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생각만 하고 있었다가, 이번에 컴퓨터를 업그레이드하게 되었습니다.

 

SSD와 그래픽카드, 그리고 팬을 교체했는데요,, 그 중에, SSD는 성능보다는 소음이 완전 없는 무소음 부품이라는 점 떄문에 구매를 했고, 그래픽 카드는 GTX 680를 쓰고 있었지만, 최신게임들도 GTX 580 수준의 그래픽카드로 커버가 될 것 같아,,, ASUS GTX 580으로 교체를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컴퓨터 팬을 교체하게 된 이유는 , 그 전에 쓰던 팬은 케이스하고 색상을 맞추기 위해서 구매했었는데,, 글쎄, 이 Antec 팬들이 저속회전시에 달그닥 거리는 문제도 있고, 웅웅 거리는 모터 소음도 있어서, 가장비싸지만 가장 조용한 팬인 Noctua 팬으로 교체를 하였습니다.  그럼 약간씩 소개해볼께요..

 

(참고로,  순수하게 필요로인해 제 돈으로 구매한 물건들입니다, 협찬/필테 아니에요)

 

 

ㅡ 삼성 SSD 840 Pro 256G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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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D는 처음으로 써보는 것인데, 음.. SSD라는 게 일반적으로 생각했던 것보다 많이 작더라고요..  그리고 하드 통에 장착 완료..

SSD 840 Pro 아래에 있는 놈이 오랫동안 사용해왔었던 WD(웨스턴 디스털) 회사의 1TB(7200rpm 32M 캐쉬) 모델입니다.  삼성 SSD하고 WD의 HDD하고 성능을 비교하는게 무리이긴 하지만,.

 

HDD에서 SSD로 처음으로 넘어온 사용자로서 SSD로 업그레이드 성능이 어느정도인지 알고 싶었고, 처음으로 넘어 오는 것이라, 다른 비교군이라 할만한 것들은 없었습니다. 여하튼, 업그레이드 성능이 어느정도인지를 알아보기위해, 위 삼성 SSD 840 Pro를 HDD랑 성능 비교를 해보았습니다.

 

테스트 환경및 설정

CPU : Intel 2500k@5160MHz

RAM: 8GB@2200MHz(9-11-10-28-1T)

OS : Windows 7 64비트

기타, 모든 설정및 깔린 프로그램 및 깔린 용량 등이 동일,

그리고 비교군들인 SSD와 HDD는 각자 똑같은 OS와 똑같은 설정들을 지닌 각자 자신들의 C: 드라이브 상태에서 테스트가 이루어짐

(HDD쪽의 C 드라이브에서 설치된 용량이 더 큰 것은, 게임이 2개 더 깔려 있어서 그렇고, 그 외는 용량과 설정, 설치된 프로그램 개수및 종류가 모두 동일)

 

 

테스트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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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D 1TB HDD의 테스트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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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sung SSD 840 Pro 256GB의 결과

 

 

 

수치상 결과로 100배, 300배 차이가 나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컥;;;;;;

일반 Windows 사용에서는 4K 용량의 파일들이 많이 쓰이기 때문에.. 4K 파일에서 300배 차이는 업그레이드 체감을 뛰어넘어 놀랄운 성능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다음은 실제 생활에서는 어떨까라는 생각에 동영상으로 찍어 본  로딩 테스트입니다.

 

동영상 순서는 

 

"컴퓨터 전원 키고 -> POST 과정 -> Windows 부팅 -> 부팅 완료 -> 인터넷 익스플로러 9 -> 포토샵 CS5 -> 파크라이 3 게임" 으로써

 

구간마다 순서가 넘어갈 시점은 진행중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마우스 커서의 모래 시계가 없어지면 다음 단계로 넘어갔습니다.(동영상을 자세히보시면 더 자세한 이해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위 동영상 테스트는 1TB HDD의 결과입니다. 전체적으로 3분 걸렸네요.

 

 

 

위 동영상 테스트는 삼성 SSD 840 Pro의 결과입니다. 총 1분 이내의 결과가 나왔네요.

 

 

 

HDD 쪽 동영상을 보면, Windows 부팅은 괜찮은 시간안에 완료 됐고, 익스플로러와 포토샵도 만족할만한 수준안에 로딩 완료가 된 것 같습니다. 다만 게임 로딩에서 상당한 시간을 잡아 먹어서, 전체적인 시간이 많이 늘어나게 된 것 같습니다. 이런 경우는 게임뿐만 아니라, 사진&영상 분야 쪽에서도 충분히 일어날 그런 로딩 시간일 것 같습니다.

 

하지만, SSD 쪽 동영상을 보면, Windows 부팅부터 인터넷 익스플로러와 포토샵까지 그냥 바로바로 떠서 바로 로딩 완료가 됐고, 게임 로딩도 HDD쪽의 결과와 비교시 상당히 빠르게 로딩이 완료되었습니다.

 

전체적 시간으로 볼 떄는 HDD 쪽은 3분, SSD 쪽은 1분으로서,  어떻게 보면 2분만 참으면 될 수도 있는 시간일 수도 있지만, 성능관점에서보면 3배 느린 성능이고, 여러분의 데스크탑 PC에서 HDD가 전체 성능의 발목을 잡는다는 표현에 딱 맞는 2분인 것 같습니다. 더욱이, 요즘같은 빠른 반응의 스마트폰&태블릿 시대에서 더욱더 의미있는 성능 차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시간상 위치로 볼 때, SSD 동영상의 완료시간인 56초이면,  HDD쪽에선 인터넷 익스플로러가 시작될 때 혹은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클릭 했을  시점이기 때문에,  이렇게 생각해보더라도 일반적인 2분 차이하고는 다른 상당한 2분 차이라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앞서 설명한대로, 제가 SSD를 구매한 이유는 HDD의 소음 때문에 구매를 한 것인데..  정말로 HDD의 소음까지 없어져서, 제 컴퓨터가 이제 더 많이 상당히 조용해졌습니다(현재는 수냉 쿨링을 위한 펌프 소리만 들리네요)

 

특히, 많은 파일을 읽어들일 떄, HDD에서 드르륵 드르륵 하는 소리는 완전 없어졌고, 제 컴퓨터가 무소음을 추구하는 구성이라, HDD의 모터소리가 들려 왔었는데.. 그런 모터 소리도 이제는 완전 없어졌습니다.

 

성능과 무소음, 모두을 추구하신다면, SSD는 무조건 구매해야할 그런 제품 같습니다. 대만족입니다..^^

 

 

ㅡ ASUS ENGTX 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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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쓰고 있었던 GTX 680카드와의  외형 비교 사진입니다.  두 제품 모두가 전원부를 강화한 설계라서 크고 멋있네요.. 아래쪽의 MSI GTX 680 라이트닝 제품은 성능좋고 설계좋고 마감력좋고  오버력 짱이고,, 모두 좋아서,, 많이  아쉽지만, 최신 게임들도 GTX 580으로 가능하기에.. 장터로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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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영입한 ASUS ENGTX 580 그래픽 카드에, Koolance의 GPU 블럭을 설치한 사진입니다. 넵.. 바로 수냉에 연결할려고 합니다.

 

아래는 오버클럭을 최대한 당겨서 해본 그래픽 카드의 성능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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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580@ 1002MHz 로 오버클럭   

 

GPU 클럭은 1002MHz로서 1GHz를 돌파했습니다.  GTX 580을 오버해보니, GPU의 발열은 수냉 블럭으로 해결이 잘 되지만, 전원부는 과전압 적용 떄문에 발열이 상당했었습니다. 그래서 1GHz 달성하는데 이쪽 전원부 쿨링에 상당히 신경을 써주었습니다.  아마도 전원부까지 커버하는 일체형 수냉 블럭을 달아줬더라도, 그 일체형 블럭은 전원부 구성 중에서 모스펫만 쿨링 해주기 때문에,  일체형 블럭으로도 전원부 냉각은 쉽지 않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하튼,, GTX 580에서 오버할려면 전원부 쿨링(모스펫, 코일, 캐패시터) 을 상당히 신경 써주시면 만족할만한 오버클럭 결과가 나올 것 같습니다.

 

 

ㅡ Noctua 120mm, 92mm 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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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팬들은 기존에 썼던 문제의 그 팬들입니다. 92mm 팬은 괜찮은데(높은 회전시엔 바람 소음 있음(상대적으로 큼)), 120mm 팬은 저회전으로 돌 때, 웅웅 거리는 모터 소음과 달그닥 거리는 진동 소음이 있었습니다.  원래 이 팬들을 구매하게 된 이유는 아래의 제 컴퓨터 케이스와 색상을 맞추기 위해서, 위 팬들로 구매했었는데, 기대에 넘 못미치는 소음 때문에  Noctua 팬들를 다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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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는 하이엔드 팬들이 다양하지 않아. 선택권이 Noctua 팬 밖에 없어서,. Noctua 팬으로 구매를 했습니다.

 

가격은 많이 비싸지만, 만약 무소음 시스템를 목표하고 있거나, 수냉 시스템을 고려하고 있다면,, 시스템 팬 구매시 색상,가격 등의 조건들을 따지지 마시고, 무조건 최고의 팬을 구매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처럼 나중에 이중구매를 하시지 않을려면,,, T_T;;

 

 색상 깔 맞춤과 적당한 가격... 등 이런 것들은 개나 줘버리고, 무조건 조용한게 최곱니다^^;;

 

다음은 새로운 팬들과 그래픽 카드, SSD 등을 설치한 컴퓨터 사진들입니다

 

// 아,, Noctua 팬에 대한 실제 사용 소감을 적지 않았네요, 사용 소감은 저회전시에도 소음없고, 모터소음 없고, 조용하고, 높은 회전 시에도 위 안텍 팬보다 많이 괜찮은 바람 소음이 나왔습니다.  역시 좋았습니다.

 

ㅡ 컴퓨터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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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완성

다음은 완성된 제 컴퓨터 모습이고, CPU 오버클럭을 최대한 당겨서 5160MHz 달성한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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