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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버 재팬이 일본 요코하마 미나토미라이에 위치한 야마토 연구소에서 씽크패드의 연구 개발용 테스트 설비를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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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 제품 사업부의 타카유키씨가 설명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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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패드 P 시리즈에는 레노버 특유의 집념이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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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EX 퍼포먼스 쿨링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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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와 GPU 방열판을 히트파이프로 연결, 2개의 쿨러가 효율적으로 냉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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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상황을 모니터링해 CPU 전압을 제어하고 가능한 높은 클럭으로 오랬동안 머물 수 있도록 하는 오토매틱 터보 부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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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구동시에도 80~90%의 성능을 유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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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에서도 64GB의 메모리를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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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패드 P는 11~13인치급 모바일 디바이스보다 크고 무거운 15~17인치 급에서도 씽크패드 특유의 견고함과 편리함을 낼 수 있도록 다양한 테스트를 거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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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토미라이 센터의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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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토 연구소의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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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항목은 200개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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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시설은 18, 20, 21층에 위치하며 고층에 설치하기 어려운 대형 장비와 소음을 내는 장비는 지하에 위치합니다.

 

여기에서 테스트되는 견 양산 프로토타입, 즉 발매 이전의 제품인데 아래의 사진은 촬영을 위해서 기존 제품으로 대체했습니다. 사실 기존 제품도 똑같은 테스트를 거쳐서 출시됐지만요.

 

테스트 내용은 낙하, 정전기, 전자파에 의한 오동작, 힌지 개폐, 진동, 압력, 소음, 전자파, 온도, 먼지 등이 포함됩니다. 또 소음 테스트는 쿨링팬이나 하드디스크 외에도, 쿨링팬의 저소음과 SSD로 대체하면서 AC 어댑터의 인덕터와 기판에서 조금씩 나는 고주파 소음까지도 포함합니다. 이런 기술 발전 때문에 갈수록 테스트가 더 어려워지고 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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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파 암실에선 강한 전파를 내는 장치를 사용했습니다. 루프 전선에 LED를 붙인 간단한 회로만으로 LED에 불이 들어오는 것을 보면, 강한 전파가 전기 회로에 크게 영향을 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몇십년 전에 나온 씽크패드 530은 핸드폰에 전화가 오는 것만으로도 스피커에서 잡음이 들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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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씽크패드는 당연히 이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트랙포인트에서 전파 방지 솔루션을 빼니까 기울기 감지 센서가 오작동해 마우스 포인터가 움직이는 걸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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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기 테스트. 일반적으로 사람이 체감하는 정전기는 3000V 정도라고 하는데 여기에선 4000V의 전압을 걸어 테스트했고, 커넥터는 8000V로 높여 테스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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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 마우스는 최대 10000V의 전전기를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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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똑같이 5번 정도 충전해서 USB 포트에 꽂아 문제가 없는지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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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지 개폐 테스트. 이건 오른손잡이용이구요. 왼손잡이용 테스트도 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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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패드 요가처럼 360도로 힌지가 열리는 제품에 맞춘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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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판의 한곳을 누릅니다. 천천히 진행하는 테스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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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판 중앙에 연속적으로 압력을 주는 테스트. 만원 전철에서 가방에 넣은 게 눌렸을 경우를 상정한 테스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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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쓰는 압력은 매우 무거운 편이라 하지만 숫자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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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남성이 씽크패드 X1 카본을 밟아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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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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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도 테스트 장치를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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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온이나 저온 환경을 만들어 노화를 재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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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온 환경에서 단번에 저온 환경, 혹은 그 반대로 만드는 게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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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파 측정 장비. 책상이 360도 회전해 다양한 각도에서 방출되는 전자파를 측정합니다. 제품 설계 시 전자파를 고려하긴 하지만, 틈의 높이 등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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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동 장치. 작동중인 쿨링팬을 흔들어 충격을 테스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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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방향으로 떨어트렸을 때 충격을 재현하고 기판과 납땜에 영향이 없는지를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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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 방향으로 연속 진동을 줍니다. 가방에 무거운 물건을 넣어 진동이 더해졌을 때를 상정해서 상단에 추를 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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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정 표면 한곳을 누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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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이렇게 들고 다니는 걸 상정해서 테스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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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를 잘 견디는지도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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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서 쓴 모래는 애리조나 주에서 가져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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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지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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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 먼지를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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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하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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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판과 바닥 방향으로 떨어트렸습니다. 대게는 이럴 일이 없지만, 미국 PC 매거진 테스트에서 이런 시험을 했던지라 비슷한 장치를 개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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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노트북 낙하 테스트. 8개의 모서리 중 한쪽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크기에 그쪽으로도 테스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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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하 충격으로 오른쪽 모서리에 상처가 났지만 동작에는 지장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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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디스크 탑재 모델의 시뮬레이션. 하드디스크 작동 시 헤드가 디스크 가까이에 있다면 플래터 표면에 손상이 갑니다. 그래서 씽크패드는 액티브 프로텍션 구조를 사용해 가속도를 감지했을 때 헤드를 정지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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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그냥 한손으로 잡고 가다가 떨어졌을 경우를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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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무음실에서의 소음 테스트. 바닥이 흠음재가 아니라 반 무음실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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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모델은 기존 모델과 비교해 전원 주위의 부품 노이즈를 줄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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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파 특성을 테스트하는 전파 암실. 마침 가동 중이라 내부를 공개할 순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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