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의 1세대 Yeeelight 침실등은 249위안-한화 4만5천원이라는 비싼 가격에 팔렸었습니다. 새로 나온 Yeelight LED 전구는 59위안, 한화 11000원 정도의 저렴한 가격에 나왔는데요. 다양한 색을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을 제외하고 하얀색 하나만 넣었지만, 가장 중요한 WiFi 원격 조절 기능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전히 스마트 전구라 불릴 수 있습니다.

2세대 Yeelight LED 스마트 전구는 샤오미의 라우터는 물론이고 다른 라우터-공유기에서 원격으로 컨트롤 가능하며, 샤오미의 스마트 홈 앱을 스마트 디바이스에 깔아 사용하게 됩니다. 전구의 크기는 55x120mm, 소비 전력 8W, 최대 밝기 600루멘, 색 온도 4000K, 수명은 2만 5천 시간입니다.

샤오미가 자체 생산하는 제품은 아니지만, 샤오미 스마트 홈 생태계에 속한 제품답게 박스 디자인이 매우 간단합니다.

각종 스펙이 표기됐습니다.

LED 전구 앞면.

뒷면.

바깥으로 가면서 퍼지는 식의 디자인.

E27 나사산의 가공 수준이 나쁘진 않습니다.

힘을 조금 쓰면 하얀색 아크릴 커버를 본체와 분리할 수 있습니다.

LED 조명이 붙은 기판 가운데에는 WiFi 안테나 패널이 붙어 있습니다.

7개의 LED 라이트를 직렬 구성했습니다. 색 온도는 4000K, 2개의 나사로 기판을 고정했네요. 생산은 2015년 45주, 즉 10월 중순.

나사를 풀어서 분해했습니다.

플라스틱 케이스 안쪽에는 발열 해소를 돕기 위해 알루미늄 방열판을 붙였습니다.

전구 케이스 안쪽입니다. 금속을 플라스틱에 주입해서 만들었습니다.

기판입니다. 오른쪽의 하얀색은 WiFi 컨트롤러 보드입니다. 메인보드에는 크고 작은 두개의 스위칭 병압기가 있는데, 이는 이 전구에 2개의 독립된 전원이 공급된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정류 필터는 같이 쓰구요. 작은 변압기는 WiFi 모듈에 전원 공급을, 큰 변압기는 LED 조명에 전원을 공급합니다.

기판 뒷면입니다.

주황색은 미국 PI의 LNK623dg로 CV 컨트롤 고정밀 고효율 오프라인 스위칭 IC입니다. 빨간색은 ssl21084t로 LED 드라이버 IC입니다.

정류 브릿지 mb6s.

WiFi 기판을 봅시다. 노란색은 GD25Q16CSIG로 GIGADEVICE 16Mb SPI FLASH입니다. 빨간색은 88mw300, 마벨의 IoT 컨트롤러입니다. Cortex-M4 MCU와 WiFi를 하나로 내장한 칩이지요.

기본 보호 회로.

격리 변압기.

다른 각도에서.

옆에서.

전구를 소켓에 끼웠다면 샤오미의 앱을 설치해야겠지요. 안드로이드와 iOS용 버전이 있습니다.

앱을 실행해서 Yeelight 화이트 LED 전구를 추가.

WiFi를 통해 연결합니다.

WiFi 비밀번호를 확인.

클라우드 디바이스와 연결.

라우터에서 필요 정보를 발송중.

클라우드 디바이스와 연결중.

애드온 다운로드 중.

100%.

연결 성공.

그럼 이제 Yeelight의 상태가 켜짐으로 바뀌지요.

Yeelight 화면입니다. 지금은 꺼져 있는 상태.

켰습니다.

설정에선 딜레이 시간, 새로운 라이트의 추가, 설정 공유, 정해진 시간에 켜기, 밝기 조절 등을 합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앱을 사용해서 원격 설정이 가능한 것이 특징인 전구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