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한 재질에 마우스를 감싸고 있는 패키지입니다.

제품의 특징을 알 수 있는 이미지.

레이저 센서를 사용한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패키지 뒷면에는 제품 부분별 특징을 이미지와 함께 설명했습니다.

제품을 개봉하는데 위와 같이 홀이 파여있어 이부분을.....

잡고 떼어내면 패키지를 손쉽게 개봉할 수 있습니다. 보통 이런류의 패키지의 경우 개봉에 칼

을 사용해야 하는 등 개봉이 불편했는데 개봉이 쉬워서 좋습니다.

 

휠은 요철 형태로 톱니바퀴 모양을 연상시킵니다. 휠버튼 위로 DPI 변경 버튼이 있습니다.

800 / 1200 / 1600 DPI 순으로 변경이 가능합니다.

측면은 엄지가 위치하는 그립 부위에 고무 재질로 미끄럼을 방지했고 깊게 패어있어 그립이

편하게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브라우저 앞/뒤 버튼으로 웹서핑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상단은 무광, 측면 일부는 유광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뒷면에는 GIGABYTE가 프린트되어 있습니다.

우측면도 좌측면과 같이 그립 부위가 패어 있으며 고무 재질로 그립을 안정감 있게 만들었습니다.

검지와 중지가 놓일 위치가 패어 있는데 손 크기에 따라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손이 작은(F9) 저로서는 손가락을 의도적으로 벌려야 패인 부분에 손가락이 위치하게 되었습니다.

손이 큰 사용자라면 불편함 없이 자연스럽게 위치하게 될 것 같습니다.

마우스 본체와 케이블 연결부위는 단선을 방지하기 위해 보강이 되어 있습니다.

마우스 바닥면은 네 군데에 테프론 재질의 마우스 피트가 있고 모델명과 시리얼 번호가 적혀

있습니다. 마우스 센서는 가운데가 아닌 우측으로 살짝 치우쳐 있는 형태입니다.

일반적인 형태의 USB 커넥터.

테스터의 손크기는 키보드 F1-F9입니다. 손 크기에 따라 그립감과 버튼 클릭감등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손크기에 따른 주관적인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이점을 감안하시고 읽어 주세요.

F9 길이의 손이지만 팜 그립시 그립감은 좋았습니다. 다만 다른 크로우 그립은 크기 때문에

사용이 쉽지 않았습니다.

마우스 크기가 큰 편이지만 측면이 깊이 파여있어 좌우가 적당한 넓이를 가져 작은 손임에도

편한 그립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측면 버튼은 어렵지 않게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버튼 클릭감

좌우 버튼은 키압과 반발력이 강한 편입니다. 장시간 사용 시 손가락에 부담을 느낄 수 있었으며

마우스의 길이가 손의 크기에 잘 맞지 않기 때문에 버튼의 기압은 상대적으로 더 높은 느낌이었

습니다. 마우스의 높이가 높은 편이라서 버튼 클릭 감은 더 높은 경향이 있어 보입니다. 최적의 위

치에 눌리지 않아서 그런듯합니다. 클릭 소음은 다소 큰 편으로 생각됩니다.

측면 버튼

측면 버튼도 크게 다르지 않은 느낌입니다.

버튼의 반발력과 키압이 좌우 버튼보다 강한 편입니다.  경우에 따라 키를 누르고 손가락을 떼는데 

스프링 소리가 들릴 수 있습니다.

휠 버튼 및 스크롤

휠 버튼도 키압이 단단한 느낌입니다. 그리고 휠 스크롤은 걸리는 느낌이 거의 없이 휙휙 돌아갑니다.

버튼 클릭 소음

[ GIGABYTE GM-M6880X 클릭 사운드 ]

센서 테스트

테스트를 하면서 가장 처음에 느낀 점이 마우스의 반응이 약간 느리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M6880X보다 상위 스펙의 타사 마우스와 약간 낮은 스펙의(거의 비슷한) 마우스와 비교했을 때도 역시나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윈도의 포인터 정확도 향상 옵션을 체크 해제하니 조금 나아졌지만 미세하지만 다른 마우스에 비해 느린 반응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폴링 레이트는 124 Hz에 근접하게 측정되었습니다.

 [ 클릭하여 확대보기가 가능합니다. ]

X-LUCA PC방의 폴링 레이트는 500Hz 고정이라 참고로 넣었습니다. Kone Pure는 125Hz로 맞추었습니다.

스펙의 차이는 있지만 전체적으로 거리에 비해 폴링 레이트가 미세하게 Kone Pure에 비해 느린 모습입니다. 스타트 지점의 미세한 폴링 레이트 차이를 보면 정확도 면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입니다.

이 테스트는 손으로 해서 오차가 있을 수 있지만 수차례 반복해도 동일한 경과였기 때문에 참고해도 무방하리라 생각됩니다. 

비슷한 스펙의 센서를 갖고 있는 X-LUCA PC방의 경우 폴링 레이트가 500Hz이기에 보다 정밀한 컨트롤이 가능함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게이밍 마우스로서 낮은 폴링 레이트는 아쉬운 점입니다. 그렇지만 미세하게 느린 반응 속도는 선뜻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반응 속도와 정확도가 중요한 FPS 게임에서 민감한 사용자라면 답답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미세하지만 느린 반응 속도는 개선이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저뿐 아니라 다른 사용자들도 느끼는 부분이라 제가 받은 제품만의 문제는 아닌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GIGABYTE GM-M6880X USB 레이저 마우스를 살펴보았습니다.

M6980X가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서 레이저 센서를 채택한 하위 라인의 보급형 게이밍 마우스라 기대하며 필드 테스트에 임했지만 결과는 약간 실망스럽습니다.

좋은 그립감과 측면의 미끄럼 방지 고무 적용. 무광 처리 하우징은 좋았지만 DPI를 알 수 있는 방법은 마우스를 흔들어 보는 방법뿐이라 아쉽습니다. LED로 간단히 색상별로 표시를 해주면 좋을 것입니다.

그리고 성능적인 부분에서 미세하게 느린 반응 속도와 정확도에서 아쉽습니다. 게이밍 마우스임에도 125Hz의 폴링 레이트는 정확도가 요구되는 게임에서 불리한 것이 사실입니다. 게임뿐 아니라 일반 작업에서도 미묘하게 엇나가는 포인팅에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게이밍 마우스로서 아쉬운 모습입니다.

장점

인체공학적 디자인과 측면 고무 적용으로 그립감이 좋음

브라우저 앞/뒤 버튼으로 편리한 웹서핑 가능.

단점

현상태의 DPI를 알 수 없음.

미세하게 느린 반응 속도와 포인팅.

낮은 폴링 레이트로 빠른 컨트롤이 필요한 게임에서 불리함.

[ 이 사용기는 컴포인트와 다나와 체험단을 통해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