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장치가 많아져서 종종 TV로 출력을 하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집에 있는 TV가 삼성 스마트인데 좀 제한적이라

미라캐스트 장치 제품을 찾던중에 체험단 신청이 마침뜨더군요.

그래서 한번 신청해봤는데 똭 되었습니다....-ㅁ-;;;;;

막상 되니 당황....;;;

제공해주신 대원CTS와 기글하드웨어 주인장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티빙스틱을 리뷰해보겠습니다.



겉포장은 여느 스마트폰 케이스처럼 깔끔합니다.

사진을 보면 꼭 열매같기도 하네요.



한쪽측면에는 지원하는 기능이 아이콘으로 깔끔하게 인쇄되어 있습니다.

흰바탕에 깔끔한 빨간색 글씨가 잘 어울리네요.



후면에는 hdmi포트있는기기, 2.4G/5G 와이파이에서 사용, 전용리모컨에 어플 다운에 관해서 적혀있습니다.

아이폰은 지원예정이라 하는군요.

근데 리모컨 어플은 나중에 리뷰를 주욱 보시면 아시겠지만 조작을 위해 필수어플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안드로이드기기가 필요하다고 언급을 하는게 좋을듯합니다.



다른 한쪽면에는 개봉을 쉽게 알아볼 수 있는 봉인스티커가 붙어있습니다.

공산품 특성상 제거후에는 불량이 아닌 이상 교환/환불이 힘드니 신중히 결정후 제거하셔야 합니다.



봉인을 제거하면 요렇게 윗커버를 벗길 수 있습니다.

그럼 꼭 제품의 커버를 뽑은것 같은 느낌을 줍니다.



박스를 열어보면 요렇게 깔끔하게 투명틀안에 담겨져 있습니다.

포장이 이쁘니 고급형 제품을 구매한 듯한 기분이 듭니다.



내용물은 연장선, 본체, USB케이블, 충전기, 메뉴얼 정도로 필요한 부품만 들어있습니다.

만약 지원이 가능했다면 에어마우스 등과 같은 기기를 함께 첨부해서 별도의 어플을 사용하지 않아도

단독으로 사용이 가능하도록 하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판매하는 가격을 생각한다면 좀 무리겠지만요.....==;



충전기는 5V 1A의 제품을 사용합니다.

휴대폰도 쉽게 충전이 가능한 정도의 용량이네요.



커버를 쏘옥 뽑으면


요런 빨간녀석이 나옵니다.


디자인은 단순합니다.

왼쪽에 점처럼 보이는게 작동시 볼 수 있는 LED 위치고 별도의 스위치는 뒷쪽 사이에 숨겨진 리셋버튼 이외에는 없습니다.



옆면에는 전원공급을 위한 USB단자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꼭 꽂아주어야 제품이 동작을 합니다.




메뉴얼을 슬쩍 봤는데 상세 스펙이 올라와있어서 찍어봤습니다.

생각보다 사양이 좋습니다.

듀얼코어에 1GB메모리/4GB의 저장메모리.

약간만 손봐서 자체 안드로이드도 사용가능하게 했으면 더 활용도가 높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 TV는 삼성TV인데 하드용 USB포트가 있어서 1A공급이 가능했습니다.

그래서 거기에 직접 연결해서 HDMI에 꽂으니 아주 깔끔하게 처리가 되네요.

요즘 왠만한 LCD TV가 USB를 가지고 있으니 어느정도 출력을 할 수 있는지 체크한 뒤 1A이상이 가능하다면 이렇게 연결도 가능할 겁니다.



첫 구동 화면입니다.

티빙 로고가 뜨면서 로딩을 시작합니다.



리모컨 어플을 설치해서 제품을 찾아보라고 나옵니다.

꼭 이걸 해주셔야 다음으로 절차가 넘어가서 사용이 가능해집니다.

그래서 앞에 블투지원의 안드로이드 기기가 필요함을 언급했었습니다.






리모컨 어플을 다운받은후에 실행하면 바로 이렇게 디바이스를 찾는 메뉴로 연결됩니다.

물론 티빙스틱도 한방에 바로 찾아서 메뉴에 나오구요.

연결방법은 아주 간편합니다.




리모컨으로 들어간 화면은 큼직큼직하면서 필요한 메뉴만 있습니다.

조작하기도 간편합니다.

초보자를 위한 배려도 배려지만 이를 위해서 많이 고심한 흔적이 보입니다.



집에 있는 공유기가 5G를 지원하는 공유기라 2.4G와 5G가 둘 다 잘 잡힙니다.

5G쪽이 연결속도는 더 좋을테니 5G로 연결해서 지원합니다.



음......구동이 이상하게 한참 걸린다 싶더니 이런 메시지가 뜨네요.

우왕좌왕할 필요없이 그냥 리부팅만 해주니 자동으로 업데이트를 시작하네요.



요런 업데이트 안내 메뉴가 나오고 자동으로 종료까지 됩니다.



이후 안드로이드를 쓰는분들은 종종 보셨을 업데이트 화면입니다.

조금 기달려주시면 역시나 업데이트를 끝내고 리부팅을 합니다.

별다른 조작없이 왠만한 부분들이 자동으로 이루어 지는건 참 편합니다.

초보자들도 많이 배려한 점이 느껴집니다.



드디어 첫 화면이 나왔네요.

처음 화면은 인기있는 컨텐츠들이 먼저 뜹니다.

그 아래에는 컨텐츠 종류를 아주 간단하게 나눠서 영화/VOD/TV/마이페이지/환경설정

이렇게 5가지로 나눠놔서 복잡한 화면으로 원하는 컨텐츠를 찾기도 힘든 몇몇 IPTV들과 상반되네요.



혹여나해서 환경설정을 들어봤는데 역시나 요렇게 딱 3개의 메뉴밖에 없네요.

제가 기대했던 부가적인(안드로이드 기능이나 기타 앱 기능)은 없더군요.



일반 TV화면을 틀어봤습니다.

공중파는 아니지만 그럭저럭 볼만한 화질이 나옵니다.

최소 SD급은 되어보이고 화질 높은 채널은 HD급까지도 나옵니다.

집안 연결속도가 좀 좋은편이나 끊김현상등은 볼 수가 없었습니다.



영화메뉴로 들어가봤습니다.

이미지파일이 많아서 그런지 페이지가 펼쳐질때 좀 딜레이가 있습니다.

아래쪽으로 이동할때도 딜레이가 조금 있구요.

불편한 딜레이가 아니라 커버이미지를 펼칠때의 딜레이고 이미 재생되고 있는 화면이 정지되는 등의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습니다.

대신 컨텐츠를 선택할때 커버이미지가 큼직큼직해서 대략의 분위기 파악이 바로바로 되네요.



컨텐츠는 유료일경우 지불을 해야하는데 VOD구매를 누르자마자 핸드폰에 결제화면이 뜹니다.

연계를 참 잘해놓은듯 합니다.

결제에 대한 정보등을 쉽게 확인가능하고 결제또한 간편하니까요.



이번에는 제가 가장 원하던 미라캐스트를 실행해봤습니다.

폰이랑 바로 연결해보면 재미없으니 특이한 제품을 연결해봤습니다.



윈도우 타블렛인데요.

윈도우 타블렛은 얼마전에 윈도우8.1 업데이트로 인해서 미라캐스트를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이를 지원하는 무선랜카드가 있어야 하지만 말이죠.

제가 테스트에 사용한 타블렛은 ASUS사의 비보탭 노트8입니다.

*업데이트하기전에도 장치검색을 통해서 검색하면 티빙스틱이 잡히기는 합니다만, 정상적으로 연결이 되지 않습니다.

반드시 업데이트후에 검색해서 연결시켜야 합니다.

제대로 연결이 되면.


요렇게 화면이 복사되어서 나오게 됩니다.

그럼 디스플레이 설정에서 복제로 잡아주면 2번 디스플레이출력으로 변경되면서 제 2의 확장화면으로 활용이 가능하죠.



좀 아쉬운점은 윈도우8.1쪽인지 드라이버쪽인지 어느쪽인지 몰라도 1920해상도에서는 30Hz까지만 지원합니다.

해외쪽에 60Hz를 설정하는 방법이 있었는데 따라해도 안되더군요....;;

그리고 특이하게 미라캐스트 디스플레이로 명칭이 나오는게 아니라 intel WIDI로 표시됩니다.




동영상을 플레이 해봤는데요.

약 1초내외의 딜레이만 발생하고 빠른 반응을 보여줍니다.

5G WIFI연결의 힘인지 모르겠지만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결합해서 무선프리젠테이션 작업이라던지 빔 프로젝터랑 연계하여 사용해도 아주 유용하겠지요.



이번에는 갤럭시노트3와 미러링을 해봤습니다.

요 미러링의 명칭은 각 메이커 사에 따라 다르게 사용해서 이에 대한 설정 메뉴는

각 스마트폰의 메뉴얼이나 검색을 통해서 쉽게 찾을 수 있을겁니다.

물론 어플을 깔아둔상태로 미라캐스트를 실행하면 쉽게 도움말이 나와서 설정을 쉽게 도와줍니다.



자자 이번에는 마지막 메뉴입니다.

폰 to TV인데요.

DNLA기능의 명칭만 변경되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미라캐스트가 있는데 굳이 이걸 쓸 이유가??? 하시는 분들도 있을거 같은데

나름 요거 미라캐스트와는 다른 특징과 편리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단 동영상을 실행하면 장면의 일부만 썸네일로 나오고 플레이 조정바등이 폰에 남습니다.

그리고 화면에는 동영상을 플레이해주구요.

폰으로는 손쉽게 플레이어 리모컨 조정하듯이 조정이 가능합니다.

특히나 재생바를 조정하는건 여느 플레이어에서 일반 리모컨으로 따라 할 수 없는 부분이죠.



이렇게 실행중에 홈키를 눌러서 다른 프로그램을 실행하거나 다른 작업이 가능합니다.

내가 봤던 영화틀어놓고 다른사람 보여주면서 난 서핑같은게 가능합니다. ㅋㅋ



그냥 단순하게 IPTV의 연장선으로 보이는 제품이지만 미라캐스트와 폰 TO TV, 스마트폰을 연계한 편의성등은

기존의 IPTV와 확실히 차별화를 두는 재미있는 제품입니다.

게다가 사용이 어려운 초보자들을 위해 가이드처럼 편하게 설정 및 활용이 가능한 부분은 큰 장점으로 보입니다.

집에서 사용하는 IPTV보다 더 조작이 편하게 느껴질정도였으니까요.



- 다시한번 CTS대원과 기글 하드웨어 낄대인에게 감사를 표합니다.(_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