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따윈 전혀 안하지만 스포츠용 스마트 밴드를 산 우냥이에요 >_<

애버바잉에서 저렴저렴하게 팔길래 그냥 시계대용으로 쓰자고 산건데

 어떨지는 사용기를 통해 판단해주시면 됩니당

색상은 검정, 파랑, 빨강 3가지가 있어요.

저는 보시다시피 파란색을 샀네염.

밴드에서 이렇게 분리가 가능해요.

USB단자는 충전용으로 데이터 송수신은 불가능해요.

초기 펌웨어는 가로보기만 지원하지만 펌업을 하면 세로보기도 가능해요.

터치로 조작이 가능하며 위의 기능은 스톱워치에요.

스톱워치 동작중에 화면을 터치하면 그 시점부터 10초 주기로 진동이 울려요.

만보계 기능이에요.

3축 센서로 측정을 하는데 딱히 정확한지는 잘 모르겠어요.

칼로리 체크 기능인데 만보계를 기반으로 어림짐작 하는거라 이거도 그냥 구색 맞추기용 기능으로 보여요.

수면모드에요.

제일 자주 이용하는 기능인데 눌러주면 수면측정을 시작해요.

자동으로 수면모드를 실행해주는 기능도 있는데 정확도가 떨어져서 자주 이용하진 않고

그냥 자기전에 수면모드를 켜주는걸로 만족하고 있어요.

블루투스로 폰을 찾는 기능인거 같은데 어차피 어플로 자동 연결이 되니 쓸일이 없어요.

세로보기와 가로보기를 변환하는 메뉴에요.

가로보기를 하면 시계를 볼때 세로로 돌아가서 세로보기가 편해요.

그래서 세로보기에 고정을 해두니 필요가 없는 기능.

당연히 전원을 끌때 사용하는 메뉴지요.

한번 충전에 10일은 거뜬하니 딱히 꺼질일도 없고 끌 필요도 없으며 그에따라 사용도 하질 않지요.

참고로 충전은 30분 정도면 완충이 되는데 베터리 효율은 괜찮은거 같아요.

버튼이 없고 터치조작만 가능한 밴드다 보니 거의 모든 조작은 어플을 통하게 되요.

어플을 설치하면 상단창에 걸음수와 칼로리를 띄워주는 퀵 메뉴가 생겨요.

목표치를 설정하면 목표달성정도에 따라 스코어로 표시해줘요.

수면측정을 해서 수면도 점수를 매겨주니 직관적으로 알기 쉬워요.

수면 측정 메뉴에 진입하면 깊은잠 얕은잠을 구분하여 수면시간과 수면점수가 나와요.

히스토리 메뉴에서 일주일간의 수면기록을 그래프로 살필수도 있어요.

위에서 부터 24시간제 사용, 자동 수면 측정, 손목을 드는 제스쳐로 화면을 키는 기능, 연결해제 알림, 위치 표시등 이에요.

쓰는 기능은 제스쳐 기능밖에 없네요.

알림 메뉴인데 펌웨어 업데이트를 하면 한글과 카카오톡 알림이 활성화 되요.

알림 사진을 못 찍었는데 화면에 32자씩 나눠서 스마트 밴드로 내용을 확인할수 있고

강한 진동으로 알려줘요.

추가 펌웨어로 알림기능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말이 있던데

지금 카톡 알림이나 한글 지원도 정펌이 아니라서 언제쯤 강화할런지는 모르겠어요.

2만원 돈으로 적당한 스마트 밴드를 찾으신다면

1달쯤 기다리더라도 이 제품을 쓰는건 나쁜 선택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완벽한 제품은 아니지만 저렴한 가격에 많은 기능을 누릴수 있는

정말 가성비 좋은 선택이라고 말하며 글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