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친구들이랑 저녁으로 치킨먹으러 갔다가 술 독박을 써서 좀 취한채로 잤더니 새벽에 머리가 너무 깨질듯이 아프더랍니다.

전에는 한번도 이런적이 없었는데 두통이 왜 고통스럽다고 하는지 알거같더라고여.. 간에는 치명적으로 안좋겠지만 머리가 터질거같아서 어쩔수 없이 타이레놀을 먹었는데 간에 참 미안하다 싶습니다.

두통의 원인을 찾아서 해결을 하든가 해야지 머리가 이렇게 아파서는 무서워서 술도 못마시겠어여.. 혈관에 문제가 있는건지..


그리고 오늘은 운전면허 시험을 대비하기 위해서 처음으로 연습운전을 해봤습니다. 물론 사람 없는 주차장에서 무면허로...

뭐 경찰도 없겠다, 아빠도 대동했겠다 그다지 무섭진 않았습니다. 그동안 게임으로 단련한 드라이빙 세포가 여러모로 도움이 되더라고여. 

소질이 있는건지 재미있게 잘 했슴미다. 어서 면허 따서 서킷이라도 가면 재밋을거같습니당.


근데 딸때 수동으로 하는게 좋다고 그래서 수동으로 연습을 했는데. 이거 참 귀찮더라고요.. 클러치 패달이랑 기어변속까지 같이 신경을 써야하니 여간 집중이 안되는게 아니더군여. 인간 문명의 이기인 자동 기어가 참 좋긴 좋구나 싶더랍니다. 앞으로 차를 몰거나 살땐 꼭 자동을 사야겠어요.


마무리는 보시는분들이 공포감을 느끼실수 있을만한 저의 가상 운전연습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