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시험이 얼추 끝나가네요.
이제 기말대체발표 하나만 오늘 밤을 새서 준비하면 다 끝나니 마음이 편해졌어요!
시험기간이라 그런지 딴 생각을 자주 했는데 그 중 하나가 위시리스트네요.
이제 곧 방학이니 위시리스트를 위해 알바를 하나 더할까 고민중인데.. 귀차니즘때문에 아마 안되겠죠.

1.커널형 이어폰
저번에 술먹고 이어폰이 들어있는 가방을 잃어버리고 나서(...) 이어폰이 필요했다고 글을 올렸었어요.
나중에 누나한테 지나가는 말로 남는 이어폰 없내고 물어봤는데 마이크 안된다는 애플 인이어를 던져줬어요.(심지어 확인해봤는데 잘 작동하더랍니다)

개 이 득 ㅎㅎ

근데 통학할 때 지하철에서 소리가 잘 안들리더라구요 ㅠㅠ
요즘 싼 커널형 이어폰 괜찮은거 보이던데 통학용으로 하나 기회되면 지르려구요!


2.헤드셋
요즘 집에서 친구들이랑 롤을 같이 자주 하는데 보톡을 애용합니다..
근데 전 마이크가 없어서 듣기만하니 답답하네요 ㅠㅠ
헤드셋 하나 있으면 고장날때까지 자주 쓸거같아서 하나 살까 고민중입니다 ㅠㅠ
그러고선 롤로 방학을 날리게되겠죠...ㅎㅎ


3.스키복!
이번에 학교에서 수업으로 스키를 타러가게 되었는데 스키복이 맞는게 없더라구요.
스키타는걸 좋아해서 스키복도 한번 사면 오래 쓸거같은데 알바비로 사기엔 너무 비싸네요...
요건 내년 겨울로 보류해놓으려구요.


4.노트북
지인 중 한분이 블프때 괜찮은 노트북을 싸게 건졌더라구요.
그거에 뽐뿌받아서 노트북을 사고싶어요.
하지만 지금 있는것도 잘쓰고있고 블프도 놓쳤으니 아마 안될거야...


제 위시리스트는 이정도 되는 것 같아요.
하지만 알바비를 생활비로 다쓰니 아마 내년 이맘때쯤에도 비슷한 위시리스트를 가지고 있겠죠.. 흑흑
기만기만하신 기글러 여러분들과는 다르게 소박한 위시리스트였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