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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데온 HD 7970부터 AMD GPU는 GCN 아키텍처를 썼습니다. 최초의 GCN은 1.0이라 부릅시다.

 

그리고 라데온 HD 7790부터 2세대 GCN, GCN 1.1이 나왔습니다. 이후 1.2가 주욱 쓰였지요.

 

그리고 라데온 R9 285부터 3세대 GCN, GCN 1.2가 쓰이게 됐습니다.  

 

GCN 1.2는 다이렉트 X 11.2, OpenGL 4.3, OpenCL 1.1, xDMA 크로스파이어, 트루오디오 등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기존 아키텍처와 같습니다.

 

하지만 달라진 점이 없는 건 아닙니다. 우선 ISA 명령어 셋트의 업그레이드가 있습니다. 비록 구체적인 개선점이 무엇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테셀레이션에 새로운 기능을 넣고 효율을 높였다고 하네요. OpenCL 2.0이 발표된다면 이것과 관련된 것이지 않을까 추측중.

 

두번째로 GCN 1.2는 테셀레이션/지오메트리 프로세싱 유닛을 개선했습니다. AMD가 지오메트리 프로세서를 개선했는지 아니면 프로세서의 수를 늘렸는지 알 수 없으나, 어쨌건 이 부분의 성능이 나아진 건 확실합니다.

 

세번째로 메모리가 있습니다. 타히티는 384비트 메모리 버스를 쓰지만 통가는 256비트가 됐습니다. 이 때 대역폭이 줄어들면서 메모리 성능이 떨어지는 걸 막기 위해 GCN 1.2는 델타 컬러 압축을 도입했습니다. 이것은 일종의 이미지 압축 기술로 데이터 대역폭을 좀 더 효율적으로 쓰게 해줍니다.

 

마지막으로 새로운 멀티미디어 처리 유닛이 있습니다. UVD 6.0과 VCE 3.1, 하이 퀄리티 스케일러가 있습니다.

 

근데 GCN 1.2를 쓴 라데온 R9 285는 아직 페이퍼 런칭 단계고. 진짜 발표는 9월 2일이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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