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스를 후락님께 보내서 다시 고쳤다고 해야되나요 뭐라해야되나요 -_-

엄밀히 말하면 고친건 없고 증상은 해결됬으니 내 택배비

 

사실은 맡겼을땐 증상이 거짓말처럼 없어졌고, 어쩔 수 없이 어제 다시 돌려받아 쓰던 도중에 마우스 연결이 해제되는 증상이 방금전에 또 발견되는 기이한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후락전자 맡기지 마십시오. 과대포장의 온상은 덤입니다.)

아무래도 돌려 받고나서 찜찜하여 포트를 바꾸었는데도 이러다보니 이제는 소프트웨어적으로 드라이버가 이제 문제인가 싶어

드라이버를 만지다보니까 펌웨어도, 드라이버도 새롭게 릴리즈 된게 있더라고요. 그래서 업데이트를 했습니다.

릴리즈 날짜가 이번달 13일인가.. 아무래도 그때부터 이런일이 일어났던거 같기는 한데..

완벽히 백프로 펌웨어나 드라이버의 문제라고는 생각 안하지만 아무래도 드라이버에서 지원하는 [자동으로 업데이트 체크] 

요게 맘에 걸리더라구요.

왠지 모르게 방금전 펌업을 하면서 자동으로 계속 실패가 떠서 수동으로 펌업해야됬던걸 보니까,

새로 릴리즈된 펌웨어와 드라이버를 드라이버가 받아서 자동으로 업데이트를 하려했는데, 그게 실패해서 그 와중에 연결 끊김 반복.

뭐 이런게 아닐지 상상의 나래를 -_-;;;

 

암튼 이게 중요한것이 아니고, 후락님은 제 마우스를 보셔서 아시겠지만 칠이 이제 벗겨지기 시작했습니다.

 

 

untitled.png

 

이 정도까진 아니고,

 

 

 

steelseries%20peel.jpg

 

이 정도려나요.

 

 

 

암튼 이게 계속 벗겨지다보니까 완전히 벗길 수 있음 좋겠는데 저 까진데를 살살 긁다보면 더 이상 안벗겨지니까 그게 환장할 노릇이라..

아예 상판을 새로 갈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애초에 센세이 오리지널과 같은 모습의 마우스로는 디아블로3, NAVIS, FNATIC, MLG 까지가 오리지널과 도색차이만 있는 에디션으로 생각하면 되고, 그 밑에 하위라인인 RAW정도가 있고(가격은 또이또이 하다만..;;), 사실 센세이의 원조격인 XAI정도도 있더군요.

다들 상판의 사이즈는 똑같다는점에 착안을 해서 중고든 뭐든, 저렴하게 겉만 멀쩡한걸 사오면 되지 않는가 라는 생각까지 미쳤고

그래서 사볼까 했습니다만..

에디션의 시리즈 같은 경우에는 이상하게 프리미엄이 붙어서 비싼데다가(니들이 무슨 FNATIC하고 NAVIS를 안다고..)

RAW마저도 하위라인임에도 가격이 이상하게 비싸단 말이죠..

멀쩡한 마우스 하나 사서 통나무...가 아니라 상판만 교체 위해서 4~6만원을 지출 하기엔 너무나 아깝습니다.

그래도 일단 되는지나 궁금해서 검색하다보니 이것도 안되네요 믕...

 

센세이의 상판모습

Sensei Origin_04.jpg

 

 

RAW의 상판모습

Sensei Frost_03.jpg

 

 

은 이런데, 비교해보면 궁댕이 부분 안쪽이 튀어나와서 못 바꾸네요..

MLG, DIABLO3, FNATIC, NAVIS 에디션들은 교체가 가능합니다. 원본이 센세이 오리지널이니까, 하지만

RAW 시리즈(FROST 버전포함)은 안됩니다. 자이는 됩니다.

 

그렇다면 상판중에서도 상단  재질은 가능한지 알아봤는데, 그것도 상판의 모습이 달라서 안될것 같네요 ORZ...

 

결론은 이거 하나 얻겠다고 구글링을 하면서 지금까지 올린 사진들보다 세배는 많은 사진들을 긁어모았다는게 뭔가 자괴감 드는군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