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글 하드웨어 뉴스 리포트
출처: : | http://www.expreview.com/39969-all.htm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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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기어 EX6200은 2.4GHz/5GHz 듀얼 밴드 설계를 사용하며, 802.11ac 표준과 2x2 MIMO 기술을 지원해, 2.4GHz 주파수단은 300Mbps, 5GHz는 최대 867Mbps의 속도를 낼 수 있는 WiFi 부스터입니다. 중국에서 판매 가격은 599위안으로 한화 10만원 정도 하네요.
상당수의 무선 공유기가 무선 신호 출력이 100mW지만 넷기어 EX6200의 무선 신호 출력은 700mW에 달하기에 WiFi 네트워크의 신호 범위를 넓히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무선 공유기와 조합하면 무선 네트워크를 보다 넓은 지역에서 쓸 수 있지요.
박스를 열었습니다.
바닥입니다. 무수히 뚫려있는 구멍으로 열기를 배출합니다.
등입니다. 고광택 재질의 플라스틱이네요.
5개의 기가비트 랜 포트가 있어 유선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용도로도 쓸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2가지 작동 모드가 있는데 하나는 2.4GHz 주파수와 5GHz 주파수를 동시에 확장하는 것입니다. 다만 이렇게 하면 무선 네트워크의 성능에 큰 영향을 주게 됩니다.
다른 방법은 한가지 주파수를 브릿지로 사용하고 다른 주파수는 확장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EX6200의 무선 네트워크 성능에는 영향을 주지 않지만, 확장되는 주파수는 한가지밖에 없지요.
그리고 공식 펌웨어에서 EX6200은 무선 확장 기능만 지원하며 무선 네트워크를 유선 네트워크로 바꿔줄 수 있지만, 유선 네트워크의 신호를 받아 무선으로 뿌려주진 못하며 AP 핫스팟으로 작동하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써드파티 개조 펌웨어를 사용하면 EX6200을 AC1200 급의 무선 라우터로 쓸 수 있다네요. 이 정도면 제품의 매력이 꽤 높아지지요.
USB 3.0 포트가 있습니다. USB 스토리지를 연결해 네트워크 드라이브로 쓸 수 있게 해줍니다.
스탠드입니다.
스탠드에 꽂아서 세웠습니다.
두개의 안테나를 장착.
DC 12V 2.5A 어댑터입니다.
완전체.
이제 뜯어 봅시다. 육각 나사를 풀어 내야 하네요.
CPU, 2.4GHz, 5GHz의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으며 모두 EMI 금속 차폐 실드를 씌워 놨습니다. 특히 CPU는 검은색 방열판을 장착했는데, 모두 기판에 납땜돼 있어 분해하는 데 손이 많이 갑니다.
이제 칩을 구경할 수 있게 됐네요.
뒷면에는 별다른 부품이 없습니다. 두개의 외부 안테나 외에 한개의 내부 안테나를 볼 수 있네요.
브로드컴의 BCM4708 프로세서입니다. 듀얼코어 Cortex-A9 아키텍처, 클럭 800MHz로 중고급형 공유기에 들어가는 수준.
삼성 DRAM 칩인 K4B1G1646G-BCH9입니다. 용량은 128MB.
매크로닉스의 64MB 플래시 칩입니다. 펌웨어가 여기에 저장됩니다.
2.4GHz는 브로드컴의 BCM43217 칩이 담당합니다. 802.11n 표준과 2x2 MIMO를 지원, 최대 속도는 300Mbps.
5GHz는 브로드컴의 BCM4352가 맡았습니다. 802.11ac와 2x2 MIMO를 지원, 최고 속도는 867Mbps.
유선 네트워크 포트 부분.
설정 화면입니다.
IxChariot로 측정한 성능 테스트. 위쪽은 2.4GHz, 아래쪽은 5GHz, 각각 10웨이 단방향 다운/업, 2웨이 양뱡향 병렬, 1웨이 단방향 다운/업입니다.
무선 네트워크 신호 측정. A~F까지 각 지역에서 측정합니다.
2.4GHz A 지역의 신호 세기
2.4GHz B 지역의 신호 세기
2.4GHz C 지역의 신호 세기
2.4GHz D 지역의 신호 세기
2.4GHz E 지역의 신호 세기
5GHz A 지역의 신호 세기
5GHz B 지역의 신호 세기
5GHz C 지역의 신호 세기
5GHz D 지역의 신호 세기
5GHz E 지역의 신호 세기
WiFi 부스터라는 물건 자체가 무선 공유기에 비해 대중적인 제품은 아닙니다. 다만 개조를 하면 무선 공유기처럼 쓸 수 있지요. 그리고 부스터라는 본연의 기능만 놓고 봐도, 비싼 무선 공유기 하나를 쓰는 것보단 그리 비싸지 않은 무선 공유기와 부스터를 조합하는 게 더 효과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