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이번 컴퓨텍스에서 브로드웰-E 플랫폼과 200 시리즈 메인보드를 발표할 것이라고 합니다. 브로드웰-E야 신기할 건 없죠. 지금까지 여러번 등장했으니까요. 10코어 20스레드 같은 코어 i7-6950X도 나오고요.

 

200 시리즈 칩셋 메인보드는 브로드웰-E를 위한 것이 아닙니다. 브로드웰-E는 여전히 LGA 2011-3 소켓과 X99 칩셋을 사용하거든요. 그럼 200 시리즈 칩셋은 무엇이냐. 바로 4분기에 나올 최후의 14nm 프로세서, 카비레이크를 위한 것이라고 합니다.

 

200 시리즈 칩셋은 여전히 LGA 1151 소켓을 유지하기에 스카이레이크도 쓸 수 있을 듯 합니다. PCI-E 3.0은 20레인에서 24레인으로 늘어나고 인텔 Optane을 지원하며, SATA 6Gbps x6, USB 3.0 x10, 썬더볼트 3 등의 특징을 지닌다네요.

 

새 플랫폼은 내장 그래픽이 4K 출력을 지원합니다. 30fps 제한이지만. 하드웨어 디코딩의 경우 HEVC/H.265 10비트, VP9 10비트 등을 지원.

 

어쨌건 이렇게 된다면 100 시리즈 칩셋의 수명은 별로 길지 않을듯요. 그런데 이게 좀 뜬금없이 나온 소식이라 정말 나올지는 미지수며, 아마 이번에 모습을 보인다 해도 '인텔의 새 칩셋을 쓴 메인보드' 정도지, 제품 출시나 발표로 이어지기는 힘들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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