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 이어폰을 구입한지는 꽤 되었는데 사용기를 이제서야 작성하네요.


왜이렇게 늦었는지를 설명하자면

도저히 어떻게 사용기를 작성할지 생각이 나지 않아서. 라고 해야할거 같아요.


이게 그냥 평범한 이어폰이었다면 소리가 어떻다 하고 넘어가겠는데

유난히 독특하다보니 어떻게 표현을 할지 생각이 나질 않더라구요.


사실 작성을 하는 지금도 어떻게 말을 풀어나갈지 잘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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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품입니다.


금속재질의 유닛하우징과 코팅된 케이블의 품질이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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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부의 유닛을 확대해봤습니다.


4가지 사이즈의 폼팁과 하드케이스가 같이 제공됩니다만 사진은 없네요.


무게는 가벼운편이네요.



여기서 한가지 독특한점을 들고오면


IMGP5564.jpg

 

필터가 없습니다.


사운드를 위해서 라고 이야기 하는거 같던데 필터가 없어서 그런건지

아니면 다른 요소가 있어서 소리가 독특한지는 모르겠어요.


IMGP5566.jpg

 

원버튼 리모콘입니다.

재생/정지의 기능을 합니다.


IMGP5567.jpg

 

금 도금된 4극 케이블.

케이블의 품질이나 마감은 10점 만점에 8점정도는 줄수 있을거 같아요.

잘 꼬이지 않고 탄성이 있는 재질입니다.


사진은 이 까지 하고 소리를 어떻게든 설명을 해야하겠지요.


일단 이 이어폰엔 '퓨어 사운드 프로세서' 라는것이 들어가 있다고 합니다.


뭐 앰프와 유닛 중간에 크로스오버 어쩌구 카운터 어쩌구를 넣었다는건데

자세한건 블로그 링크를 걸게요.


제 머리론 도저히 이해가 안되어서....

(http://luric.co.kr/110134756353)

초록창에 검색해서 자세한 설명을 찾았습니다.


무튼 이런 기술이 적용된 이어폰인데

소리가 상당히 독특합니다.


기본적으로 저음과 고음이 도드라진 v자 세팅인데


해상력이, 특히 고음의 해상력이 장난이 아닙니다.

그런 와중에 저음이 톡톡 튀는데 이걸 말로 설명하기 참 뭣하네요.


그래서 결론을 내리면 이겁니다.


'직접 써보세요. 안써보면 몰라요.'


분명히 취향을 심하게 타는 성향의 이어폰이고, 가벼이 구입하기 쉬운 가격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독특하고 신선한 시도를 해보고 싶으시다면 이걸 한번 써보세요.


마음에 들거나 마음에 들지 않거나 독특하다는데엔 변함이 없을거니까요.



+ 어찌 설명할 방도가 없어서 좀 대충 작성한듯한 느낌이 들긴 합니다만

정말로 설명할만한 문구가 떠오르질 않네요.


한번 써 보시면 제 심정을 이해하시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