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글 하드웨어 커뮤니티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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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ec&sid1=104&sid2=322&oid=005&aid=0000709611&viewType=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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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거슨의 폭동에 관한 기사인데, 댓글을 보니 인종차별적 발언이 대단히 많네요. 심지어 유럽 다문화의 실패 운운하면서 그들을 상대도 하지 말라는 댓글도 있군요.
뭐, 다문화의 실패라는 것이 그들을 우리 사회에 받아들이는 것에 실패했다는 것이긴 합니다만, 그렇다고 그게 인종차별을 정당화할 순 없죠.
인터넷 돌다보면 가끔 인종차별주의자들을 볼 수 있는데, 저는 이런 사람들 볼 때마다 무섭습니다. 도대체 무슨 근거로 자신들이 다른 이보다 우월하다고 믿는건지, 이런 사람들이 사회에 진출하게 된다면 우리 사회가 어떻게 될지가 정말 무섭고 걱정스러워요. 제발 그런 사람들이 소수이길 바랄 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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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거슨의 폭동에 관한 기사인데, 댓글을 보니 인종차별적 발언이 대단히 많네요. 심지어 유럽 다문화의 실패 운운하면서 그들을 상대도 하지 말라는 댓글도 있군요.
뭐, 다문화의 실패라는 것이 그들을 우리 사회에 받아들이는 것에 실패했다는 것이긴 합니다만, 그렇다고 그게 인종차별을 정당화할 순 없죠.
인터넷 돌다보면 가끔 인종차별주의자들을 볼 수 있는데, 저는 이런 사람들 볼 때마다 무섭습니다. 도대체 무슨 근거로 자신들이 다른 이보다 우월하다고 믿는건지, 이런 사람들이 사회에 진출하게 된다면 우리 사회가 어떻게 될지가 정말 무섭고 걱정스러워요. 제발 그런 사람들이 소수이길 바랄 뿐이네요.
2014.11.27 10:21:15
우리나라에서 인종차별이 보편적이라는 사실을 인정하지 못하는거 자체가 더 무섭더군요.
대충 제 주변의 5할정도는 "그게 뭔 인종차별이냐"라는 반응을 보일때가 많습니다.
대충 제 주변의 5할정도는 "그게 뭔 인종차별이냐"라는 반응을 보일때가 많습니다.
2014.11.27 10:41:38
지금까지 우리가 '총력안보' 라는 한 마디 아래에 얼마나 많은 것에 무지하고 살아왔는가를 보여주는 일례라 하겠습니다.
'우리' 외의 다른 조직에 대한 적개심 증폭만이 다가 아닙니다.
이 땅에 다시 한 번 큰 변고가 났을 때 그 때처럼 온 나라에서 우리를 위해 피를 흘려 줄까요? '깜둥이', '동남아' 소리가 판치는 이 곳에서라면 아마 제 입장이라면 절대 그래 주지 않을 것 같습니다.
'우리' 외의 다른 조직에 대한 적개심 증폭만이 다가 아닙니다.
이 땅에 다시 한 번 큰 변고가 났을 때 그 때처럼 온 나라에서 우리를 위해 피를 흘려 줄까요? '깜둥이', '동남아' 소리가 판치는 이 곳에서라면 아마 제 입장이라면 절대 그래 주지 않을 것 같습니다.
2014.11.27 10:42:30
슬픈 사실이지만 실제로 빈민가에는 흑형들과 남미 친구들이 많이 삽니다, 반대로 비싼동네 가면 백인들이 유글우글하고요(...)
근데 경찰이 도로교통으로 잡는건 솔찍히 빼박캔트인게 딱히 과속카메라가 있는것도 아니고 경찰 재량권이 좀 쩌는지라 일반적으로 고속도로 10-15mi 초과는 잘 안잡는데 자기 옆에 쓩 지나가너가 월초/월말이면 걍 잡거나 합니다.
근데 한번은 로컬에서 20마일 초과해서 달렸는데 일요일에 교회간다고 하니까 봐줍니다. 케바케 장난아니에요. 오죽하면 경찰단체 서포터 딱지 뒷유리에 달고 다니면 봐준다 할까요(...)
근데 경찰이 도로교통으로 잡는건 솔찍히 빼박캔트인게 딱히 과속카메라가 있는것도 아니고 경찰 재량권이 좀 쩌는지라 일반적으로 고속도로 10-15mi 초과는 잘 안잡는데 자기 옆에 쓩 지나가너가 월초/월말이면 걍 잡거나 합니다.
근데 한번은 로컬에서 20마일 초과해서 달렸는데 일요일에 교회간다고 하니까 봐줍니다. 케바케 장난아니에요. 오죽하면 경찰단체 서포터 딱지 뒷유리에 달고 다니면 봐준다 할까요(...)
2014.11.27 11:03:58
초등학교 때 "백인과 동양인 중에 누가 더 뛰어날까?"라는 질문을 선생님이 던지셔서 "백인요~" 했던 저를 포함한 아이들은 그 논리가 상당한 문제가 있음을 느꼈는데, 저 인간들은 교육을 어케 받았답니까
작성된지 2주일이 지난 글에는 새 코멘트를 달 수 없습니다.
그런 관점에서 보면 극단적인 댓글들은 순진한 생활을 하기 위한 속마음의 배설물 정도 되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