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글 하드웨어 뉴스 리포트
출처: : | http://www.lensrentals.com/blog/2015/04/...rio-tessa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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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의 Vario-Tessar T* FE 24-70mm f/4 ZA OSS는 소니 FE 마운트 발표 초기에 나온 풀프레임 미러리스용 고해상도 표준 줌렌즈임입니다. 5장의 비구면 렌즈와 1장의 ED 렌즈로 구성돼 있지요.
E 마운트의 높은 전자화 시스템을 그대로 사용하면서, 수준 높은 렌즈 구조와 정밀한 가공, 모듈화 설계를 사용해 45분이 채 안되는 시간에 분해가 가능했으면서도 내부 구조는 매우 견고했다고 합니다.
허나 이러한 모듈화 설계는 수리 비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조리개가 흠들림 방지 시스템과 AF 모듈에 하나로 모여 있어 그 중 하나라도 고장나면 전체를 통으로 갈아야 하거든요. 또 분해 후 재조립 시 접착제의 접착력이 떨어지면 렌즈가 정상작동하지 않습니다.
렌즈 뒷부분부터 시작해 봅시다. 마운트 부분을 떼어내자 회로 기판이 보이네요.
회로 기판은 나사로 고정되며 흔들림 방지 처리가 돼 있습니다.
뒷쪽 경통을 분리.
줌링 주변의 고정 장치를 집게로 뺍시다.
줌링을 떼어내려면 초점 센서를 먼저 떼어낼 필요가 있습니다.
줌링이 분리됐습니다.
빨간색이 렌즈의 줌 센서입니다. 다른 인쇄식 감은 센서를 사용한 렌즈와 다르게, 24-70mm의 초점 거리 센서의 구조는 매우 간단하며 정밀도가 높습니다.
오른쪽 방향으로 돌리면 경통이 분리됩니다.
경통이 움직일 때 적당항 저항을 주기 위해서 스폰지가 튀어 나와 있습니다.
앞쪽 렌즈군을 분리.
분리됐습니다.
이것이 렌즈에서 가장 핵심적인 광학 부분입니다.
이 줌렌즈 구성을 분리할 땐 조심을 해야 합니다. 빨간색으로 표시한 일부 나사의 경우 슬라이드 안에 위치해 있어, 조금이라도 나사가 틀어지면 분리가 안되거든요.
분리중.
나사의 구조입니다.
이제 렌즈 뭉치를 떼어냅시다.
전면 렌즈와 안쪽 렌즈가 분리됐습니다.
조리개 구동 유닛, 초점 유닛, 손떨림 방지 유닛이 하나로 돼 있습니다.
내부 구조가 보이지요. 전자 코일과 모터 등.
계속해서 분해합시다.
녹색은 위아래로 움직이는 금속 기둥, 빨간색은 전기로 움직이는 부분, 파란색은 플렉스 케이블. 일반적인 렌즈에선 보기 힘든 구조.
포커스 포지션 센서를 떼어냅시다.
렌즈가 AF가 제대로 되지 않는 건 이게 말썽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2개의 금속 기둥을 제거하고 좀 더 안쪽을 들여다 보도록 합시다.
이제 포커싱 유닛이 바렐 바깥으로 나왔습니다. 위아래로 움직이는 광학 유닛으로 초점을 잡지요. 옆의 모터가 작동하게 해줍니다.
저 글루가 포커싱 유닛의 전자 코일을 고정하는 데 쓰는데, 저기서 코일이 떨어져 나왔기에 렌즈가 비정상적으로 작동했다 합니다. 그래서 이걸로 수리/분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