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엄청 무덥네요. 올해는 비가 너무 적게와서 수박농사가 잘 되었다고 합니다.


고기 드시고 수박 꼭 드시길...



아무튼 흠흠..


실은 며칠 전 집의 인터넷이 잘 안되서 전화로 서비스를 신청 했었습니다.



근데 오랜만에 남성 상담원이 받더군요.


근데 대체 얼마나 친절 교육을 받은건지 말투가 너무나 여성스럽고 게이같더군요 -_-;


그냥 인터넷 장애 신청하는 거였는데..아. .정말 온 몸이 뒤틀뒤틀거렸습니다.


각설하고..



전화를 받으면서 뭔가 처량함? 안타까움 뭐랄까 그런 걸 느꼈어요.


원래부터 그런 말투는 아니였을 건데.. 먹고 살려고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싶더군요.


솔직히 저는 남자와 여자가 하는일이 같으면 안된다고 봐요.


세상은 남녀평등이라고는 하지만 사실 정신이 아닌 신체적으로는 평등하지 않죠.


원래 남자가 하던 일이나 남자의 장점이라는게 싸우고 힘쓰고 뭐 이런것이고 실제로 신체적으로도 남자가 힘이 더 세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남성성이라는 부분 자체가 현대 사회가 되면서 쓸모없는 것/해로운 것이 된다는 것이 좀 안타까워요.


현대화가 될 수록 지식서비스적인 업무가 되어가기 때문에 남성의 남자다움은 점점 설 자리가 없어지는 것 같아요.


갑자기 부화장 공장에서 수컷 병아리를 생으로 분쇄하던 영상이 생각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