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jpg

 

지난 11월 24일에 샤오미는 홍미 노트 3와 샤오미 미패드2 외에도 샤오미 공기청정기 2를 발표했습니다.

 

2.jpg

 

새로운 통풍 구조를 사용해 크기는 1세대 제품의 40%로 줄었고, 높이는 73.5cm에서 52cm가 됐으며, 더 조용하고 전력 사용량도 줄었습니다. 성능은 여전하지만 가격은 699위안, 한화 13만원 정도로 저렴해졌다네요.

 

3.jpg

 

크기와 통풍 구조가 달라지다보니 출력은 좀 약해졌습니다. 청정 공기 공급률 CADR의 경우 1세대가 406세제곱미터/시간이었는데 2세대는 330세제곱미터/시간이 됐습니다. 초강력으로 바꾸면 최대 388세제곱미터/시간이 나온다네요.

 

4.jpg

 

앞모습입니다. 여전히 아래에서 빨아들여 위로 공기를 내보내는 구조입니다. 하단의 3개 면에서 270도로 공기를 들여마시지만, 공기를 내보내는 건 측면 뿐입니다.

 

5.jpg

 

뒷모습입니다. 2세대 제품은 쿨링팬을 떼어낼 수 없기에 청소할 때 좀 번거로울 수 있을 겁니다.

 

6.jpg

 

제품 상단의 버튼과 WiFi LED.

 

7.jpg

 

아래에도 버튼이 있네요.

 

8.jpg

 

3개의 LED가 앞에 달려 있습니다. 앱을 쓰지 않아도 대부분의 기능은 쓸 수 있다네요.

 

9.jpg

 

전원 LED가 켜졌습니다.

 

10.jpg

 

사용례.

 

11.jpg

 

뒷면 커버를 열어봤습니다. 필터와 전원 케이블이 있네요.

 

12.jpg

 

사용 전에 필터의 보호 비닐을 벗겨야 합니다. 사용법은 여기에 써졌군요.

 

13.jpg

 

필터를 떼어냈습니다. 1세대 제품처럼 빡빡하게 필터가 고정되진 않네요.

 

14.jpg

 

필터를 들여다 봅시다. 1세대와 2세대의 필터 크기는 완전히 같으며 호환도 됩니다. 하지만 필터 구조는 완전히 다릅니다.

 

15.jpg

 

2세대는 일본 도레이의 H11 헤파 필터를 씁니다. 이건 1세대랑 같네요. 바깥 부분에 1차 필터, 내부에 활성탄 필터가 있으며 99.7%의 PM2.5 입자를 걸러낼 수 있습니다. 포름알데히드 필터를 사이에 끼울 수도 있습니다. 필터는 149위안 27000원, 포름알데히드 필터는 169위안 3만원.

 

16.jpg

 

장착이 끝났다면 전원을 켜면 됩니다.

 

17.png

 

공기청정기의 기능 대부분은 앱을 쓰지 않아도 활용할 수 있으나, 모니터링을 하고 싶다면 샤오미 앱을 깔아야 합니다.

 

18.png

 

iOS와 안드로이드 버전이 있으며 샤오미 스마트 홈 앱에서 공기청정기를 인식-연결하면 됩니다.

 

19.png

 

앱에선 자동으로 공기청정기를 인식하고 공유기 비밀번호로 접속을 하면 공기청정기 WiFi LED가 녹색이 됩니다.

 

20.png

 

앱에선 현재 실내/실외 환경의 오염 지수를 알려줍니다. 원격으로 켜고 끄거나 풍량, 모드를 바꿀 수도 있습니다.

 

21.png

 

각종 알람을 설정할 수도 있습니다.

 

22.png

 

초기 상태에서 필터 수명은 최장 145일. PM2.5일 경우로 계산한 것입니다.  필터 주문도 여기에서. 

 

23.jpg

 

 

스마트폰으로 공기청정기를 조작. 앱 업데이트 후에는 사용 모드에 커스텀이 늘었습니다. 기본값은 1세제곱미터에서 37세제곱미터나, 터보 모드를 쓰면 45세제곱미터로 늘어납니다.

 

24.jpg

 

가상 설정도 가능합니다. 아직 공기청정기를 비롯한 샤오미 제품을 사지 않은 사람들도 앱 설정을 체험해 볼 수 있지요.

 

25.png

 

공기 품질을 측정했습니다. 공기 오염지수가 실외 76일때 실내는 20, 실외 273일때 실내 47, 실외 419일때 실내 61이네요.

 

28.jpg

 

자동 모드에선 첫 1분에 600, 2분 후 400, 4분 후 250까지 떨어졌습니다. 11분이 지나자 150 이하로 떨어졌다네요.

 

29.png

 

첫 2분 동안. 

 

32.png

 

10분 후엔 양호한 수준.

 

37.png

 

20분 후 우수한 수준.

 

38.jpg

 

얼마 전에 웹에선 샤오미 공기청정기 2가 공기 정화를 하지 않을 때에도(필터를 벗기지 않았을 때), 앱에 표시되는 값이 계속 변한다고 해서 조작 논란이 있었는데요.

 

샤오미는 여기에 대해 특정 지역의 대기 중 미립자 크기가 균일하지 않아 그런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39.jpg

 

여기에서 실제로 테스트를 해 보니 실제로 공기 정화 성능은 괜찮은 편이었다고 합니다.

 

40.jpg

 

그리고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아마도 센서 때문이라 추측하고 있습니다.

 

41.jpg

 

레이저를 쏴서 공기 중에 흩날리는 작은 입자를 측정하기에, 레이저가 지나가는 부분만 먼지가 적거나 많다면 측정 결과가 달라질 수 있겟지요.

 

42.jpg

 

간단히 말해서, 샤오미 공기청정기 2는 1세대 제품의 침실용 버전이라 할 수 있습니다. 크기가 작고 소비 전력이 낮으며, 수면 모드가 있어 작동 소음을 낮출 수도 있습니다.

 

기존 모델보다 크기는 40% 줄었으니 20세제곱미터의 실내에서 20분이면 공기 품질을 높일 수 있습니다. 2세대 공기청정기의 가격은 기존 모델보다 200위안 정도 저렴하다니 가성비도 괜찮은 편.

기글하드웨어(http://gigglehd.com/zbxe)에 올라온 모든 뉴스와 정보 글은 다른 곳으로 퍼가실 때 작성자의 허락을 받아야 합니다. 번역한 뉴스와 정보 글을 작성자 동의 없이 무단 전재와 무단 수정하는 행위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