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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기어 R6300 v2가 나온지도 2년이 지났습니다. 해외에선 가격, 성능, 스펙 등에서 좋은 균형을 이루었고, 써드파티 펌웨어로 커스터마이징할 여지도 높아 인기가 제법 있었던듯 한데요.

 

이번에는 R6400입니다. R6300 v2를 개선한 것으로 어떤 사람들은 그냥 케이스만 바꾼 게 아니냐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어떻게 생겼는지 뜯어 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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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6400과 R6300 v2의 스펙 비교입니다. 영어니까 설명할 필요는 없겠지요. 이렇게 보면 주요 스펙이 모두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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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면에는 각종 포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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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기가비트 랜 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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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기가비트 WAN 포트, USB 2.0 포트는 프린터에 연결도 가능, 전원 버튼과 어댑터 연결 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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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 3.0 포트는 앞에 달려 있습니다. 스토리지를 연결할 때 바로 여기에 꽂으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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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6300 v2는 내장형 안테나를 썼지만 R6400은 외장형을 썼습니다. 그리고 3x3 MIMO를 지원하 네트워크 커버리리지는 더욱 높을 것이라 기대해도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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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테나가 분리는 안되지만 각도와 방향은 조절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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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fi 버튼, WPS 기능 버튼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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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의 통풍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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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측면에도 통풍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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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V 2.5A DC 어댑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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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해를 시작해 볼까요. 우선 바닥의 나사를 풀어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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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보드가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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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테나와 케이블, 그리고 하단 커버가 남았습니다. 알루미늄 판을 넣어 부품의 열을 식혀주는 역할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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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떼어낸 메인보드. 정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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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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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컴 BCM4708 프로세서, 삼성 DDR3 DRAM, 매크로닉스의 플래시 메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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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M4708은 클럭 800MHz의 듀얼코어 Cortex-A9 프로세서입니다. 중고급형 공유기에 흔히 쓰이며 1세대 802.11ac에 비해 제법 발전된 솔루션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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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256MB DDR3 메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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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량 128MB의 플래시 메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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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x3 MIMO 안테나 어레이의 무선 회로. 2.4GHz는 450Mbps, 5GHz는 1300Mbps의 속도를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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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컴 BCM4331 네트워크 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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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컴 BCM4360 네트워크 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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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xChariot을 사용해서 속도를 측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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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relessmon을 사용해 커버리지를 측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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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6400과 R6300 v2의 속도 비교입니다. 전반적으로 속도가 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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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work Address Translation에선 둘 다 같은 성능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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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기를 A에 놓고 ABCDEF에서 측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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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 강도. 달라진 안테나 설계 덕분인지 전반적으로 R6400이 더 낫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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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 포트 테스트입니다. 플렉스터 M6V 256GB를 컴퓨터의 USB 3.0과 2.0 포트에 직접 연결했을 때 속도가 이렇게 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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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6300 v2에 연결하면 이렇습니다. USB 3.0이 컴퓨터보다 많이 느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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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6400. USB 속도는 오히려 기존 모델보다 떨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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