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작하기에 앞서 글에 나오는 금액들은 14년 12월 4일을 기준으로 합니다.
 
올해 3월에 개통한 갤럭시s4 lte-a (이하 갤포아)를 현재 사용중에 있습니다만,
 
저번에 한번 떨어트렸더니 액정 한쪽이 찌그러졌습니다 -_-;
 
뭐 덤으로 예전부터 있었지만 깨진액정 매입도 해주는 업체도 많고 해서 이번기회에 교체를 하였습니다.
 
이것은 뭐 그거에 대한 글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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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갤포아입니다. 액정 자체는 문제가 전혀 없었지만, 한쪽 크롬이 찌그러지고 강화유리필름이 깨진줄 알았더니,
 
겉액정과 내부 검정 버튼부쪽이 들떠서 저렇게 허옇게 일어나버린거지요.
 
한마디로 결국 깨진겁니다. 안타깝지만 뭐 어떻겠습니까? 교체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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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센터에 도착하였습니다.
 
교체한다고 하니까 20~30분쯤 기다리라고 하던데 10분만에 제 이름을 부르덥니다. 우왕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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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액정을 교체한다고 했더니 따로 이야기 안했는데 두가지가 있다고 설명을 친절하게 해주셨었습니다.
 
A급(새제품)은 107000원, R급은 58000원.
 
A급은 깨진액정을 들고갈수 있지만 R급은 불가능, 그리고 R급의 경우 겉 강화유리부분과 터치부분은 새거지만 내부는 리퍼제품이라고 했습니다.
 
당연하지만 매각을 할것이기때문에 A급으로 요청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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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잠시 대기를 합니다. 교체하는데 대략 10분정도 소요되덥니다. 뭐 사실 제품 뜯고 다시 조립하는건 3분도 걸리지 않았습니다.
 
액정 재고를 들고오는데 시간이 더 들었었지요 -_-;
 
그리고 액정을 돈을 직접 내고 교체하는경우, 색상을 바꿀수 있습니다! 저도 검정색이였는데 흰색으로 교체하였습니다.
 
완전히 바꾸기 위해서는 뒷판도 구입하셔야하는데, 갤럭시S4 뒷판은 11000원입니다. 
 
결국 액정교체시에는 107000원 / 색상교체시 뒷판까지 구입하면 118000원입니다.

덤으로 기사분이 케바케라고 하지만 전 되게 친절하게 해주시더군요. 깨진액정도 별말없이 그냥 바로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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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의정부에서 바꿨는데 왜 신용산까지 왔느냐...
 
의정부센터 앞에 액정매입해주는곳에선 꼴랑 4만원을 불렀었거든요.
 
이게 말이 됩니까? 해서 인터넷을 찾아봅니다. 신용산역 6번출구 앞에 모 업체가 인터넷에 광고를 봤습니다
 
그리고 전화를 했지요. S4 액정매입가 얼마인가요? 최대 13.5만원입니다 고갱님.
 
...? 예? 액정 새거값이 10.7만원인데 13.5만까지 준다고요?
 
일단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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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한 새액정 케이스에 깨진액정을 담아주셨었지요. 이런박스입니다. 모자이크는 혹시 문제될까봐 삭제.
 
제가 교체받은 제품은 11월 7일 생산 새 액정이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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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정매각하러 왔는데요 하니까 받더니 빛의 속도로 테스트를 점검합니다.
 
겉모양부터 시작해서, 터치센서, 색상별 테스트(번인테스트)를 진행하였고...
 
당연하지만 제 액정은 원래 양품이였던터라 불량화소, 터치센서같은게 전혀 없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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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결과.

5.5만원 준답니다.
 
네?
 
5.5만요? 하니까 상단바 번인 있답니다.
 
파랑화면인데 제가 밝기를 밝게 해버려서 좀 하늘색으로 나오긴 했는데.
 
자세히 보시면 보여요~ 해서 보니까 자세히 보니까 배터리부분과 올레마크가 좀 보이긴 하덥니다. 물론 자세히 봐야 보이는정도.
 
당연히 저런 사진으로는 나오지도 않습니다.
 
실사용 9개월이긴 한데 폰을 그렇게 미친듯이 보는 사람은 아니여서 말이지요.
 
아니 이거밖에 안줘요? 그럼 13.5만은 어떻게 해야 받을수 있나요? 하니까 번인이 전혀 없으면 된답니다.
 
그래서 그럼 제가 10.7만원에 교체해와서 바로 주면 13.5만으로 쳐줍니까? 하니까 그건 안된답니다.
 
해외로 넘겨주는 업체에서 새거는 매입자체를 거부한답니다.
 
그럼 어떻게 저런 미세한 번인 하나 없이 씁니까? 하니까 젊은분들 말고 어르신분들은 폰을 잘 안쓰시니까 받아가세요~
 
하시는데 이게 말이야 똥이야... 사실 여러 업체를 다 뒤져보니까 결론적으론 최대로 잘 받아봐야 지금 현재로썬 6만정도가 최상인거같더군요.
 
돈 많이 준다고요? 그냥 다 낚시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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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튼 그렇게 5.5만원에 매각을 하고 환승받으면서 집으로 버스타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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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제 갤포아는 흰색 제품이 되었지요.
 
처음 개통할때 흰색 하려다가 재고없어서 블랙한건데 이제야 흰색을 써보는데 역시 흰색이 이쁩니다.
 
하여튼 제가 한 액정교체/매각건은 이렇게 진행이 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색상완전교체시에는 11.8만원 / 액정만 교체시에는 10.7만
 
저는 거기서 5.5만에 매각했으니 6.3만원에 교체한샘이 되죠. R급액정이 5.8만이였으니까 뭐 딱히 나쁘진 않았습니다만.
 
뭐 액정매입같은거에 너무 혹하진 마세요. 갤럭시S5부터는 센터에서 직접 매입해주고 가격 까주는식으로도 진행하니까요.
 
업체에서 갤럭시S5같은 신형 스마트폰은 얼마를 부를진 잘 모르겠군요.
 
하여튼 그렇게 됬습니다. 새제품 쓰는 느낌이라 기분은 좋네요 허허.
 
정보가 됬을란진 모르겠군요. 하여튼 결론적으론 몇달전만큼 그렇게 액정매입가가 그렇게 높지 않다는거만 아셨으면 합니다.
 
그럼 이만 글을 마치도록 하지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