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사비망고 UHD420 리얼4K의 성능편입니다.

4X대에 LG IPS패널을 사용한 제품이 없다보니 상당히 많은 사람이 관심을 보인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각 커뮤니티에서도 관심을 보이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사용해보고 바로 다음날 올려보고 싶었으나 특성들을 온전히 보여주기에는 한계가 있어서 일단 보여줄 수 있는것만 리뷰해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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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위가 아주 정신없습니다.

작업하면 거의 뒷정리를 안해놨더니 엉망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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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가 워낙 크다보니 모니터를 놓기 위해서라도 정리를 해야합니다. ㄷㄷ;;;

원래있던 모니터 사이즈가 27인치인데도 그냥 작아보이네요....ㅡ.ㅡ;;;;

42인치는 역시나 광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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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널의 실측사이즈를 재봤습니다.

UHD패널중 몇 제품들은 실측사이즈로 인해서 약간 비율이 틀어진 제품이 있다고 하더군요.

실제 화면의 크기는 약 95cm X 55cm입니다.

패널크기는 약 929.44mm x 521.97mm입니다.

계산해보니 16:9 비율이 맞습니다.

화면의 비율이 문제가 생기지는 않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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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바로 테스트해본건 바이오스 화면이 뜨는지 여부입니다.

회사에서 사용했던 예전 UHD모니터가 있는데 그건 바이오스가 안떠서 혹여 조정할일이 있으면 다른 모니터를 연결해야되서 상당히 번거롭거든요.

물론 그 번거로움 때문에 지금은 교체를 했습니다만 저만의 문제인줄 알았더니 UHD제품들이 바이오스가 안보이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더라구요.

일단 이유는 설정을 넣어주는 펌에 용량 한계가 있어서 모드에 제한이 있다는데 "모니터"라는 명목으로 나온 제품이면 그런 제한이 없어야 되는게 기본아닌가 싶은데 말이죠....

여튼 와망 UHD42는 정상적으로 나오네요.


이제 기본적인 해상도 및 기능이 되는지부터 봐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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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HD 60hz를 위해서 dp로 연결해서 해상도 설정으로 진입합니다.

해상도랑 재생빈도.

정상적으로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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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심도는 8bpc로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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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hdmi로 연결해서 크로마설정이 제대로 나오는지 체크해봤습니다.

RGB 4:4:4로 제대로 인식 및 표현이 됩니다.

간단하게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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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 크로마 서브샘플을 풀로 지원하지 않을경우 저 빨간색 글자가 알아볼 수 없을만큼 번지게 되는데요.

아주 정상적으로 잘 나오네요.


모니터로서의 기본설정이나 기능은 아주 정상적입니다.

UHD 60Hz도 정상적으로 지원하다보니 마우스가 점프하듯이 끌리는 현상도 없네요.

입력시에 딜레이등은 느낄수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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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의 일부를 잘라서 확대해봤는데요.

픽셀등에서도 아주 칼같은 가독성을 보입니다.

시원하게 큰화면에 가독성도 아주 좋은데 글자가 정말 작네요.

그 이하 인치에서는 보기 힘들만큼 더 작겠지요?.....ㄷㄷ;;;;


다음은 IPS의 특징인 색감을 테스트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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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이 시원합니다.

그라데이션도 깔끔하게 표현됩니다.

주변의 선들도 깨끗하게 주욱~~~가독성이 아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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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화면에서 빛샘도 거의 없는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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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에서 어두운 부분도 거의 보이지 않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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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색은 역시나 정상적으로 잘 나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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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색도 형광색이 아닌 초록색 정상적으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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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색도 시원하게 잘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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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데이션 표현도 자연스럽게 아주 잘 표현되고 있습니다.

IPS답게 색상이 화사하고 시원함을 줍니다.

어두운 화면에서 그라데이션이 구분이 잘 안되는 ips특성도 많이 보완이 되었는지 그라데이션 전체를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캘리작업까지 해보고 싶었으나 귀찮아서 일단 패스....-ㅂ-;

사실 굳이 캘리작업까지 할 필요없을정도로 제 눈에 편한정도로 색이 세팅되어 있어서 손댈필요는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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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모드는 hdmi 3개와 dp에서 선택이 가능합니다.

단자랑 동일하게 선택가능한건 당연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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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d화면입니다.

화면이 크다보니 요 osd화면이 좀 작은게 아쉽습니다.

가능하면 osd화면을 크게 만들거나 osd메뉴에서 크기조정이 가능했으면 좋겠네요.

조정화면은 아주 간단합니다.

밝기/명암이 조정이 가능하고 감마/dcr기능은 화면에 따라 자동조정이 가능해서 on/off만 선택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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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온도 조정부분입니다.

프로파일로 설정된 5000/6500/7500/9200/9300/11500/sRGB 범위에서 설정이 가능하고 직접 수정하는 것까지 가능합니다.

전 보통 a4용지처럼 약간 푸른끼가 도는것을 좋아해서 9300k로 맞춰서 사용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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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d메뉴에 대한 설정을 할 수 있는곳인데 투명도/osd가 떠있는 시간정도를 설정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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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d 언어와 음소거/입력모드/설정 초기화에 대한 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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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p기능과 이에 대한 컨트롤이 가능한 곳입니다.

필요한 기능만 들어있네요.

편의성을 위한 기타 기능들도 있으면 좋겠지만 어디까지나 TV가 아닌 모니터용도의 제품이다보니 부가기능으로 단가를 올리는 부분은 배제한것으로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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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P의 사이즈 조정이 가능합니다.

위에 나타난 해상도대로 조정해서 PIP로 띄워두면 가독성도 적절해서 아주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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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째 화면은 메인화면 이외의 연결포트를 얼마든지 설정가능합니다.

전 이 기능을 활용해서 한쪽에는 PS3를 메인으로는 컴화면을 띄워서 활용하다가 주/부전환을 해서 로딩시의 지루함을 대체하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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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P에서 사이즈 조정이 가능하고 위치는 왼쪽상단과 왼쪽하단, PBP:SBS만 가능합니다.

PIP에서 왼쪽으로 배치가 없어지고 PBP에서 위/아래로 배치하는 기능도 없네요.

위/아래 배치는 사용량이 없다고 판단되지만(옆으로 너무 늘어지기때문에 활용하기에는 상당히 애매합니다.) 왼쪽으로의 창배치는 좀 아쉽네요.

PIP볼때마다 느끼지만 창위치자체를 사용자가 옮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부가기능자체가 단점으로 작용하지는 않지만 이왕의 편의성이 더 편해지면 좋겠다는 생각은 들지 않겠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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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해상도가 워낙 높으니 최대 사이즈를 하더라도 PIP창이 작게 느껴지네요.

실제로 보면 그렇게 작은편도 아닙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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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쪽을 잘라주는 PBP:SBS입니다.

이때는 비율이 많이 틀어지니 사용에 따라서 유용성이 달라지겠지요.


기본기능 다 봤으니 UHD의 화면이 왜 필요한지도 봐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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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HD의 해상도는 이렇게 전체적인 웹이나 문서를 볼때 아주아주 유용합니다.

포털사이트 3개를 여유있게 배치하고도 한쪽이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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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해상도는 그래픽 작업을 할때도 유용합니다.

이렇게 사진을 띄워놓고 작업할 때 확대해서 봐야할 부분도 선명하게 잘 보입니다.

고양이 사진에서는 세세한 털들도 아주 잘 보입니다.


이제 30Hz에서는 꿈도 못꾸던 게임을 UHD로 돌려보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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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HD 60Hz메뉴가 보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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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이 시원~~합니다.

디아블로3는 해상도가 높아진만큼 아이콘이 작아져서 클릭하기가 힘들어지네요.

머 어차피 평소에도 마우스를 자주 잊어버리는 정도의 가독성이라 디아블로3에서는 마우스 아이콘 좀 개선해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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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시티도 UHD로 설정해봤는데 이런 전체맵을 보게되는 게임에서는 고해상도가 아주아주 큰 장점으로 다가오지요.

제가 지은 도시가 아주 시원하게 잘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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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PS 게임인 배틀필드4입니다.

R9 290X인데도 UHD해상도에서는 옵션을 어느정도 타협해야 할 정도네요.

완전 시원시원합니다.

안티를 설정하지 않아도 화면이 깨끗하네요.

그리고 지연현상이나 밀림현상이 없어서 게임도중에 이질감이나 어려움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워낙 높은 해상도로 옵션타협이나 더 높은 시스템요구는 별 수 없습니다.

아직 980도 UHD게임을 커버못하는데 언제쯤 4K에서 풀옵션이 가능한 단일카드가 나올지 사뭇 기대도 되네요.


그리고 종종 1080P화면의 영화등을 틀게되면 픽셀매칭이 어긋나서 화면이 보기 힘들만큼 별루다 라는 사람들이 종종 보이는데요.

UHD는 정확하게 1080P의 해상도의 4개기 때문에 1080P의 1개 픽셀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4개의 픽셀을 키면 되고 이 픽셀의 크기도 엄청 작아져 버렸기 때문에 매칭은 아주 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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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TV를 연결해서 틀어본 화면입니다.

글자도 아주 잘나오고 가독성도 좋은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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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전력을 어느정도 먹는지 테스트해봤습니다.

표기상에 나온 전력에 준하게 59.23와트를 먹습니다.

60와트 언저리네요.


이햐 이렇게 주욱 와사비망고 UHD420 REAL4K 성능편을 리뷰해봤습니다.

이걸 다루다보니 예전에 풀HD가 초기에 나왔을때 느낌이 생각나네요.

그 때도 높은 해상도로 쨍한 화면을 보고 놀랬는데 말이죠.

기술의 발전은 나날이 발전하고 그것을 지켜보는것은 놀랍고도 즐겁네요.

그 동안 제 지름신을 떨어질일이 없을듯합니다.


여기까지 사용기를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덧. 와사비망고에서 예판구매자에게 10만원의 페이백을 걸었더군요.

    결과적으로는 상당히 가격대 성능비가 올라간것인데 이유인즉슨 흰색화면에 장시간 노출했다가 회색화면으로 오면 흰색화면 잔상이 남는이유였습니다.(번인과는 다르게 색소자가 타게 됨으로 계속적인 잔상이 남는게 아니라 노출되었다가 사라집니다.)

     이는 패널특성이며 이로 인한 환불도 응해준다고 하더군요.

     몇몇 업체에서 특성문제로 밝혀지면 특성이라는 이유로 모든 조치를 닫아두는 여타의 업체들과는 상반되게 적극적인 조치로 보입니다.

     지금처럼 소비자의견에 귀기울이고 반영해주는 모습을 계속 유지해줬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