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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 http://spectrum.ieee.org/semiconductors/...of-noth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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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번역 : http://mirian.kisti.re.kr/futuremonitor/view.jsp?record_no=247651&cont_cd=GT)
NASA Ames 연구센터에서는 현재 사용되고 있는 트랜지스터(특히 MOSFET)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하여, 지금은 트랜지스터에 밀려 거의 사용되지 않는 진공관의 원리를 현대의 반도체 집적회로 생산기술과 결합하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트랜지스터 대신에 매우 작은 진공관 소자를 집적한 IC칩을 만들겠다는 것이지요. 이를 “진공 채널 트랜지스터”(Vacuum-channel Transistor)라고 합니다.
진공 채널 트랜지스터는 트랜지스터와 진공관의 장점을 합친 물건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진공관 소자는 테라헤르츠 영역에서 작동할 수 있지만 트랜지스터는 그렇지 못하거든요. 이 말은, 진공 채널 트랜지스터는 현재의 트랜지스터보다 10배 이상 빠르게 작동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또, 진공관의 단점들은 소자가 미세화되면서 자연스럽게 해결됩니다. 바로 이 점 때문에, 2년 전부터 진공관을 나노 크기로 집적한 IC로 만들어 사용한다는 아이디어가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습니다.
2014.06.28 21:26:23
아뇨, 발열 및 전력소모는 더 줄어들지도 모릅니다.
소자 속에서 전기가 흐를 때를 생각하면, 반도체의 경우에는 전자가 움직이는 과정에서 반도체를 이루는 원자와 계속 충돌하게 됩니다. 이게 저항이 되어서 열이 발생하지요. 하지만 진공관이라면 전극과 전극 사이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진공관 또한 작동과정에서 필연적으로 열이 발생하지만, 이게 나노 수준까지 미세화되면 기존의 진공관에서 사용하는 히터가 필요없다고 하네요. 작동에 필요한 전압도 낮아지고요. 그렇다면 전체적인 열의 양은 상당히 많이 줄어들 수 있겠죠. 아직 저 기술은 개발 초기 단계라고 하니까, 좀 더 지켜봐야 하겠습니다만…
소자 속에서 전기가 흐를 때를 생각하면, 반도체의 경우에는 전자가 움직이는 과정에서 반도체를 이루는 원자와 계속 충돌하게 됩니다. 이게 저항이 되어서 열이 발생하지요. 하지만 진공관이라면 전극과 전극 사이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진공관 또한 작동과정에서 필연적으로 열이 발생하지만, 이게 나노 수준까지 미세화되면 기존의 진공관에서 사용하는 히터가 필요없다고 하네요. 작동에 필요한 전압도 낮아지고요. 그렇다면 전체적인 열의 양은 상당히 많이 줄어들 수 있겠죠. 아직 저 기술은 개발 초기 단계라고 하니까, 좀 더 지켜봐야 하겠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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