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글 하드웨어 뉴스 리포트
출처: : | http://pc.watch.impress.co.jp/docs/news/1005025.htm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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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WWDC 2016 기조강연에선 새로운 스마트폰 운영체제인 iOS 10, 스마트워치 운영체제인 watchOS 3, 맥 PC용 운영체제인 macOS의 소개가 있었습니다.
뉴스게시판에 올렸던 내용이나 좀 자세히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어 길게 올려 봅니다.
iOS 10
먼저 iOS 10입니다. 이번 버전에선 10에 맞춰 10개의 새로운 기능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첫번째는 사용자 경험의 개선이 특징입니다. 아이폰을 책상에서 집어드는 것만으로 절전 모드에서 돌아오게 됩니다.
잠금 화면의 알림 UI도 바뀌어 반투명 모서리가 달린 플레임으로 표시됩니다.
아이폰 6s부터 지원하는 3D 터치 기능을 사용해 세부 사항을 확인하거나.
메세지에 바로 답장을 보내는 것이 가능합니다.
두번째는 컨트롤 센터의 인터페이스가 바뀌었습니다.
왼쪽으로 슬라이드하면 음악 전용 컨트롤 패널이 나옵니다.
오른쪽으로 슬라이드하면 스포트라이트가 나오는데 이것도 디자인이 바뀌었습니다.
홈 화면에서 애플리케이션 아이콘을 3D 터치로 강하게 누르면-
특정 정보를 확인하거나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이들 API는 써드파티에도 공개됩니다.
시리 API도 써드파티에 공개됩니다. 써드파티 앱 개발사는 시리에 앱 기능을 통합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선 시리 음성 인식을 사용해 중국의 메세지 앱인 WeChat으로 특정인에게 메세지를 보냈습니다.
다양한 메세징에서 시리를 활용할 수 있고.
택시를 부르거나.
교육용 애플리케이션과 연계가 가능합니다.
시리에서 VoIP 전화도 가능.
세번째. 키보드에 딥 러닝을 도입. 상대방의 메세지를 읽고 자동 완성을 제시합니다.
너 지금 어디냐?라고 묻는다면 지도의 위치를 보낸다던가.
대화의 키워드를 추출해 언제, 어디서, 누구를 파악-
일정을 만들 수 있습니다.
특정인의 연락처를 알려달라는 메세지를 받으면 자동으로 연락처에서 주소를 가져옵니다.
네번째는 사진 애플리케이션의 강화입니다.
지금까지는 위치 정보 태그를 가지고 어디서 찍었는지 정보를 파악했는데요.
이젠 딥 러닝을 사용해 사진에 찍힌 사람이나 장면을 인식합니다.
그래서 촬영 날짜별로 골라내는 건 물론이고.
특정 사람의 사진을 추출하거나. 주제별로 사진을 고를 수 있습니다.
새로운 사진의 표시 방법. 위치와 날짜로 정리합니다.
지금까지 방식대로 모든 사진을 표시.
주요 사진만 표시.
사진 앨범과 관련된 장소나 사람을 다시 찾을 수 있습니다.
장소나 주제별로 분류한 사진을 가지고 동영상을 자동으로 만들어 줍니다. 아이무비같은 애플리케이션이 필요 없음.
동영상의 주제와 길이만 지정하면 끝납니다.
다섯번째. 지도입니다. 우선 검색 기능이 강화됐습니다.
음식점에서 특정 부류만 골라내 그 중에서 다시 검색. 여기에선 해산물 음식점이군요.
내비게이션에선 교차로가 가까워지면 자동 확대하고 직진에선 축소합니다.
카플레이에선 방향 지시가 가능.
써드파티에도 API를 개방해 지도 앱에서 바로 음식점과 호텔 예약이 가능합니다.
여섯번째는 음악 앱입니다. 인터페이스가 새로 디자인됐네요. 다운로드한 음악 항목 추가.
가사를 볼 수 있습니다.
일곱번째. 뉴스 앱은 2천개 이상의 게시자가 있습니다.
주요 정보를 모아둔 톱 스토리.
주제별로 정리.
여덞번째는 스마트 홈을 위한 홈키트입니다. 에어컨, CCTV, 초인종, 공기청정기, 가습기와 연동되며 이름도 그냥 홈이 됐습니다.
부동산이나 건축 업체와 제휴해 애플 홈을 지원하는 집을 건설.
아이폰 컨트롤 센터에서 집의 조명과 커튼을 조작하거나.
각종 컨트롤.
GPS 연동으로 차가 집에 오면 차고 문을 자동으로 열기까지.
아홉번째. 전화 애플리케이션의 강화입니다. 자동 응답기의 음성 메세지를 텍스트로 전환할 수 있고.
공중전화나 해외 전화는 발신자 추적이 안됐으나.
이젠 데이터베이스와 대조해 스팸 가능성이 있는지를 파악합니다.
VoIP의 API를 공개해 연락처와 연동, 상대의 사진을 보여주거나.
연락처에서 VoIP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전화를 거는 것이 가능합니다. 여기에선 시스코 IP 폰을 사용하네요.
마지막은 메세징 앱입니다. iOS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앱이지만 별로 업데이트되진 않았지요. 그래서 다른 회사의 메세징 서비스보다 기능에서 많이 뒤떨어졌으나, 이번에 크게 바뀌었습니다.
링크는 더 이상 URL 텍스트가 아니라 이미지와 페이지 제목 등을 표시해 줍니다. 굳이 링크를 누르지 않아도 어떤 내용이 있는지를 파악할 수 있지요.
이모티콘은 3배 큰 크기로 표시됩니다.
텍스트 중에 이모티콘으로 바꿀 수 있는 게 있다면 강조 표시를 탭해서 변환.
버블 효과. 화면 전체를 흔들거나 조금씩 문자 크기를 키우거나.
모자이크로 표시했다가-
문지르면 보여준다던가.
텍스트 뿐만 아니라 사진도 흐릿하게 보였다가-
제대로 볼 수 있습니다.
손글씨를 보내줍니다. 필체도 재현 가능.
전체 화면 효과.
스탬프. 메세지의 반응을 바로바로 보냅니다.
써드파티 애플리케이션에서 주문도 가능.
마지막으로 다른 요소들입니다. 라이브 포토의 편집 기능.
아이패드에서 사파리의 분할 뷰 기능이 추가.
개인 정보 보호를 강조. 페이스타임, 메세지, 홈 디바이스 사이의 통신은 모두 암호화 전송됩니다.
딥 러닝은 각각의 디바이스에서 실현됩니다.
애플은 별도의 사용자 프로파일링을 거치지 않습니다.
애플의 개인 정보 보호.
좋은 기능과 보안을 실현.
7월에 공개 베타.
무료 업그레이드는 가을.
아이패드 3세대와 아이폰 4s는 이제 지원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watchOS 3
이번인 애플의 스마트워치인 애플 워치를 위한 OS, watchOS 차례입니다. 미니 마우스 디자인이 추가됐네요.
주요 특징. 백그라운드 업데이트, 정보 리프레시, 인스턴트 런치, 메모리 상주 등이 있습니다.
자주 쓰는 애플리케이션을 메모리에 상주해 전환이나 부팅 속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시계 문자판에서-
축구 경기의 결과를 보여주는 앱으로 전환. 기존에는 3~4초가 걸렸으나 이번엔 금방입니다.
OS X(macOS) 계열 도크
iOS 계열 컨트롤 센터. 비행 모드, 잠금, 음소거 등을 설정합니다.
메세지에 답장을 보낼 수 있습니다.
상용구를 고를 수도 있으나.
필기 입력이 가능. 중국어가 된다네요.
미키 마우스에 이어 미니 마우스 추가. 밴드 색상에 맞춰 치마 색깔을 바꿉니다.
다양한 디자인.
현재 시간만 숫자를 보여줍니다.
측면 버튼을 길게 누르면 바로 비상전화.
현재 위치를 파악해 국가별로 맞춰 비상전화를 겁니다.
활동량 데이터를 다른 사람과 공유 가능합니다.
휠체어도 지원.
휠체어의 이동 방식에 따라 활동량을 측정합니다.
심호흡 훈련.
타이밍에 맞춰 그래픽을 변화.
써드파티 애플리케이션에서 실시간 심박 데이터를 획득 가능.
올해 가을에 업그레이드를 제공합니다.
tvOS
iOS의 리모트 앱을 개선해 터치패드와 소프트웨어 키보드 조작이 가능합니다.
시리도 쓸 수 있습니다.
채널별로 다른 활성화 코드가 필요했으나 하나로 통합.
싱글 사인온을 구현, 활성화 단계를 단순화. 올 가을에 업그레이드 제공.
macOS
맥을 위한 macOS 차례입니다. 이름이 OS X에서 macOS로 바뀌었는데요.
애플은 지금까지 OS X라는 이름을 15년 동안 써 왔으나, 정작 다른 운영체제는 모두 OS가 뒤에 붙었지요. 그래서 바꿨습니다.
macOS의 첫번째 버전은 시에라. 캘리포니아주 동부의 시에라 네바다에서 따온 것입니다.
시에라의 주요 기능 3가지. 오토 언락. 유니버셜 클립보드. 클라우드 확장.
지금까지 맥은 부팅이나 재시작 시 암호를 직접 입력해야 했습니다.
허나 애플 워치를 찬 손으로 열면-
암호를 입력할 필요 없이 바로 바탕 화면이 표시됩니다.
다음은 유니버셜 클립보드.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복사한 데이터를 붙여넣기가 가능합니다.
아이클라우드를 통해 여러 대의 맥 파일 환경을 통합 가능. 바탕화면의 파일도 동기화합니다.
아이폰과도 같은 파일을 공유.
파일 정리 툴이 새로 탑재됐습니다.
오래된 데이터는 자동으로 아이클라우드에 보냅니다.
현재 스토리지를 분석. 오래된 문서나 이메일에 첨부한 파일, 아이튬스 동영상과 고해상도 사진이 적용 대상인데요.
20GB밖에 없던 남은 공간을-
150GB까지 확장했습니다.
애플 페이도 오페라 웹 브라우저에서 실행할 수 있습니다.
맥을 들고 가서 쇼핑하라는 건 아니고.
온라인 샵에서 구입하고 지불을 애플 페이로 합니다.
아이폰 터치 ID를 사용해 지문 인식으로 확인.
애플 페이는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싱가포르, 중국 외에 스위스, 프랑스, 홍콩이 추가됐습니다.
운영체제 수준에서 탭 기능을 구현해 앱을 정리합니다. 개발자가 구현하는 게 아니라 운영체제에서 실행.
웹사이트의 동영상은-
PIP로 실행 가능.
그리고 이게 전부가 아닙니다.
시에라의 가장 큰 업데이트는 맥에서 시리를 쓸 수 있다는 것.
이미지를 음성으로 검색해 작성중인 파일에 첨부할 수 있습니다.
검색 결과를 알림 영역에 뒀다가-
나중에 사용하는 것도 가능.
로컬 스토리지의 이미지를 시리로 검색하는 건 물론이고 온라인 이미지를 검색해 드래그 앤 드롭으로 문서에 첨부합니다.
공개 베타는 7월.
정식 버전은 가을에 제공.
2009년의 맥북이나 아이맥, 2010년 후기 모델의 맥북 에어, 맥북 프로, 맥 미니, 맥 프로에서 사용 가능.
...한글은 잘모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