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까지 평안하게 와사비망고 397 유니버셜을 가지고 잘 쓰고 있었더랬죠.

근데 요 397 유니버셜때문에 UHD뽐뿌만 오더군요.

그래도 대부분의 30Hz제품이고 60Hz에 이르는 제품들의 가격이 워낙 만만찮았기에 가성비로 만족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와사비망고에서 또 한번 제 지름신을 흔들어놓더군요.


"와사비망고 UHD420 REAL4K"라는 제품출시소식을 보고 말았습니다.

게다가 패널이 LG IPS패널이라는 소식에 이성을 잃고 1차 구매에 바로 낚였습니다....파닥파닥

그나마도 너무 빨리 받고 싶어서 퀵까지 요청했습니다.


그렇게 일사천리로 받은 와사비망고 UHD420 REAL4K 모니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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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아!!! 생각보다 꽤 거대합니다.

기존의 397박스보다 더 크더군요.

이전 제품들은 박스가 대부분 화려했었는데 제품에 대한 자신감인지 UHD문구와 REAL4K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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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쪽에는 4K 해상도인 3840X2160 해상도가 표기되어 있네요.

UHD의 약자인 ULTRA HIGH DEFINITION!!

우리는 4K를 원한다!!!!라고 외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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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면에는 들기편하게 손잡이도 있고 또 4K문구가 있습니다.


얼른 뜯고 싶어서 칼을 들이밀었는데요.

칼로 뜯으면 오히려 빼기 힘들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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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미 한번 위를 뜯었었습니다....-_-;;;;;

위를 뜯으면 안되구요.

앞뒤에 홀더를 뽑아내면 쉽게 들어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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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군데의 홀더를 뽑아주면 쉽게 들어올려집니다.

대기업에서 많이 쓰는 포장방식입니다.

요게 좀 단가가 들어간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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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내보면 이렇게 패널을 보호하기 위해서 스티로폼을 덧대어 놨습니다.

파손이 안되도록 상당히 신경을 쓴 모습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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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보면 요렇게 충분히 공간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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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안에 있는 부속물을 꺼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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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DP케이블이 들어있네요.

뭐 1.2랑 대역에 차이는 없으니 기능상 차이는 없습니다.

그래도 기왕이면 좋은 케이블로 넣어주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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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LEX 케이블이네요.......-ㅁ-;;;;

더 좋은거 넣어달라는 말은 취소해야겠습니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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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MI 케이블은 평범한 케이블입니다.

1.3버전 케이블이더군요.

역시나 스펙상 큰 문제는 없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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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컨은 이전에 쓰던 397에 쓰이던 리모컨이랑 동일합니다.

은근 하이그로시 처리도 깔끔한 편이고 버튼이 싸구려처럼 튀거나 인쇄가 이상한 부분등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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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쥐었을때 손안에 잘 들어옵니다.

셋탑박스 등도 함께 지원하기 때문에 IPTV등을 함께 사용시 멀티미디어용으로 쓰기도 좋습니다.

IPTV등과 물려서 사용될 경우는 생각보다 리모컨을 많이 사용하기에 은근 좋은 리모컨의 체감이 큰편인데 작달막한 리모컨이나 뻑뻑한 싸구려보다는 이런게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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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얼입니다.

보통 메뉴얼 잘 안보고 휙 던져놓는 경우가 많던데 불량규정이나 환불규정, 스펙, 사용모드 등이 좍 써있기 때문에 제품을 확인하기전에 숙지하고 다루시기를 권장합니다.

서비스센터등에 가보면 메뉴얼에 기본적으로 나와있는 경고사항을 안지켜서 싸우고 우기는 경우를 솔찮이 많이 봤거든요.


이제 제품을 뜯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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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레?.

어디를 봐도 스탠드가 안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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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했더니 윗쪽에 스탠드가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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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드는 은색의 분체도장이 되어 있는 금속입니다.

단단한편이고 그닥 무겁지 않습니다.

무게로 잡아주는게 아니라 앞뒤로 길어서 흔들리지 않게 잡아주는 방식으로 보입니다.

앞뒤의 끝에는 고무가 붙어있어서 미끌어지거나 밀리지 않도록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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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립은 어렵지 않습니다.

2개씩 있는 홀에 맞춰서 나사를 조여주면 끝납니다.

397처럼 시야각을 돌릴 수 있고 스탠드 공간을 적게 먹었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있네요.

하지만 이 방식이 397보다는 더 단단히 잡아주는거 같아서 각각 장단이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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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 모습입니다.

정말 완전 깔끔하고 베젤등은 없다고 봐도 될만큼 얇습니다.

그냥 화면만 보이네요.

그리고 반사를 줄이는 필름을 처리해둔건지 글레어인데도 불구하고 반사가 상당히 적은편입니다.

현재 바닥이 상당히 밝고 집안 전구가 LED라 밝은 상황이라 반사가 쉽게 일어날 환경인데 이정도만 비칩니다.

마감도 아주 만족스럽네요.

디자인과 마감상태가 여타의 중소기업 제품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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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깔끔해서 전면에 눈에 띄는건 로고와 제품의 기능을 나타내는 스티커밖에 없네요.

전체적인 디자인을 해치지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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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젤뿐 아니라 블랙부분도 꽤 얇아보여서 두께를 재봤습니다.

끝단부터 실제 디스플레이 되는 공간까지 고작해야 10.28mm정도의 사이즈 밖에 되지 않습니다.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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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알루미늄 베젤도 17.59mm사이즈 밖에 되지 않습니다.

전면이 화면밖에 안보일만 합니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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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면의 베젤 두께도 21.36mm밖에 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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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면의 알루미늄특성의 헤어라인 처리도 꽤 깔끔하게 나왔습니다.

위에서 정방향으로 아래를 봐도 전체적인 두께가 얇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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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가 아이언2를 올려놓고 아래쪽에 보이는 베젤밖으로 좀 나온 부분까지 고려해봐도 휴대폰의 2/3정도의 넓이밖에 되지 않네요.

외관이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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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면입니다.

후면도 상당히 깔끔하게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VESA호환의 마운트등이 사용가능하게 홀이 4개가 있는게 눈에 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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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포트들입니다.

HDMI 3개와 DP포트 1개를 가지고 있습니다.

AUDIO OUT포트는 스테레오 단자 하나만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TV가 아니라 모니터이기 때문에 오디오측의 지원은 최소화된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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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케이블은 내장되어 있는 형태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나중에 케이블 노후로 인한 교체가 가능하도록 단자형태로 되어 있는게 나은것 같네요.

머 생각해보면 전자제품의 사이클이 워낙 빨라져서 AC케이블에 단락이 일어나기전에 모니터가 바뀌는게 더 빠를듯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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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튼부는 후면에 위치하며 앞쪽에서 안보이도록 디자인되었습니다.

키에 손가락이 닿으면 알수있게 표면에 돌기처리가 되어있고 눌렀을때 구분감도 뚜렷한 편입니다.

소소한 곳에도 신경을 잘 써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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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부를 잘 보면 메인전원버튼이 있습니다.

장시간 자리를 비우거나 쓰지 않게 되었을 때 쓰게될 버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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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집어서 보면 이렇게 바짝붙어있습니다.

앞쪽에서 봤을때 스위치가 안보일정도라 감으로 더듬어서 찾아야됩니다.

자주 쓰일버튼은 아니라 미관상으로 더 신경쓴쪽이 더 나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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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 스티커에는 삼보출장서비스가 있고 서비스넘버 및 S/N넘버가 있습니다.

출장이 된다고 하니 이 큰걸 이리저리 안다뤄도 충분히 서비스가 가능합니다.

예전에 중소기업 40인치를 서비스 3번을 받는데 매번 싸고 보냈다가 기다리고 장난아니더라구요.

서비스면도 고려안할 수가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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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선들 연결해본 모습입니다.

DP또는 HDMI만 연결하면 되니 깔끔하네요.

너무 깔끔해서 외관에서 다룰게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내용이 길어졌네요.

충분히 이리저리 사용해보고 성능편도 나중에 올려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