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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출시됐던 아마존 킨들에 어떤 제품이 있었는지 간단히 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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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에 1세대 킨들이 출시됐습니다. 미국 지역에서만 살 수 있었지요. 6인치 전자 잉크 스크린을 사용했고, 순수하게 글자로만 구성된 책은 2백권 정도 저장할 수 있었습니다. 또 마이크와 이어폰 잭이 있어 오디오 북을 들을 수도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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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인치 크기, 4단계 그레이스케일 표현이 가능한 전자 잉크 스크린입니다. 터치 기능이 없었던지라 옆에 달린 버튼을 눌러 조작해야 했지요. 이건 다음 페이지로 넘기는 버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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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휠은 매우 중요합니다. 위아래로 가볍게 스크롤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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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버튼과 WiFi 버튼입니다. 가까이 붙어 있어서 잘못 조작할 수도 있다는 건 흠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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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에 나온 2세대 킨들입니다. 1세대보다 더욱 얇아졌고 1500권의 책을 저장할 수 있으며, 텍스트를 읽어주는 기능도 포함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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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들 2는 2GB 스토리지가 있지만 SD 메모리카드 슬롯은 없습니다. 화면 크기는 6인치 그대로이나 16단계 그레이스케일이 가능한 전자 잉크 스크린을 씁니다. 출시 초기 가격은 359달러, 나중에 299달러로 인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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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 방식은 1세대와 비교해서 크게 달라지진 않았습니다. 스크롤 휠이 핑거패드로 바뀌었고, 상하 조작 뿐만 아니라 좌우로 넘기는 것도 가능합니다. 키보드의 디자인이 달라진 것도 특징이네요. 각 키 사이의 거리가 넓어지고 버큰은 작아져 오타를 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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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들 3은 킨들 키보드라 부르기도 합니다. 역대 킨들 중 큰 성공을 거둔 모델이기도 합니다. 또 WiFi 외에 3G 모델도 함께 나왔습니다. 색상은 화이트와 블랙. 해상도가 대폭 늘어나고 작동 속도도 빨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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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인치 전자 잉크 스크린, 터치 스크린은 아니며 아래쪽에 키보드가 달려 있습니다. 새로운 E-ink Pearl 기술을 사용해 전체 면적을 21% 줄이고 무게도 17% 줄였습니다. 출시 초기 가격은 139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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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8월 25일에 출시된 이후 킨들 3은 높은 인기를 유지했습니다. 스토리지는 4GB로 늘었으며 무게는 250g이라 휴대하기 편리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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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대 킨들 터치는 적외선 터치 기술이 접목된 6인치 전자 잉크 스크린을 사용하며, 4GB 스토리지에 책을 저장, 내장 배터리로는 두달 동안 사용이 가능합니다. WiFi 모델은 99달러, 광고가 제거된 버전은 139달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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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9월 28일의 발표회에서 아마존의 태블릿인 킨들 파이어와 함께 3종의 전자책이 나왔습니다. 그 중의 하나가 터치 기능을 갖춘 킨들 터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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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들 5는 킨들 블랙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킨들 4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6인치 전자 잉크 스크린에 터치 기능은 없습니다. 컨트라스트를 높이고 새로운 폰트를 지원하며, 페이지를 넘기는 속도를 15% 높였습니다. 픽셀 피치는 167ppi, 무게는 170g으로 개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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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9월에 나온 5세대 킨들은 광고 시청 버전과 광고가 제거된 버전이 있으며, 용량은 2GB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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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5세대 킨들이 터치스크린을 지원하지 않지만, 킨들을 오랬동안 사용해온 사람들은 버튼만으로도 불편하지 않게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세밀한 페이지  컨트롤 기능이 빠지긴 했지만요. 그리고 버튼이 모서리 부분으로 가면서 조작감도 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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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방향 버튼과 4개의 조작 버튼입니다. 당시에 자주 쓰이던 구성이지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비교하자면 평범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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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화이트는 킨들 시리즈 중 처음으로 백라이트를 넣은 전자책입니다. 정전용량식 6인치 전자잉크 터치 스크린을 넣어, 기존의 적외선 터치와는 다른 방식으로 작동합니다. 해상도는 1024x768로 높아져 212ppi, 두께는 9.1mm로 줄었습니다. 연속 작동 시간은 2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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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9월에는 화이트 버전도 나왔습니다. 블랙 버전과 같이 나오지 않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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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들 페이퍼화이트에서 가장 큰 변화는 어찌보면 백라이트가 아닐지도 모릅니다. 물리 버튼을 없애고 터치스크린을 사용해서 조작하게 됐다는 것이 가장 크다고 할 수 있을지도 모르네요. 또 페이지를 넘기는 속도도 15% 빨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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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대 킨들 페이퍼화이트는 2013년 9월에 발표됐습니다. 1세대와 비교하면 컨트라스트를 더욱 높인 Carta 전자잉크 기술을 사용하며, 성능은 25% 높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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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발광 효율도 나아지고 터치스크린의 정확도와 반응성도 좋아졌습니다. 프로세서의 새로운 기능도 달라진 점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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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9월에는 킨들 보이지가 나왔습니다. 두께 7.6mm, 무게 180g으로 더욱 얇고 가벼워졌으며, 자동 백라이트와 페이지프레스 기능이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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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들 보이지는 여전히 6인치 전자 잉크 스르킨을 사용하지만 픽셀 피치가 300ppi로 높아졌습니다. 킨들이 167ppi, 킨들 페이퍼화이트가 212ppi니 상당한 변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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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킨들의 9세대 제품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Carta 1.2 기술을 사용, 기존과 같은 16단계 그레이스케일을 표시하지만 컨트라스트가 50% 높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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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도를 높임과 동시에 메모리 용량도 256MB에서 512MB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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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들 페이퍼화이트의 3세대 제품에선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을 사용해 매우 튼튼한 느낌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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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이 신형 킨들 페이퍼화이트입니다. 화면을 확대해 보면 더욱 선명하게 글자를 표시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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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껏 나온 킨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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