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D마크와 크라이시스를 그래픽카드를 쓰지 않고 CPU만으로 렌더링한 것입니다. 출처는 www.pcgameshardware.de

TransGaming Technologies에서 최신 3D 소프트웨어 렌더러인 Swiftshader 2.0을 발표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CPU 혼자서 3D 어플리케이션과 게임의 렌더링을 처리하게 해주는 것으로서, 그래픽카드는 전혀 사용하지 않습니다.



물론 소프트웨어를 통해 가상으로 처리하는 것은 하드웨어보다 느릴 수밖에 없습니다. T&L, 텍스처 필터링, 픽셀 쉐이더, 인공 지능 계산, 물리 가속 등은 전부 GPU가 뛰어난 분야입니다.

예를 들어서, 크라이시스 1.2의 아이스 벤치마크에서 해상도를 800x600으로 하고 최저 옵에 AA/AF를 꺼버리면, 지포스 8500GT는 평균 30fps이 나오지만 코어 2 쿼드 3.8GHz는 4.6fps가 나옵니다. 7:1이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SwiftShader 2.0는 마이크로소프트의 Direct3D Reference Rasterizer 보다 50배 정도 빠를 뿐만 아니라, 쉐이더 모델 2.0, 멀티 코어 프로세서, SSE 등을 지원합니다. 이를 사용해 출력해낸 3D 화면은 별 차이가 없지만 가끔 심각한 차이가 나기도 합니다.

SwiftShader 2.0은 그래픽카드를 대체하기 위한 것이 아니고, 개발자들을 위해 나온 것입니다. 상대적으로 빠른 3D 렌더링을 하여 3D 가속카드가 없을 경우를 고려해보는 용도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아래는 실제 성능 비교입니다.













다음은 화면 비교입니다.

















아래는 SwiftShader를 실행했을 때의 CPU 점유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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