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sonic SS-1200XP 를 구매했습니다. 이거 3세대던가... 그럴겁니다. (아마도 내 기억이 맞으면)


209불이라서 여러모로 저울질해서 질러봤습니다만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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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내부 구성은 수많은 선들이 들어있는 케이스, 그리고 우측의 파워 부분으로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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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스티로폼 안에 파워가 얌전히 파우치에 잠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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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말인지 저는 잘 모르지만 아무튼 좋은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해주세요)


최근 계속 신기했던건 파워도 프리볼트인데 왜 음향기기는 프리볼트가 아닌가 하는것이였군요.


블루레이 플레이어가 프리볼트가 아닌 이유에 대해서 솔직히 알고싶습니다. 궁금해요(.....) 나쁜 소니! 집에서 변압기를 구비해야하는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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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까지 8년간 수고해주신 구 모델입니다. 플x넨 님은 아마 아실듯한 이 모델,


저것도 150불정도 주고 사서 아주 잘 썼네요. 일단 구석에 고이 모셔뒀습니다.




일단 그래서 1200와트라는, 무슨 스피커만한 용량을 가진 이 파워의 장점이 뭐냐고 물으신다면...


하이브리드 모드에서는 (하이브리드와 노말 모드가 있습니다. 물론 노말은 항상 팬이 돕니다) 일정 로드 이하에서는 팬이 돌지 않습니다! 어? 팬리스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사실 파워를 바꾸고 와서 한번도 팬 소리를 못 들어본... 물론 케이스에서는 돌아가지만요. 아시다시피 이게 온도기준이 아니라 로드 기준이니까요.


사실 확장성을 염두에 두고 - 원래대로라면 올해 수상한 컴을 만들었어야 - 산 물건인데, 더 수상한데 자금을 전부 투입하느라 이쪽은 당분간은 팬리스 모드로 지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조용한건 아주 좋아요... 



작년 12월에 왔는데 이제서야 올리는 저를 매우 쳐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