템은 금성 궤도상에서 대기.
15. 메인 시스템의 착륙 궤도를 설정하고 메인 로켓 분리.
16. 그리고 금성 대기권 돌입.
17. 터치 다운 직전 최종 감속을 위한 소형 부스터 일제 가동.
18. 터치 다운한 후 분리한 모듈의 용도는 잘 모르겠네요. 일단 중량을 줄이기 위해 분리시킨 건 알겠지만.
19. 발자국 찍고 각종 연구모듈 돌려서 데이터 수집.
20. 귀환선과의 도킹을 위한 타이밍 계산.
21. 중량을 최대한 가볍게 하기 위해 승하선용 사다리 전부 분리.
22. 탈출 로켓 지지대 겸 메인 로켓 연료 탱크 분리. / 여기까지 BGM #3, Advent 2

23. 탈출 로켓 발사. 중량과 항력 문제로 고도 10km 찍는 동안 시속 200km/h를 못넘김.
24. 2차 로켓 연료 소진한 시점에서 궤도 재조정 하느라 분리 타이밍이 늦어짐.
25. 귀환 시스템과의 도킹 포인트에 접근 / 여기까지 BGM #4, Solar Symphony Part2 Mercury, by Michael J. Burkard

26. 24의 실수 때문에 연료가 부족했는지, 탈출 시점을 잘못 계산했는지, 아니면 애초에 탈출선과 귀환 시스템을 도킹 시킬 생각이 없었는지, 아무튼 도킹은 실패.
27. 그리고 탈출선이 공전 궤도 형성을 못해서 여기서 옮겨타지 못하면 데이터 가진 승무원은 끔살 확정이므로, 우주유영으로 귀환 시스템에 옮겨탐.
- 남은 연료도 없고 낙하산도 없는지라 금성에 재착륙할 가능성도 희박하고, 설령 착륙을 한다 해도 TAC모드가 적용되어있는지라 회수선이 갈 때까지 버틸 수가 없음.
28. 귀환 시스템에서 빈 연료 탱크를 전부 분리하고, 엔진을 가동해서 다시 지구에 접근하는 궤도를 형성.
- 이 과정에서 WasteWater와 CO2를 이용해 Water와 Oxygen을 재생성하는게 인상적이네요. 그와중에 서서히 줄어드는 Food도 그렇고.
29. 지구 궤도에서 귀환 로켓 분리. 귀환선만 재돌입 - 역시 시속 13Mm/h가 1000km/h로 줄어드는데서 형언할 수 없는 무언가가...
30. 낙하산 작동시켜서 최종 감속하고 착수. / BGM #5, Solar Symphony Part4 Mars, by Michael J. Burkard


정말 화학 로켓만을 이용한 인간의 태양계 탈출은 불가능에 가까운거군요. 그나마 가까운 금성마저도 이정도인걸 보면.em1.gif
바닐라로 달에 무인 우주선 몇번 꼴아박는게 고작인 저는 그저 넘사벽을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