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글여러분.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왔군요.


명절에 가족들과 단란한하고 좋은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DP 케이블에 대해 잡소리를 조금 늘어 놓아 보려고 합니다.


그냥 잡소리에요 전문적 지식도 없는 일반 소비자이고 그냥 사용중에 생기는 문제점 같은거랄까요.


요새 UHD 해상도의 모니터가 많이 보급이 되었죠.


DVI HDMI DP 등등 케이블이 참 많은데요


보통 UHD 해상도를 풀스팩으로 사용하려면 HDMI 2.0 이상 그리고 DP 1.2 이상 버젼을 사용해야하죠.


지금 사용 중인 모니터가 4K를 지원하는 31MU97 이라는 모델이에요


http://prod.danawa.com/info/?pcode=2807824&keyword=31MU97


DP 와 mini DP 그리고 HDMI 1.4를 지원하는 녀석인데


mini DP 케이블이 번들로 동봉되어서 오는 녀석입니다.


이녀석을 사용하다 다른 컴에 연결할 일이 생겼어요


번들로 동봉된 녀석이 아닌 제가 따로 용산에서 구매한 케이블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잘 사용했습니다만 가끔씩 화면이 지직거리더군요


여러가지 생각을 해보게 되더군요.


1. 그래픽카드 불량 2. 케이블 불량 3. 모니터 불량


사실 모니터를 받은지 얼마 안되서 모니터가 초기 불량이 걸렸구나 싶었는데


일단 계속 써보기로 했습니다. 증상은 아래 영상 처럼 나왔구요.







답이 일단 영상에 나와있는데요


네 일단 케이블 문제가 맞습니다.


DP 1.2버젼은 스팩상으론 UHD해상도 지원이 가능한데


무슨 이유 인지는 모르겠으나 저런 현상이 일어나더군요 품질이 별로인 케이블에서 나타나는 거같기도하고 해서


여러 종류의 케이블을 사용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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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게 좀 섞여 들어갔는데요


사용해봤던것중에 일단 눈에 보이는 것만 집어서 모아 봤습니다.


컴스 DP


NEXT LINK DP


PRO LINK DP


와사비망고 DP




컴스 DP


용산에 가면 컴스사의 쇼핑몰인 라이트컴에 많이 가게 되는데요


컴스사의 DP 케이블을 주로 사서 사용해봤습니다.


따로 사진은 넣지 안았고 위 사진에 보시면 있습니다


처음엔 인식이 되는 녀석도 있었는데 화면 떨림 현상이 발생하다


나중엔 인식조차 안되고 모니터에서 화면출력이 불가능해지더군요


라이트컴 매장에서 현재 판매하고 있는 5M DP 케이블은 버젼이 1.1 입니다


1.1의 경우 최대 지원해상도가 2560 X 1600이라 제대로된 UHD 사용이 불가능하므로


용산을 자주 찾으시는 분들은 이점 참고하시기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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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는 NEXT LINK 사의 DP C230 케이블


버젼은 1.2가 맞습니다. 길이는 3미터


직접 사용해본 결과 화면떨림이 매우 심하게 나타났습니다.


페라이트코어도 장착된 녀석이라 나름 기대를 했는데 실망스럽더군요

 



세번재는 PRO LINK DP MP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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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DB에는 UHD를 많이 강조하고 있는데요


http://prod.danawa.com/info/?pcode=2867403&keyword=MP379#bookmark_product_information


이렇게 광고를 하는것을보고 기대하고 샀다가 쓰지도 안게된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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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박스에 쓰여있는 제품 설명입니다


최대 해상도는 2560 X 1600입니다 라고 되어있네요.


저 제품에 대해선


http://pc114.tistory.com/148 이곳을 참조 하시면 됩니다.


결론은 UHD 해상도에서 제대로된 사용 불가입니다.



마지막으로 와사비망고 D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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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독특한 컨셉의 UHD 모니터로 시장에 진입한 와사비 망고인데요


와망에서도 이것과 관련한 문제가 있었을거라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직접 케이블을 발매한거 아닐까란 추측도 되고 말이죠.


와망에서 케이블을 내놓았다길레 스트레스를 받다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구매했습니다.


http://prod.danawa.com/info/?pcode=3312979&keyword=%BF%CD%BB%E7%BA%F1%B8%C1%B0%ED


지금 현재도 사용중인데 화면떨림 증상이 싹 사라지고 번들 케이블과 같이 사용상에 문제가 없네요.


확실히 모니터 회사에서 만든만큼 자사의 제품을 충분히 소화할수 있는 퀄리티로 만들었네요.


케이블을 좀 비교해보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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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 LINK와 와망 케이블 굵기를 비교해봤는데..


육안으로도 차이가 명확히 보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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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 번들 케이블과


와망 탄트콩.


 굵기가 거의 비슷한데 와망이 조금더 두껍더군요.


강X 전자 넷메X트 케이블도 집구석 어딘가에 있는거 같은데 일단 찾지를 못해서 이녀석들만 적어봤습니다.


제 모니터에서 제대로 돌아간 유일한 녀석은 탄트콩 하나였네요 번들을 제외하곤 말이죠...


이녀석도 안되면 SANWA 나 해외 구매를 할까도 했습니다.


SANWA MOLEX 등 케이블 품질은 좋다고 들었는데 가격이 일단 비싸서 말이죠...


MOLEX는 국내에 있는건 1.1 버젼만 있어서 지원이 안되고


3M 이상가는 DP 케이블 구매를 원하시면 SANWA 케이블 밖에 답이 없더군요


탄트콩은 1.8미터 2미터 버젼만 있어서 앞으로 좀더 긴 버전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결론은


UHD 에서 화면 떨림은 케이블 품질 불량이고 모니터 제조사를 괴롭히지 말고 케이블을 바꾸자.


국내 제조사에서 UHD 해상도에서 제대로 돌아가는건 와망정도다.


이상입니다.


그럼 좋은 하루 보내시기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