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모회사인 알파벳은 22일 `룬의 마지막 비행'이라는 제목의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1년 이상 성층권의 악조건을 견뎌낼 수 있는 풍선을 개발하는 등 획기적인 기술 성과가 있었지만 상업적 생존의 길은 예상보다 훨씬 더 길고 위험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수개월 안에 운영을 접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2011년 `다음 10억명이 아닌 마지막 10억명을 위한 저렴한 인터넷망을 만든다'는 취지에서 구글 문샷 프로젝트의 하나로 출발한 지 10년만이다.
인터넷이 안되는 오지에 수억 혹은 수십억의 사람들이 살고 있고
이사람들이 인터넷을 하게되면 그또한 광고 시청자가 될 수 있다는게 구글의 비즈니스모델이었겠지만
인터넷 사업하자고 어마무시하게 들이는 돈에 비해서
오지에 사는 사람들이 인터넷 광고 본다고 광고주 입장에서 딱히 입맛이 당기지는않았을겁니다
케냐 사바나 초원 한가운데에서 인터넷이 된다고 해도
거기사는 사람을 상대로 광고하고 싶은 광고주가 있느냐는 다른문제거든요.
대부분의 소비는 각종 인프라가 잘 깔린곳에서 소비되니까요
마찬가지로 스타링크도 좀 심드렁하게 보는데... 모르겠네요
이쪽은 일론머스크빨도 있고 비즈니스 모델도 다를 수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