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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냥이에염.


저 위의 사진은 그냥 올렸어요.


(아버지께서 승진하셔서 받은거라곤 말 못합니다 자랑자랑)


무튼 남자의 로망인 빔프로젝터를 샀어요.


물론 제건 아닙니다.


아버지 생신선물로 (처음엔 생신선물의 못적이 아니었지만)

아마존에서 주문해서 제가 절반, 어머니께서 절반 냈어요.


*저번에 생신선물을 따로 하려고 다른분들께 자문요청했는데

그땐 정말 감사했습니다.

결국엔 그냥 저거로 퉁치시자고 하셔서 우산은 안샀습니다.


구입한 모델은 이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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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손 어쩌구 pro7235였던가......

무튼 이렇게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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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을 내리고....


동봉된 와이파이연결 유습으로 노트북과 연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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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놈이 와이파이 유습입니다.


그렇게 해서 영상을 재생하면 요로코롬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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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은 편당 500원짜리 다큐.


사진을 찍으려고 불을 껐는데 불이 켜져있어도 충분히 잘 보입니다.


무튼 이리저리 써본결과 소감


1.와이파이 연결이 편하긴 하지만 자주 끊어집니다.

2.생각보다 상당히 선명하고 화면이 좋습니다.

3.초점맞추기나 키스톤보정이 생각보다 쉽습니다.

(고등학교 3년간 방송부 하면서 사용하던 프로젝터는....으으 싫습니다.)


이정도네요.


사이즈도 상당히 아담한데 이정도의 밝기일줄은 몰랐습니다.

나름 최신 프로젝터라 그런지 상당히 선명하고 밝더랍니다.


+이상한게 제 통장은 항상 죽을거 같으면서 돈이 계속 나옵니다.


이젠 빔프로젝터 관련글은 이까지입니다.



오늘 '마늘에 미치다' 아는 레스토랑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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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패밀리 레스토랑입니다.

가격은 깡패지만요....흑


무튼 주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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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할 50.8을 들고가는 바람에 사진이 다 이모양이에요.....


음식이 나오기 전에 음료수

'와인 에이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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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말라서 원샷하고 콜라받아서 마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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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각은 50.8이 구리지만 조리개가 깡패라서 음식사진은 잘나옵니다.


사진에 나온거는 파스탄데 이름은 기억안나요~ ^^

김치를 잘게 다져넣고 올리브유와 마늘칩을 넣어서 볶은거 같은데

상당히 맛있었습니다.


그 뒤로 '샐러드와 난' 이 나왔는데 먹기바빠서 사진 안찍었습니다

*제가 사실 음식사진 찍는걸 그리 좋아하지는 않는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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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요리인 스떽끼에요.

등심위에 마늘과 양송이를 올리고 갈릭버터를 녹여 만들었습니다.

버터가 듬뿍 들어가 있는데 마늘덕인지 느끼하지 않게 잘 먹었습니다.


이걸로 끝나면 기글에 글 안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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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를 1인분 더!


고기를 옆으로 썰어서 그 사이에 마늘과 향신료를 넣어 조리한 스테이큽니다.

위엔 크림소스에 마늘을 같이 넣어 소스를 만들었구요.


약간 느끼하지만 상당히 맛있었습니다.


이제 후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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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입니다.


피자 끄트머리에 소세지를 올려뒀습니다.

끄트머리부터 살살 말아서 소스를 찍어먹는 방식입니다.

토핑으로는 할라피뇨와 치즈,옥수수가 올라가 있습니다.


도우가 얇아서 가볍게 먹기 좋았습니다.



이게 끝이에요.


다시 본문인 프로젝터로 돌아갑니다.


저 스크린은 수동식입니다.

120인치짜리요.

가격은 2만 몇천원 줬던거 같습니다.

드릴로 나사박고 설치도 직접해서 추가금은 안들었구요.


음향은 노트북에 연결해두던

보스 컴패니언으로 대충 해결 봤습니다.

다음에 집에 간다면 홈시어터랑 연결해드려야겠네요.


여기서 말하고 싶은게 무엇인가!


빔프로젝터를 집에서 쓰는건 그리 어렵지 않아요.

스크린이 비싼거도 아니고 프로젝터도 그래픽카드 한장값이에요.

그러니 한번쯤은 도전해보시는거도 나쁘진 않을겁니다.


이상 우냥이었어요.


ps 으으....저거 설치한다고 고생한거 생각하면 다시는 하고싶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