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님, 무계획, 드럽게 복잡한 지하철 환승 덕에 그나마 있던 첫날 일정따윈 다 갈갈이 갈리고. 심지어 밥도 4시에 먹으니 다른 먹을거 생각이 안나네요.

그리고 아키하바라는 aos 비스무리한걸 게임기에서 되는거보고 신기해 한거말곤 뭐....
소프맙가서 부탁받은 타이틀 사오면서 쭉내려오며 구경한거랑 돈키호테랑 세가 센터 만 보고 나머진 지나가다 본정도....

그리고 도청 전망대에 옆에 있는 여성이 외국 여성이랑 같이온거같은데 저랑 비슷한 처지인데다 안내에대한 부담도 있는거같아하네요

그게 그 외국여성이 일본분들이 가는 이자카야나 아메요코같은데를 찾는중이라는데서 좌절하고.. 전화로 헬프 치고 있네요.
자기도 도쿄는 잘 안오고 모른다고... 이 외국여자는 건담이나 아키하바라같은것도 원하고 주렁주렁이지만 저는 모른척 모른척 듣기만..

그런데도 오늘 일정중 그나마 제일 유익(?)한 시간이었던것같은 기분이 드는건 왜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