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글 하드웨어 질문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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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 10년된 하드랙이 있는데, 이 하드랙에 콘엔서는 다이오드가 있더군요
그런데 2년 쓰고 봉인한 물건인데 콘덴서도 놔두도 수명이 감소하나요?
그런데 2년 쓰고 봉인한 물건인데 콘덴서도 놔두도 수명이 감소하나요?
2015.07.29 08:43:51
반도체는 패키지가 불량이면 시간이지나서 미세한 먼지나 불순물때문에 오작동합니다. 그러나 그런경우는 천개 만개중에 한두개입니다.
콘덴서는 충방전이 이뤄지지않더라도 전해액이 증발하거나 한쪽으로 과응축됩니다. " 장기간방치시Leakage Current의증가가크다==> 전해액과유전체의상호작용==>피막열화, 내압성떨어짐 "
콘덴서는 충방전이 이뤄지지않더라도 전해액이 증발하거나 한쪽으로 과응축됩니다. " 장기간방치시Leakage Current의증가가크다==> 전해액과유전체의상호작용==>피막열화, 내압성떨어짐 "
2015.07.29 09:45:56
콘덴서 가만히 놔둬도 수명이 줄어든다는 걸 처음알았네요...
그 말은 포장을 뜯지 않은 스마트폰 공기계도 오래되면 작동이 안 될 수 있다는 말인가요?
그 말은 포장을 뜯지 않은 스마트폰 공기계도 오래되면 작동이 안 될 수 있다는 말인가요?
2015.07.29 10:33:23
칩콘덴서는 굳이 전해같은 게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세라믹같은 걸 많이 쓰지요. 스마트폰 프리징은 소프트웨어적인 문제가 큽니다. 특히 일부 ics-jb사이의 안드로이드버전은 트림기능이 없어서 쓰다 보면 io속도가 느려지는 면이 있습니다. 그 외에도, 콘덴서가 아니라도 낸드 등의 부품이 장기간 보관시/사용시 열화될 수는 있습니다. 아무래도 전해콘덴서는 액체가 포함되어 다른 전자부품에 비해 열화가 잘 일어나지만 다른 부품들도 보관시 계속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예전 스마트폰들은 업데이트된 OS나 어플리케이션들을 버거워하는데다 사용자는 요즘 스마트폰의 쾌적한 환경에 익숙해져서 더 버벅이는것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의 경우 구형 os기기가 많다 보니 호환성을 appcompat같은 추가 라이브러리로 해결하는데 이런 걸 사용할 수록 앱은 무거워질 수 밖에 없습니다. 뭐, 큰 차이는 안 납니다만 이런식으로 덕지덕지 라이브러리를 떡질하면 아무래도 업데이트전보다 무거워질 수 밖에 없지요. 게다가 업데이트가 될 수록 신형 하드웨어를 타게팅하다 보니 성능을 덜 생각하고 개발하기도 하고요.
그래도 아직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들은 그렇게 오랜 연식이 지난 물건이 없어서 대부분 아예 복구기능으로 공초를 해 주면 기본적인 속도는 살아날 겁니다.. 실제로 제 옵큐1도 딱히 샀을때보다 느려졌단 느낌은 없습니다. 뭐,이제 깔리는 앱도 많이 줄었고 배터리도 더 빨리 나갑니다만. 당장 팜이나 ppc시절 기계들도 잘 살아있는 게 많은데 나온지 몇년 됐다고 하드웨어가 그렇게 망가지진 않지요.
그래도 아직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들은 그렇게 오랜 연식이 지난 물건이 없어서 대부분 아예 복구기능으로 공초를 해 주면 기본적인 속도는 살아날 겁니다.. 실제로 제 옵큐1도 딱히 샀을때보다 느려졌단 느낌은 없습니다. 뭐,이제 깔리는 앱도 많이 줄었고 배터리도 더 빨리 나갑니다만. 당장 팜이나 ppc시절 기계들도 잘 살아있는 게 많은데 나온지 몇년 됐다고 하드웨어가 그렇게 망가지진 않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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