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글 하드웨어 하드웨어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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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igglehd.com/zbxe/2426301
피파쿨은 이상한 생각으로 자신들이 사용하는 80mm가 최고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실제로 80mm가 더 쿨링에 뛰어나고 조용하다는 근거는 전혀 제시하지 않는다는 것은 그만큼 자신이 없는 것일지도 모르지 않는가??
게다가 저기서 말하는 120mm팬으로 인한 1.5인치는 고작 히트싱크로 채워넣은게 전부이다.
요즘 나오는 고성능 파워는 오히려 히트싱크를 상당히 간소하게 만드는 것과는 차이가 있다.
파워서플라이 쪽엔 신뢰할 수 있다는 아난드테크에서 찾아보았다.
물론 같은 W가 아니라는 점에서는 비교가 어렵지 않겠나 쉽지만..피파쿨은 750W 쿨마는 900W,에너맥스는 1050W이다.
파워는 W가 큰게 아무래도 발열도 많지않겠는가? 이건 내 생각이다.이론적으로 그렇지 않은가?
어쩌면 피파쿨에겐 더 유리한 벤치 결과일지도 모른다?
피파쿨이다 사진이 좀 적지만 분명한 것은 120mm높이만큼 히트싱크를 채워넣었다. 다른건 쥐뿔도 없는거 같다?
이건 쿨마다
이건 에너맥스.
쿨마와 에너맥스는 비슷한 방열판 모양이다. 사실 방열판은 이런게 더 좋다라고 알려져있다.(나한테만?)
셋을 자세히보면 같은 길이에 오히려 PCB기판만 짧아진 꼴이 되어버린 피파쿨이다.
80mm때문에 짧아진 기판에 더 오밀조밀하게 모여 보이지 않는가?(기분 탓일지도-_-;;)
그리고 히트싱크 길이는 피파쿨보다 나머지 회사가 더 길다.
자 그럼 온도와 팬속도, 소음을 비교해보자.
80mm가 더 좋다는 피파쿨은 같은 좋은 파워를 만드는 다른 회사에 얼마나 통할까?
(에너맥스는 1000W급이라 135mm임)
같은 조건이다 주변 환경 25도에 1m거리에서의 소음.
(자세한건 위 링크에서 찾아서 보면 될듯?)
피파쿨이다. 히트싱크 온도와 배출하는 열기같다. 그럼 넥스트~
아차 내용을 보면 실버스톤650W보다는 온도가 낮다고하는데 거긴 120mm인데,
모양도 문제지만 애초에 사용된 팬 자체의 소음도 상당한 제품이다. 피파쿨은 아마 이런 제품과 비교해서 좋다고 하진 않았을꺼 같다?
이것은 쿨마이다. 온도도 상당히 좋고,900W에 100%인데 초과 실험도 하였다.(초과 실험은 요즘 시작한듯?)
팬속도 소음은 ambient 25짜리를 봐야한다. 일단 피파쿨보단 뛰어나다.
게다가 25-50도 테스트에서는 피파쿨 벤치는 답이 안나온다.
25-50도가 일반적인 사용 환경이라고 본다면 피파쿨의 완벽한 패배일 것이다.
이건 에너맥스이다. 놀라운 온도와 1000W까지의 소음 유지이다.
정격 이상에서는 당연히 상당한 팬이 돌지만 그래도 1200W까지 올렸음에도 30정도이다.
훨씬 조용하고 차갑다.
자 80mm가 120mm보다 더 높은 성능과 안정성(더 큰 구성품으로 인하여)을 자랑하는가?
더 큰 구성품이라고 해봐야 히트싱크가 더 커진거 뿐이다. 다른 부품이 더 커질 것도 없다.
차라리 히트싱크는 쿨마와 에너맥스처럼 사용하는 편이 훨씬 더 효과적으로 보인다.
오히려 거대할수록 공기 흐름을 방해하고 자기가 가지고 있는 열기만 많아지는거같다.
물론 피파쿨이 파워를 잘 만드니 120mm보다 좋은 성능을 보여주기도 하겠지만 같이 잘 만드는 회사이고.
용량이 1000W에 육박한다면? 80mm가 120mm보다 더 뛰어날 수 있을까하는 의문이든다??
같은 급에서 오히려 120mm보다 더 큰 135mm,140mm를 사용하는 파워들보다는 분명히 더 뜨겁고,
더 시끄럽고, 덜 안정적인 것으로 생각되지 않는가??
찾아서 피파쿨 80mm를 까보았습니다.
피파쿨 910은 벤치가 없었으니 쿨마와 직접적인 비교를 할 수가 없었다.
하지만 타사이트 벤치를 보면 어떤 환경인지는 모르겠지만. 40dB가 넘어갔다.거리만 75cm라고 나오는듯?
조건이 달랐으니 판단은 알아서들..
출처:아난드테크(anadtech.com)
2009.05.27 18:52:36
뭐 그러해서 피파쿨 파워를 구입해서 일부러 팬을 개조하는 분도 있는걸 보면...
피파쿨의 80mm선호론은 호불호가 갈리는듯 합니다. 절대적 진리는 아니라는 말이죠.
피파쿨의 80mm선호론은 호불호가 갈리는듯 합니다. 절대적 진리는 아니라는 말이죠.
2009.05.27 18:59:18
피파쿨이 80미리를 선호하는 이유가
120mm규격의 파워는 시스템 내의 뜨거운 씨퓨열기를 빨아마시기때문에 쿨링에 불리하다.. 그래서 80미리 배기가 진리다..
그러나 현실은 길쭉한 박스형에서 꼭다리 부분만 부분냉각되고.. 좀 더 안쪽은 쿨링이 미약하죠.
뭐 여튼 피파쿨도 오크족으로 넘어갔으니 좀 더 다양한 스펙트럼의 제품이 나올꺼라 기대해봅니다. 왜 근데 국내출시는 안되지.. 뉴늅
120mm규격의 파워는 시스템 내의 뜨거운 씨퓨열기를 빨아마시기때문에 쿨링에 불리하다.. 그래서 80미리 배기가 진리다..
그러나 현실은 길쭉한 박스형에서 꼭다리 부분만 부분냉각되고.. 좀 더 안쪽은 쿨링이 미약하죠.
뭐 여튼 피파쿨도 오크족으로 넘어갔으니 좀 더 다양한 스펙트럼의 제품이 나올꺼라 기대해봅니다. 왜 근데 국내출시는 안되지.. 뉴늅
2009.05.27 22:05:47
그래서 OCZ팀이 제일먼저 뜯어고친 게 120mm 팬 채용이지요. 이제 OCZ라인업으로 나오는 피파쿨 설계 제품은 전부 120mm 팬 사용...
2009.05.28 02:58:40
파워 같이 내부공간의 제약이 심하고 복잡하고 꽉들어찬경우
무엇이 가장 우선일까요? 흡기 배기 팬의 위치?
내부 공기의 순환이 최우선이라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80mm 와 120mm 의 둘중 누가 같은 소음에 풍량이 클까요?
80mm 를 써서 방열판을 늘린다.. 공기의 순환이 적은 방열판은 어떤 장점이 있을지...
무엇이 가장 우선일까요? 흡기 배기 팬의 위치?
내부 공기의 순환이 최우선이라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80mm 와 120mm 의 둘중 누가 같은 소음에 풍량이 클까요?
80mm 를 써서 방열판을 늘린다.. 공기의 순환이 적은 방열판은 어떤 장점이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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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피파쿨이 그냥 소음에는 관심없다..라고 하는 것이 더 설득력 있을 것 같다는 생각해 봅니다.
피파쿨의 말로는 기판위의 각종 컴포넌트들을 핑계 삼았는데, 만약에 컴포넌트와 설계가 바뀐다면..? 모르지요..
설계상의 난점을 해결할 의지가 없어보입니다.
80mm고집하는 이유가.. 별로 와닿지 않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