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
http://news.donga.com/3/00/20141121/68033063/1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0180

국민안전처는 이날 국회 국민안전혁신특별위원회(위원장 전병헌 의원)에 제출한 현안보고 자료에서 “대부분의 대형 사고가 국민의 안전불감증에 기인하는 경우가 많음에도 그간 안전관리는 정부의 영역으로만 인식됐다”고 했다. 야당 의원들이 발끈했다.

세월호 대참사 이후 국민안전을 책임지겠다며 대부처로 개편한 국민안전처가 지금까지의 대형사고의 원인을 국민들의 안전불감증 탓으로 돌린 업무보고자료를 작성한 것으로 밝혀졌다. ‘안전관리를 정부 영역이라 인식’한 것과 ‘정부주도의 안전관리’가 모두 잘못됐으며 비정상적 관행이라는 진단도 있었다. 이에 따라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던 안전처가 출발부터 “굉장히 위험한 인식을 하는 부처”라는 우려의 목소리까지 나왔다.


이건 ‘사고가 나도 국가는 책임지지 않을 테니, 안전 같은 건 각자 스스로 알아서 챙겨라’라고 해석하면 되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