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함성길 입니다.

이번에 Intel 쿼드-코어 Q9550를 구입하게 되서, 사용기를 작성하게 됐습니다. 오랜만에 사용기를 작성하는 거라서, 테스트 과정 중에 빼 먹은 것도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미 많은 리뷰및 사용기 나왔던 제품이라서, 예전에 제가 했던 Q6600 필테처럼 장시간 심혈을 기울이지 않고, 하고 싶은 테스트만 간단히 하는 사용기가 될 것 같고, 그래서 그냥 간단히 한번 흝어 보시면 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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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스샷은, 예전 Q6600이 출시 될 극 초기 시기에, "임현규"님의 추천으로 파코즈 Q6600필테를 했을 때, 사용했던 이미지인데요, 그때 이미지를 재탕한 것입니다 ^^;. 아마도 기억 나시는 분도 있을 수도.... 아닌가;;  어쨌든 제가 Q6600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를 통해 만든거 였고요.. 이번에도 저런 이미지가 강렬한 것 같아서..그대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 볼께요.


ㅡ 외관


위 플래쉬에서 "Play" 버튼을 눌르면 다른 이미지들을 선택하셔서 볼 수 있는데요, 제품 박스를 보면, 크기가 예전 포장 박스보다 작아졌습니다. 언제 바뀌게 됐는지는 모르겠지만, 상당히 아담해 졌더라고요. 그리고 스펙 사진에서 보면 Intel Q9550이 E0 스테핑과, 패킹 날짜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외 특이한 점은.. 듀얼-코어 쿨러에는 쿨러에 위 쿨러 사진처럼 구리가 없었던 것 같은데,, 쿼드-코어라서 예전처럼 다시, 구리통을 박아 넣은 것 같습니다. 쿨러 크기는 줄어든 듀얼-코어 쿨러하고 같았고요.



ㅡ 오버클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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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구입하는 모든 컴퓨터 제품들을 가능하다면 무조건 오버클럭을 하는 습관이 있어서, 이번에도 Intel Q9550를 받자마자,,  바로 달렸습니다. 사실, Q9550을 구입할 때, 쓰고 있었던 E8500 @ 4.12GHz 정도로 오버되면 만족하리라.. 생각했는데, 다행히도  E8500 @ 4.12GHz 수준으로 오버가 되어서 만족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오버클럭 안정화 유틸를 Intel Linpack으로 사용해서, 안정화 판단을 내렸습니다. 위 Prime95 스샷에서 볼 수 있듯이, Linpack하고 Prime95의 온도 차이가 거의 30도 씩이나 차이가 나서,, Linpack를 20회 통과 시키는데 많이 힘들었고, Linpack를 수 십번 동안 만지다 보니, Prime95는 가벼운 안정화 유틸로도 보여지기까지 했습니다 ;;



ㅡ 테스트 준비
Intel C2Q Q9550에 대한 정보가 이미 많이 나왔고, 알려졌기 때문에, E8500 과 Q9550의 성능테스트는 제가 원하는 설정으로 게임에서만 성능 비교를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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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 시스템에서, 특별히 알려야 할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아..RAM 용량은 4GB이고, 듀얼 채널입니다.



ㅡ 테스트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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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게임들은 게임속에 내장된 벤치마크 혹은 수동으로 하는 TimeDemo를 통해서 평균 프레임 값을 얻었고요,, 모두 다 3회씩 테스트를 했고, 3번째 결과 값을 올린 것입니다.

전체적으로 보시면, E8500에서 Q9550으로 업그레이드 할 때, 게임의 차이는 약간만 있는 것 같습니다. 더욱이 Q9550은 E8500이 2개 박힌 거라서, 그 차이가 더 적지 않았나도 생각이 들고요. 왜냐하면 게임에서 L2 캐쉬의 속도와 용량은 게임에  영향을 미치는데, 근본적으로 이들은 같기 때문입니다.

만약 65nm C2D와 45nm Q9550를 비교 했다면, 지금의 결과하고는 큰 차이는 아니지만, 약간 더 달라 졌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45nm 제품은 65nm 제품보다 L2 캐쉬 용량이 늘어났고, 속도도 많이 개선 되었거든요. 그리고, 만약에 해상도를 1024x768 정도로 낮춰다면,, 두 제품간의 차이는 약간 더 생겼을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또한 이런 차이는 아마도 고성능 싱글 그래픽 카드/ 멀티 GPU 그래픽 카드에서 약간은 더 커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쨋든, 약간 더 좋아질 가능성은 있지만, CPU에 의한 병목현상이 발생하지 않는 한, 큰 차이는 없다 인 것 같습니다.

 

ㅡ 결론

우선 제가 Intel Q9550(E0스테핑)를 사용하면서 첫번째로 느낀점은, E8500(C0 스테핑)보다 코어 온도가 눈에 띌 정도로 많이 낮았습니다.
 E8500 CPU를 머더보드에서 제거하기 이전에, 이 부분의 자료를 따로 남겨 놓지 못해서 비교 스샷은 없는데요..
그 동안 E8500를 오랫동안 4.12GHz로 사용하면서 전압을 1.37v로 사용했는데도,, idle 온도는 45도 밑으로 내려가지 않았는데요, Intel Q9550은 비슷한 클럭에 CPU 전압은 1.43V인데도 idel 온도가 33도로 E8500하고 상당히 비교가 되더라고요. 그리고 풀 로드에서는 Q9550 쪽이 전압이 더 높았는데도 E8500의 풀로드 온도 하고 거의 같았습니다. 물론 이런 차이는 CPU 차이보다는 스테핑의 차이 일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번 성능 비교에서는, Q9550의 장점인 인코딩,렌더링,압축,멀티태스크 .. 기타 등등의 결과가 없는데요. 그 부분은 예전에 제가 작성했던 Q6600에서 했던 결과를 참고해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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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결과를 보시면, Intel C2Q 쿼드-코어 제품은 인코딩도 빠르고 멀티태스크 능력도 상당히 좋다라는 것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것 가지고 이런 부분 성능 비교는 대신할께요.( 참고로, X6800은 듀얼-코어 제품이고요, 그리고 위 이미지 상단에 써져 있는 프로그램들을 동시에 실행해서 각 프로그램들의 성능을 측정한 결과입니다.)

게임 부분에서는 약간의 개선만 있어서, 이부분에서는 내세울 것은 없지만, CrossFire 구성을 위해서 Q9550를 산 거닌깐, 약간 더 시너지 효과는 있을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사용기는 70%가 오버클럭 하는데에 시간을 사용하게 되어서, 빨리 지치게 되고, 지겹게 되어서, 사용기 내용이 부실해 진것 같기도 합니다. ^^  그럼 여기서 정리할꼐요. 제 글을 여기까지 봐주셔서 고맙고, 가능하다면 CrossFire 구성할 때, 다시 사용기를 써 보도록 해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