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물원 또 갔다왔습니다.


메르스 여파로 한달 가량 중단되었던 동물생태설명회가 다시 시작되었다고 해서 또 가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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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이 되니 무궁화가 활짝 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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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스 펭귄입니다. 뒤뚱뒤뚱 걸으며 깡총깡총 뛰는 모습이 참 귀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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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서 팬더. 요즘 날씨가 더워서 주로 실내에 들어가 있는 관계로 활발히 움직이는 모습을 보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러니 먹이 줄 때나 봐야죠. 얘는 따로 생태설명회가 없어서 몇 시에 먹이를 주는지는 모르겠는데 4시 조금 못되어서 주는 걸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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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 얘네도 먹이주기 생태설명회 시간에 봤습니다. 콘도르와 함께 먹이를 주는데 호랑이 생태설명회 시간이 가까워 지는 바람에 끝까지 보진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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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과는 다르게 새끼 동물들을 여럿 볼 수 있었습니다. 이 원숭이도 새끼를 데리고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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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 아나콘다 역시 새끼 아나콘다랑 같이 있는 모습이 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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삵. 종보전센터 뒤켠에 있는 사육장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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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보전센터 출구쪽에 있는 박제된 독수리의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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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사자도 새끼가 있더군요. 어미 젖을 열심히 먹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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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인도 흰 공작도 다 큰 녀석은 아니고 좀 어린 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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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숲 1방사장에서 본 뼈다귀. 먹이주기 생태설명회 시간에는 이런건 안주죠. 관람시간 개시 전 아침에는 이런 걸 주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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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놀이에 한창인 호랑이.

얘네도 평상시에는 구석에서 잠만 자는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생태설명회 때라야 좀 활발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평일 기준 사자 먹이주기 생태설명회가 2시, 그 다음 호랑이가 2시반, 다시 사자 먹이주기 설명회 3시반, 호랑이 4시.

이렇게 번갈아 가면서 있습니다.

사자 보고나서 호랑이숲까지 올라가는데 10분 남짓 걸리니 설명회 시간대가 겹치지는 않습니다.


맹금사 설명회가 3시반이어서 그거 보고 호랑이사로 다시 갈려니 시간이 좀 빠듯하더군요.


귀여운 모습들을 영상으로 담아봤습니다.

전체화면으로 보시면 1080p로 볼 수 있습니다.

 



올림푸스 카메라 동영상 품질은 상당히 기대이하네요. 니콘1 J1보다도 훨씬 못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