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입한지 10년이 넘었네요 허허허허.....
그냥 이건 세금이나 다를바 없네요.
고액세금 ㅡㅡ

모든 연금 종류를 통틀어서 국민연금이 가장 확실한 노후보장 수단입니다. 뭐 온갖 선전해대는 개인 연금 등등 좀 들여다보세요. 결코 국민연금보다 조건 좋지 않습니다.

그 신문기사를 보니 특이(?)한 케이스만 말해놓은셈이네요.

9 년 넘게 부은 사람에게 조금만 더 내서 10 년 채우라고 안내하고, 당사자도 아마 그러겠다고 한 모양인데요. 당사자가 더 안 내겠다고 말했다면 그에 대해 또 안내가 있었을법하고요.

어쨌거나 10 년 채웠으면 아무 문제없었을텐데 그거 조금 더 안 내서 불이익을 본 셈이네요. 상담할 때 확실히 더 안 낸다고 밝히기라도 하던가..

국민연금 역사가 짧아서 20 년은 고사하고 10 년도 못 채운 사람들이 좀 있는데, 그 들 중 특이 사례를 보고 흔들리실 필요없습니다.

제도가 좀 미비한 구석이 있어서 발생하는 일들인데, 어차피 그런건 10 년 넘게 붓게 될 사람들과는 아무 관계없습니다.

자신의 돈을 자신이 지켜야지. 그걸 누가 알아서 찾아줄거라고 생각하는건지..

10 년 채우라고 안내받고 그럴 것 같이 하다가, 더 넣지도 않고 65 세 넘어까지 그냥 주겠거니 하다가 돈 날리는 사람이 있다는게 참 답답. 5 년이 훨씬 넘는 기간동안 일시불로 찾아가겠다고 문의 한 번 하지도 않고.. 10 년 채우지도 않고도 연금 나올걸로 기대한건가..

어쨌거나 시효를 5 년에서 10 년으로 늘려서 그런 맹한 사람들도 돈 날리는 일이 없게 할 모양이니 그나마 다행이네요.

국민연금 제도가 사실 나쁜 게 아니죠.

기금 운영하는 놈들이나 윗대가리들이 지멋대로 유용하고 가져다 써버리니 믿질 못해서 그러는 거지...

근데 좀 이상하긴 한게 최소 수백이상 되는돈인데 은행도 그정도 돈이면 그냥 계좌동결하고 찾아갈때까지 이자가 0.1%수준의 최저로 때려서 놔둬주기라도 하고 전화로 안내를 해주는데 연금이라고 그냥 막가는건진 모르겠네요.

덤으로, 국민연금 자체가 그리 나쁜 제도는 아닌데 지금 그 자금 운용하는 꼬라지를 보면 진짜 저희가 40년뒤에 늙었을때 받을 돈이 남긴 하련진 모르겠다는게 함정이죠.
당장에 지금 국가가 투자하는곳에 국민연금 쏟아부었다가 망한게 한두개가 아니여서...

연금을 일시로 찾으면 내줄돈이 없어서 못 주나 보네요

이런 썩을 놈들....주식 사느라고 돈이 없나.....ㅋ

그냥 세금이라고 생각하고 잊어야하나 봅니다..

저희 아버지도 중간에 납입 안한기간이 있는데 65세전에 나눠서 넣으면 국민연금 받을 수 있다고 연락와서
나눠서 넣었는데요.

저건 설명해줘도 이해를 못했거나.. 국민연금쪽 설명듣고도 자기가 똥밟아놓고 뒤늦게 남탓하는거 같고..
실제로 저런케이스가 있는지도 좀 의문이네요. 기사는 그냥 기자가 소설써도 그만이라....

미리미리 연락 다 해줍니다..

그리고 민간 보험사나 금융사의 사제 노후 연금따위보다는....
국민연금이 시스템적으로 더 낫습니다.

그리고 국민연금 낸 돈 받는 방법은.... 제가 아는분은 이민가서 한국국적 포기하고 주민등록없애니까
그간 낸돈 + 일정량의 이자를 일시불로 받은거 같았습니다.
국민연금 냈던거 받았다면서 술을 정말 거하게 샀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