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휴대기기에서 많이 쓰이는 Micro 5pin 단자를 (소니에서 주로 쓰는) 마그네틱식으로 바꿔주는 케이블을 구매해봤습니다.


제품명은 wsken Xcable. 참고로 국내에선 팔긴 하지만 비싸고 젠더도 1개입니다. 그래서 듕국에서 샀습니다. $9정도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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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껍데기는 라임색입니다. 저 연결단자 그림 부분에 금박을 씌워서 묘하게 포인트를 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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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번째 제품인지 써있습니다. 설마 시리얼번호는 아니겠지.. 봉인씰의 경우 점선덕분에 깔끔하게 뜯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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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하면 마그네틱 젠더x2, 마그네틱 케이블x1, 그리고 리무버, 간단 설명서가 들어있습니다.

솔직히 젠더는 하나여도 되니까 케이블이 2개인 제품을 원했었는데, 아무리 찾아도 케이블만 따로 팔지는 않더라고요.

시험삼아 일단 구매해봤습니다.


케이블의 연결부 마감이나, 선의 질감은 딱 사과의 그것입니다. 쉽게 때탈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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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스마트폰은 케이스와 젠더가 걸리기 때문에 사용하기에 애로사항이 꽃피지만, 얘는 대강 맞네요.

젠터를 끼우면 꽉 밀착되기 때문에, 리무버 없이는 분리하기가 힘듭니다. 따라서 밖에 나갈때는 케이블이 같이 있어야 합니다.

(아님 하나 더 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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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그네틱으로 충전하는거니까 위/아래 구분 상관없이 충전이 가능합니다.

다만 데이터 전송을 할 때에는 흰색 LED가 있는 면으로 연결해줘야 합니다. 데이터 전송은 누락없이 잘 되네요.


저 LED는 묘한게, 충전상태가 되야 빛나는게 아니라 그냥 전원이 인가되면 빛이 들어옵니다.

그래서 신버전에선 빨간색/녹색 LED로 나뉜다는데 가격차이가 너무 심해서 그냥 말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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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도 잘 됩니다. 12시에 13%에서 충전을 시작했는데, 오후 1시 15분에 완료되었습니다.


저는 배터리를 한개만 사용하기 때문에, 매번 스마트폰 본체에 케이블을 연결했었는데요. 등짝을 본지 매우 오래됨

연결과정이 굉장히 편해지고, 단자 고장의 염려가 사라졌습니다. 베가가 망했기 때문에, 고장위험이 없는 점이 가장 만족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