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법 인지도가 높은 중국의 삼각대 회사인 벤로(BENRO)가 렌즈 필터 사업에 뛰어들었습니다. 여기선 벤로의 중국 공장을 견학해 필터 사업의 목적과 제품 특징을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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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둥성 중산시에 위치한 벤로 정밀 공업

 
이번 등장한 필터나 삼각대는 CP+2015의 와이드 트레이드 부스에 전시될 예정이라 하네요.
 
 
기존보다 더욱 품질 높은 필터를 만들기 위해
 
1995년에 광둥성에서 창립된 삼각대 제조 회사 벤로는 전세계 50개 이상의 나라에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제품의 비중은 중고급형이 높다네요. 무엇보다 품질을 중시해 카본 파이프와 작은 부품까지 직접 생산하는 몇 안되는 회사로서, 필터 제조도 프레임을 직접 생산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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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로의 劉昊 대표이사와 연구 개발 매니저 陳郁

 

먼저 왜 삼각대 제조사가 필터에 손을 댔는지를 대표이사에게 물었더니 "삼각대를 만들면서 체득한 정밀 가공 기술을 활용하면, 현재 시장에 출시된 것보다 더 좋은 필터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원형 필터는 일본 회사의 제품이 시장에서 성공을 거뒀지만, 사각 필터에선 더 좋은 제품을 내놓을 수 있다고 봤습니다."라 답했습니다.

 

벤로가 필터를 연구하기 시작한 건 2011년이며 그 이듬해부터 생산을 시작했습니다. 라인업은 고급 사용자 위주이며 지금까지 북미, 유럽, 일본 이외의 아시아 시장(한국도 포함)에 출시하고 있으며, 유럽에선 평가가 특히 좋다네요. 일본에서도 2월부터 출시하게 됐다고.

 

벤로의 필터는 원형과 사각이 모두 있으나 특히 사각 필터에 주력한다고 합니다. 렌즈 필터라면 원형이 주류이며 사각 필터는 일부 프로 사진가들이나 쓴다고 생각되지만, 해외에서는 사각 필터도 꽤 널리 쓰인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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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로가 특히 신경쓰는 사각 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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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형 필터 라인업

 

 

해상력을 떨어트리지 않는 유리 사각 필터

 

벤로 사각 필터의 가장 큰 특징은 유리라는 겁니다. 기존의 사각 필터는 수지로 만든 것이 대다수였으나 벤로는 광학 성능을 위해 유리를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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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사각 필터. 완전 평면에 가깝다는 게 특징.

 

수지는 표면에 미묘한 요철이 있어 해상력이 떨어지지만, 유리는 평평하게 만들수 있어 들어온 빛을 굴절 없이 똑바로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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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필터는 미세한 요철이 있어 빛이 굴절하지만, 유리 필터는 평평하기에 해상력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실제로 해상력을 측정하는 장치(콜리메이터)에 필터를 장착해서 차트를 확인해 보니 화질 열화가 적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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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검사 장치가 있는 광학 측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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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행 광선의 해상력 저하를 감지하는 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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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터를 장착해서 측정합니다. 이걸 CP+에 설치해서 필터의 성능을 직접 측정해 볼 수 있도록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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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터를 넣지 않았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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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로의 사각 유리 ND 필터. 화질 열화를 찾기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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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회사의 수지 필터. 화질 열화가 심하군요.

 

또 ND 필터의 경우 수지로 만든 제품은 투과율 특성상 650~700nm(주황색~빨강색)의 파장 영역이 다른 파장 영역에 비해 크게 드러나지만, 유리로 만들면 가시 광선 영역인 400~700nm가 거의 균등한 투과율을 낸다고 합니다. 이렇게 컬러 벨런스가 우수하기에 풍경 촬영에서 뛰어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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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 축이 파장. 세로 축이 투과율을 표시하는 그래프입니다. 파란색은 벤로의 ND4 필터, 빨간색은 벤로의 ND8 필터, 둘 다 모든 대역에서 평면에 가까운 투과율이 나왔습니다. 반면 플라스틱 필터는 650~700nm에서 ND의 효과가 사라지게 됩니다. 플라스틱 필터는 어쩔 수 없는 특성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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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과율의 측정에는 시마즈 제작소의 분광 광도계를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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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광 광도계를 쓴 ND 필터의 측정 결과. 하늘색 그래프가 벤로의 필터로 평면에 가깝게 나왔지만, 보라색과 녹색으로 표시된 다른 회사의 플라스틱 필터는 빨간색 부분의 투과율이 늘었습니다.

 

유리 필터는 수지 필터보다 비싸지만 장기간의 광학 안정성, 변형되지 않음, 먼지에 강하다는 점에서 수지-플라스틱 필터보다 더 낫다고 하네요.

 

유리의 재료도 신경을 썼습니다. 상급 제품은 독일 schott의 VBW370이나 B270을, 하위 제품이라 해도 아사히 글래스나 호야의 재료를 썼습니다. 이런 유리를 사용해 투과율을 높였으며, 특히 schott의 유리는 투과율이 높다네요.

 

반사 코팅도 독일에서 개발된 ULCA(Ultra Low Chromatic Aberration=초저 색수차) 코팅을 해 가시광선 영역에서 기존의 멀티 코팅보다 반사율이 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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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팅의 비교. 기존의 멀티 코팅이나 싱글 코팅에 비해 전반적으로 반사율이 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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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2개는 기존의 코팅. 오른쪽의 ULCA 코팅은 반사가 적습니다.

 

코팅 작업 자체는 중국의 협력 공장에서 합니다. 중국의 국영 공장이 민영화가 됐는데, 원래 중국 국영 공장이 채산성을 따지지 않고 높은 기술을 다루다보니 좋은 제품을 만들 수 있었다 하네요. 벤로 필터의 가격은 다른 회사 제품보다 비싸지만 사각 필터에서 이 정도로 품질이 높은 건 찾기 힘들다는 게 벤로의 주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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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과율 테스트는 계측기 외에도 실제 차트를 카메라로 촬영해 확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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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각형 필터 케이스는 필터 청소 기능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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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 렌즈에도 쓸 수 있는 150mm 필터. 동영상 촬영에서 수요가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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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로의 필터 중에서 중/고급형 제품에 쓰이는 WMC는 발수/발유 가공이 들어갑니다. 왼쪽은 WMC에 물방울을 떨어트린 것으로 물이 번지지 않고 필터를 기울이면 바로 흘러내립니다. 반면 발수 코팅이 없는 오른쪽 필터는 물이 남아 있습니다.

 

 

연구를 계속한 필터 홀더. 미러리스 버전도 나옴

 

사각 필터는 홀더에 꽂아 써야 하는데 이것도 신경 썼습니다. 특히 홀더 본체는 플라스틱이 아니라 알루미늄으로 만들어 정밀도와 내구성이 높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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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각 필터 홀더의 라인업. 3가지 크기의 사각 필터, 어댑터, 케이스가 있습니다.

 

장착하는 렌즈의 크기별로 FH150(150mm 필터 대응), FH100(100mm 필터 대응), FH75(75mm 필터 대응)의 3가지 홀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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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FH150, FH100, FH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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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H150과 FH100은 사각 필터가 3장 들어갑니다(FH75는 2장). 아래 쪽에는 필터가 빠지는 걸 막기 위해 튀어나온 부분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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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각 하프 ND 필터를 장착. 그라데이션의 위치를 바꿀 수 있는 것이 사각 필터의 장점입니다.

 

100mm는 DSLR에서 일반적인 크기이며 벤로에서 가장 잘 팔리는 제품이기도 합니다. 150mm는 보다 큰 렌즈를 위한 것이고 75mm는 미러리스 카메라를 위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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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리스 카메라용 사각 필터인 FH75 시스템. 미러리스 카메라에서 풍경 촬영을 위한 것입니다.

  

FH75는 마이크로 포서드와 APS-C 센서 카메라를 위한 것으로 보다 저렴하고 가볍다는 게 특징입니다. 최근 나오는 미러리스 카메라는 DSLR에 비해 화질도 뒤지지 않지요. 이를 놓치지 않고 벤로에서 제품을 내놓은 것입니다.

 

벤로의 필터 홀더에는 원형 필터를 하나 끼울 수 있는데 이건 벤로가 특허를 낸 기술입니다. PL 필터를 여기에 끼워 사각 ND 필터와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네요. 풍경 촬영에 특히 유리할듯. 이건 프로 카메라맨의 의견을 들어서 개발한 것이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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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터 홀더에 PL 필터를 장착했습니다. 동그라미로 표시한 곳을 보면 PL 필터의 테두리가 드러나 돌리기 쉽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물론 PL 필터는 외부에서도 쉽게 돌릴 수 있게 돼 있으며, 실제로 조작해 봐도 그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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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셀블라드 렌즈에 대응하는 95mm 직경의 어댑터도 있습니다. 이 정도 크기까지 가능한 경우는 많지 않지요.

 

또 컬러 타입을 비롯해 필터 종류도 늘릴 것이라 합니다.

 

벤로는 카메라 가방도 취급하고 있는데, 그 기술을 활용해 소형 필터 케이스도 만들었습니다. 필터를 바꿀 때는 카메라 가방에 넣는 것보다 이런 파우치를 쓰는 게 더 쉽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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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한 필터 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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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터 홀더와 필터를 다수 수납 가능합니다.

 

 

원형 필터도 품질로 승부

 

그럼 보다 친숙한 원형 필터는 어떨까요. 이것도 사각 필터와 같은 수준의 품질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현재 UV 필터, 원형 PL 필터 ND 필터, 가변 ND 필터가 출시되는 중.

 

원형 필터도 사각 필터와 같은 고성능 광학 유리와 코팅이 특징입니다. 원형 필터 중 최상위 제품인 SHD 시리즈는 VBW370 글래스를 사용하며 필터 프레임도 황동으로 만들었습니다. 황동 프레임의 장점은 알루미늄 프레임보다 렌즈에서 빼기 쉽다는 것. 적당한 무게도 느낄 수 있고 질감도 괜찮다네요.

 

여기에서도 재료에 신경을 썼다고 합니다. 원형 PL 필터의 편광 필름은 니토덴코의 것을 받아 썼다고 합니다. 시장에서 검증된 일본 회사의 제품을 사용해 해상력 저하를 최소화하는 데 신경썼다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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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편광 필름을 쓴 원형 PL 필터. 최상위 등급인 SHD 시리즈는 ULCA 코팅을 썼습니다.

 

가공 기술도 아낌없이 들어갔습니다. 원형 PL 필터나 가변 ND 필터는 기존 제품 보다 얇게 만들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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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전이 필요한 PL과 가변 ND 필터는 고정밀 가공 기술로 기존 제품보다 얇게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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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L 필터는 두께 5.3mm로 얇습니다.

 

필터도 삼각대와 마찬가지로 금속 가공을 할 때 고급 기계를 사용했습니다. 슬림형 프레임은 일제 기계가 아니면 만들 수 없으며, 조립 기술도 새로운 것을 도입했다네요. 원형 필터에서 유리를 고정하는 메커니즘이라던가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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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형 필터는 종류와 등급에 따라 다르지만 37~105mm 구경 제품이 있습니다. 미러리스용 소구경 제품도 있네요.

 

 

필터의 제조 공정을 견학

 

이번에는 공장 사진입니다. 사실 필터 사업은 삼각대나 헤드에 비해 아직 비중이 작은 편. 그래서 삼각대를 만드는 라인과 겹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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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로의 공장 건물. 이런 건물이 3곳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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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내부. 삼각대 부품을 만드는 곳 한켠에서 필터 프레임 가공을 하고 있습니다. 사진에 찍힌 곳에선 삼각대의 부품을 만드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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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터 프레임의 원자재는 파이프 형태로 들여옵니다. 이걸 잘라서 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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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미늄 파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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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제품을 위한 황동 파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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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 필터에 쓰이는 파이프는 그만큼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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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터 프레임의 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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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으로 공구를 바꿔 가공하는 머시닝 센터가 프레임을 만듭니다. 물론 컴퓨터가 컨트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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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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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끈따끈한 필터 프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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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고정밀 가공이 필요한 평면 프레임과 유리를 고정하는 부품을 가공하는 머시닝 센터입니다. 일본 야마자키 마작의 자회사인 LG 마작의 기계를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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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필터 프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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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터 프레임에 레이저 각인을 하는 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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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각 필터에 각인을 하는 분사 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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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품 업체에서 코팅된49.jpg

 

유리를 들여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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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 후 포장.

 

 

필터에서 보기 드문 전수 검사를 실시

 

공업 제품인 이상은 초기 불량은 어느 정도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벤로는 전수 검사를 실시해 해상력 테스트를 거쳐 품질을 보장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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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립 후 하나씩 필터를 전수 검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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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후 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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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m 높이에서 쇠구슬을 떨어트려도 필터의 유리가 깨지지 않는 걸 보여주는 장치입니다. 이 유리는 벤로의 보급형 브랜드인 MeFOTO의 필터에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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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구슬은 직경 14mm. 큰 소리는 나지만 깨지진 않는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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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FOTO 브랜드에선 다양한 색상의 제품이 준비돼 있습니다.
 
 
앞으론 렌즈도 내놓고 싶다
 
일본에는 쟁쟁한 필터 제조사들이 많지만 세일즈엔 자신이 있다고 합니다. 풍경 촬영에 특화해서 수요가 높을 것이라고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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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로의 로고는 포토키나 2014부터 바뀌었습니다.

 

현재 벤로의 필터 생산량은 한달에 3만장. 크진 않지만 막 시작한 회사 치고는 괜찮다고 하네요.

 

벤로의 주요 사업을 보면 삼각대와 헤드가 65%, 카메라 가방이 25%, 필터가 10%라 합니다. 최근 벤로의 실적은 두자리수 성장세를 기록해 현재 공장의 두배 규모에 달하는 새로운 공장을 건설 중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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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건설중인 공장의 예상도. 카메라 용품을 생산하는데 이렇게 큰 공장을 세우는 건 놀랄만한 일.

 

앞으로 도전하고 싶은 게 무엇이냐고 물었더니 렌즈라는 답이 돌아왔습니다. 지금은 미러리스 카메라용 단초점 렌즈를 연구 중이라네요. 성공할 자신이 없으면 팔 수도 없으니 출시에는 시간이 조금 더 걸리겠지만, 렌즈를 내놓는 것이 앞으로의 꿈이라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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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공장의 증축 공사. 두자리수 성장을 실감할 수 있는 변화입니다.

 

 

새로운 개념의 삼각대. Go Travel.

 

필터 외에도 벤로의 새로운 삼각대인 SystemGo 시리즈 Go Travel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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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러 타입으로 쉽게 수납할 수 있습니다.

 

Go Travel은 다리를 180도 반대로 꺾어 크기를 줄여 수납할 수 있는 트래블러 타입의 삼각대로, 센터 폴을 수평으로 장착할 수 있도록 만들어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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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 폴을 수평으로 장착 가능한 것이 특징.

 

특히 센터 폴이 부드럽게 동작하는 게 특징으로 이게 발표된 포토키나 2014에서도 반응이 좋았다고 합니다. 센터 폴을 지탱하는 부품을 성형 방식으로 만들어 강도를 높였는데, 이 기술은 특허를 낸 것.이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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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 폴을 지탱하는 부분은 벤로의 독자적인 설계를 써서 고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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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폴의 잠금 장차도 조작하기 쉽습니다.

 

이런 형태로 쓸 수 있는 삼각대는 그 전에도 많았지만, Go Travel 시리즈는 센터 폴을 추가해서 여러 사용법이 생긴다는 게 특징입니다. 동영상 촬영용 슬라이더로 만드는 것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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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션 부품을 사용해 다양한 변신이나 합체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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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 폴을 추가 장착한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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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대 측면에 3/8인치 나사를 연결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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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포드와 긴 센터 폴을 조합해 동영상 촬영용 슬라이더를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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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이드의 움직이는 부분은 부드럽게 작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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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하나를 떼서 모노포드로 쓰는 것도 가능.

 

 

SystemGo 시리즈는 앞으로 다양한 액세서리를 늘릴 것이라 합니다.

 

소스: http://dc.watch.impress.co.jp/docs/special/20150206_68722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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