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에 대해서 궁금한 사항이 있다면(과거 폴더폰부터 시작해서) 만일 이 기기를 다른 가전제품이나 전자제품과 동일하게 제값주고 사도록 한다면 그 가격수준은 어느정도일까라는 것입니다.

 현재같이 기계는 저렴하게 해놓고 그 대신 이용요금에다가 얻어먹는 식의 상술이 아니라 다른물건처럼 정상적인 가격을 지불하게 해서 구입할 경우를 말합니다.

 그렇게 하면 스마트폰중에서도 저가형과 고가형등 여러모델들이 공존하겠지만 고가형이라면 100만원이상 넘어가는 것도 당연히 존재할것이고 저렴한것이라도 최소한 PC본체 저렴한수준으로 조립해서 장만하는 가격정도는 될것입니다.

 그 대신 이용요금은 대폭 저렴해지겠죠.

 참고로 제 개인적으로는 2G폰을 사용하고 있지만 그에 비해서 디지탈카메라DSLR분야에는 관심이 많아서 소니A58을 보유하고 있고 그에 앞서서 랜즈교환식은 이미 두기종을 보유한적이 있습니다. (현 기종은 세번째 기종) 그래서 아마도 스마트폰 평균가격수준은 적어도  DSLR카메라보다 낮지는 않을것으로 봅니다.


 그런데 문제는 저렇게 평균적으로 계산해도 DSLR카메라가격보다 더 비싼 가격의 스마트폰을 구입하는것이 부담되어 버린다면 당연히 사람들의 구매가 뚝 떨어져버릴것이고 그에 따라 제조사들의 매출도 시원찮을 것이기에 현재의 구입가격과 이용요금체제는 그런 불편함을 은근슬쩍 우회하기 위한 수법이라고 봅니다.

 헌데 문제는 제값가격은 비싼 스마트폰이 그 가격을 치루지 않고도 구입할수 있도록 하는 바람에 다른 IT분야 관련제품들의 매출에 악영향을 끼치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당장에 볼수있는 현상으로 PC시장의 위축이라던가 스마트폰내장 카메라의 발달로 인한 저가형 카메라시장의 위축등을 들수있죠. PC시장에서는 부품의 경우 해마다 매출이 줄어들고 있기에 요즘 욕먹는 AMD뿐만 아니라 인텔역시도 매출이 예전같지 않은 현상을 감당해야 합니다. 데스크탑말고도 노트북시장역시 그러합니다. 예전같으면 외출시에 노트북가지고 다니면서 업무를 하고 와이브로를 통한 인터넷연결을 하지만 스마트폰으로 인해서 노트북소지는 거추장스럽고 불편하다는 인식이 자리잡게되죠.

 디지탈카메라도 요즘 스마트폰내장 카메라가 발달하다보니 물론 엄연히 폰내장카메라수준은 전문 카메라보다는 떨어지지만 그래도디테일한 사진까지필요없다면 구태여 디지탈카메라(똑딱이급)는 별고 보유할 필요는 없다라는 인식이 일반화됩니다. 심지어는 그 여파가 보급형 DSLR에도 미치죠.

 

 생각하기 따라서는 스마트폰의 구입해서 특이하게 혜택적인 체제를 하고 있다는 것이 다른 IT전자기기들과의 매출상 형평성이라는 점에서 공정하지 못한 결과를 낳는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