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글하드웨어 특집과 정보 게시판
우리의 생활과 일은 컴퓨터를 떠날 수 없으며, 컴퓨터에서 자주 맞이하게 되는 에러 역시 컴퓨터만큼이나 사람들에게 친숙한 존재일 것입니다. 여기에서는 컴퓨터의 11가지 대표적인 에러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10. 도스의 Abort, Retry. Fail? 에러
85년도 이후에 태어난 사람들은 도스가 뭔지 모를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 에러가 뭔지도 모르겠지요. Abort과 Fail의 차이점은 그럭저럭 알 수 있겠지만, Abort과 Fail의 차이는 도대체 무엇일까요? 도스에서 자주 목격됐던 이 에러는 위키에서도 전용 항목이 등재되어 있을 정도입니다. 물론 Abort, Retry. Ignore?도 있지요.
9. 윈도우즈 비스타의 레드 스크린
RSoD, Red Screen of Death, 여기서는 줄여서 레드 스크린이라고 부르는 것은 윈도우즈 비스타에서만 나타나는 에러는 아닙니다. 플레이스테이션에서도 빨간색 에러 스크린이 뜨는 경우가 있습니다.
윈도우즈 비스타의 레드 스크린.
PSP의 레드 스크린.
8. 컴퓨터를 켤 때 나는 에러
컴퓨터를 켤 때, Post On Self Test, 줄여서 POST 과정 중에 나는 에러 역시 대표적인 에러의 하나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위키에도 Power On Self-Test Beep 항목이 있습니다.
AMI 바이오스.
7. 트위터의 에러
트위터의 Fail Whale 에러입니다. 올해 4월 이전에 상당히 빈번하게 발생했다가 지금은 많이 줄어든 에러입니다.
Twitter Fail Whale
6. 커널 패닉
커널 패닉은 윈도우즈의 블루스크린에 해당하며, 맥 OS X나 리눅스에서 생기는 에러입니다. 맥 OS X v10.6 스노우 레오파드에서는 커널 패닉이 뜨면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일본어로 설명이 나옵니다. 리눅스에서는 Linux Kernel oops라고 합니다. 커널에서 문제를 발견하면 oops 데이터를 출력한 후에 모든 스레드를 죽여버립니다. oops 데이터는 리눅스 커널 엔지니어를 도와서 oops가 출현하게 만든 조건을 탐지하고, 관련 문제를 복구합니다.
맥 OS X 10.6의 에러 보고.
PA-RISC에서 나타난 리눅스 커널 oops. 아스키 코드로 그림을 그려놨습니다.
5. 윈도우즈의 조작 불가
이 에러는 운영체제가 자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뿜어내는 에러로서, 윈도우즈 프로그램에서의 크래시입니다. 통상적으로는 메모리 엑세스 에러 때문에 이 에러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 에러가 윈도우즈에서 너무 많이 발생하였으며, 윈도우즈 95와 윈도우즈 98에서 대량의 문제를 발생시켰습니다. 여기에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직접 만든 소프트웨어도 포함되고, 제일 대표적인 것은 IE6의 크래시입니다.
4. 윈도우즈 RPC 에러
이 에러는 2003년 8월에 대단히 많은 수의 윈도우즈 사용자들이 맞딱드렸던 에러입니다. 시스템을 강제로 재부팅시키며, 재부팅 후에도 이 에러가 뜨면서 또 재부팅하게 만듭니다. 하지만 이것은 블래스터 웜에서 비롯된 에러이며, 윈도우즈 DCOM의 보안 허점을 악용한 것이었습니다.
3. XBOX 360의 레드링
컴퓨터는 아니지만, RRod-Red Ring of Death, 레드링이라고 불리는 에러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게임기인 XBOX 360은 여러 부분에서 다양한 고장을 일으켰으며, 그 고장율이 매우 높은 편이었습니다. 초기 XBOX 360의 수리율이 68%라는 이야기도 있으며, 최근의 조사 결과에서도 33%라고 합니다. 레드링의 원인은 장시간 사용하며 생기는 과열 때문으로 알려져 있으며, 어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가 XBOX 360의 수리에만 11.5억달러를 지출했다고 합니다.
2. 인터넷의 404 에러.
HTTP 404나 Not Found 에러는 HTTP의 상태를 알려주는 코드의 일종입니다. 이 코드는 인터넷 브라우저를 통해 웹 사이트에 액세스 할 때, 사용자가 요청한 리소스를 답하지 못하면 표시하는 에러입니다. 404 에러는 개발자가 페이지 링크를 잘못 만들어서 볼 수도 있고, 사용자가 잘못된 경로로 들어갔을때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아래는 404 에러에 대한 시입니다.
four oh four
by mind21_98
oh what a wonderful tizzy
which was in a fizzy
he couldn’t find the file
which was hiding in the bushes
push the back button oh traveller
contact the owner of the last tavern
find out how to get to where you’re going
and be on your way
1. 윈도우즈의 블루스크린
Blue Screen of Death, 줄여서 BSoD. 마나 전 세계에서 제일 유명한 에러일 것입니다. 커널 패닉과 마찬가지 에러로서, 세계 각지에서 볼 수 있는 에러이기도 합니다.
북경 올림픽에서의 블루스크린.
공항에서의 블루스크린.
번화가에서의 블루스크린.
동영상
빌 게이츠가 윈도우즈 98을 발표할때 나타난 블루스크린.
0. 페이지를 표시할 수 없습니다.
블루스크린보다도 더 높은 순위에 넣은 이 에러는, 인터넷의 사용이 늘어나면서 그만큼 자주 보는 일이 많아진 에러이기도 합니다. 이 에러는 아주 예전에는 커넥션 리셋 때문에 생겼고, 지금은 타임 아웃 때문에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중국에서는 구글에서 검색을 하려 하면 이 에러를 자주 본다는군요.
"요청하신 모듈을 찾을 수 없습니다. 사이트 관리자에게 모듈 점검 요청 바랍니다."
를 더 많이 본 것 같군요.
막무가내로 R눌러대면 잘 복사되서 넘어갈 때가 있었어요. 옛날 생각 나는군요 ㅋ
9번은 처음보네요 레드스크린이라...
8번같은 경우는 지금 일하면서 지겹게 보는 메세지네요. 2번은 이전 일 하면서 지겹게 보던 메세지구요 ㅋ
확실히 윈7 오면서 블루 스크린 볼 일은 많이 줄은 것 같아요.
10번이야 늘상 있던일이고..
9번은 RC만지면서 본것 같습니다.
8번은 뭐...어쩌다 가끔 보긴합니다.
7번은 특히 한국지원공식적으로 하지 않을때 좀 많았죠.
6번은 리눅스만지면 늘보는것.,.(맥은안다뤄봐서)
5번은 95에서 자주봤던것 같은데 XP에서도 나옵니까?
4번이야..autorun.inf랑 조합도되었던것 같은데 말입니다.
2번은 청천벽력
1번은 블루스크린==Error공식을 만들어서 리눅스에도 반영된적있는 위엄(?)과 전통을 가진 에러죠.
0번은...막 짜증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