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글 하드웨어 사진 게시판
으음, 어제 팔당댐 옆에 다산생태공원에 다녀왔어요.
사실 동생이 휴가나와서 다녀온건데 말이죠.
사진을 안올릴까... 하다가 걍 올려요. 아까 올라온 사진들을 보고나니 참 뭐랄까... 비싼 카메라 다 부질없어요 ;ㅅ;
생태공원인데 거의 연잎들만 잔뜩있었던 공원이였어요.
이거 이름이 뭐더라 (...)
분명 이름을 알았던거같은데,
모르겠다.
저 멀리 보이는게 팔당댐에 갖힌 한강물.
파노라마를 찍었는데 800px로 낮추니 영... 하여튼, 가뭄이라곤 하지만 한강은 아직 물이 남아돕니다.
이게 개구리밥이였나요?
벌을 찍겠다고 찍는데 벌이 자꾸 도망가서 실패.
날씨가 정말 더웠습니다. 그리고 직사광선 작렬.
메르스여파까지 합쳐져서 사람이 딱히 많진 않았습니다.
이쪽 강물은 깨끗합니다.
꽃이름은 모르지만 한번더.
이쪽에 정약용선생님의 생가가 있어서 다산유적지로 꽤 크게 해놨습니다.
이게 문화관이였나.
그리고 깨알같은 거중기. 그때당시 실물은 아닌거같아보였는데 말이죠.
그리고 사실 여기 온 목적은 여기 바로 옆에 장어집이 유명하다고 해서 왔던것 (...)
집앞이 중랑천인데 한강봐서 뭐해유...
소금구이와 간장구이인데 간이 세지도 않으면서 은은하게 풍기는 향이 진짜 맛있었습니다.
쌈싸서 냠냠. 우왕ㅋ굳ㅋ
빠가사리 매운탕으로 끝.
얘도 노량진에서 파는 미원 팍팍 들어간 매운탕하곤 차원이 다른 그냥 순수 재료들만으로 우러나온 국물의 맛.
... 은 당연히 비싼곳이여서 4명이서 4인분에 매운탕 먹었더니 앞자리가 2가 나왔어요 (...)
평상시라면 절대 못먹었을거였는데 말이죠.
하여튼 비싼집이였는데도 점심시간이 되자 순식간에 예약손님들로 꽉 차버리고 대기열까지 생기는거 보면 맛집은 확실했던모양이에요.
여기도 앞에 한강을 볼수 있게 해놨는데, 이쪽은 물이 별로 안흘러서인지 녹조가 좀 낀게 함정이였다면 함정.
...
뭐 그렇습니다.
풍경사진 잘 찍고 싶어요 흐엉...
좀 큰놈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