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 환경이 아니라, 데스크탑 환경에서 스타일 UI 쓰시나요?


저는 도저히 이 환경이 적응이 안되네요. UI적 요소는 터치스크린용이다보니 어색한건 사실이긴 한데,,,, 그래도 마우스에서 잘 쓸 수 있도록 배려된건 알겠는데요... 사실상 데스크탑이랑 스타일UI랑 아예 별개로 놀고 있으니 답답하네요. 





제가 불만인건 이것들입니다.


1. 데스크탑 UI는 그냥 레거시 호환 그 이상의 의미가 없습니다. 오히려 떨어지면 떨어졌지,,, 거히 파일 탐색기 수준이라고 생각되요.

 데스크탑 UI와 스타일 UI의 관계를 보면 거히 갑과 을(여기서 을이 데스크탑 UI,,)의 느낌이예요.


스타일 UI는 데스크탑 UI를 계속 침범하고 있고(알림이라던지 참바라던지, 스타일 앱을 데스크탑 영역 딱 잘라서 보여줄 수 있음) 정작 스타일 UI에서는 데스크탑의 영역이 넘어갈 수가 없네요. Windows의 최대 장점이었던 완벽한 멀티테스킹과 상호 간섭 가능을 스스로 막아버린 듯 해서 불편해요.


2. 컨텐츠를 라이브러리로 반 강제적으로 쓰게 한 건 좋은데, 이동식 미디어 위치는 라이브러리에 추가 불가라서 저처럼 저용량 SSD를 쓰거나 테블릿에서 외부 컨텐츠를 가져오기 엄청 여러운것 같아요.(저도 SD카드에 음악이나 데이터를 담아두는데 라이브러리 경로로 되지 않으니,,, 의미가 없고,,)


3. 시작에 앱 목록을 보여주는게 단순히 모양이 바뀌어서지 양이 적은게 아니다라는 이야기를 많이 봤는데요.이건 제가 절대적으로 보장할 수 있는데,,, Windows 7의 시작이 훨씬 표현양이 많아요. 그리고 시작 누르고 바로 입력하면 모든게 검색되는건, 애초에 Windows Vista부터 가능했던 기능이고,,,,


4. 스타일 UI의 가로 스크롤은 정말 마음에 들긴 하는데, 인간적으로 스타일 앱들의 대부분의 로딩이 너무 느린거 같지 않아요? 저만 그런가,,;;;




Windows 7에서 노트북이 계속 블루스크린을 뿜어대서 Windows 8.1로 결국 올라와봤는데, 잘되긴 하는데 느므느므 불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