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해외 법인 보도자료를 가져올 정도의 언어 실력이 되지 않아 부득이 국내 언론 기사를 링크하였습니다.
기사를 요약하는 과정에서 2차 수정을 하였습니다.
"계획대로 구축되면 해외 도서지역이 韓보다 인터넷 40배 빨라"
기사를 읽어 보니, 스타링크는 일론 머스크의 기업 스페이스X가 구축하고자 하는 위성 인터넷인 것 같습니다. 지구 저궤도에 1.2만 개 위성을 발사하는 것이 목표라고 하네요.
10월 28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지난 수 개월간의 무료 서비스에 이어, 도서 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베타 테스트에 참여하라는 초청장을 발송했다고 합니다. 설치 킷 비용은 499 USD, 월 요금은 99 USD입니다.
속도가 중요하겠지요. 향후 수 개월 동안 시스템을 개선하면 50~150 Mbps, 레이턴시는 20~40 ms로 예상한다고 합니다. 전 세계 평균은 5~7 Mbps, 대한민국 평균은 25 Mbps랍니다.
이쯤 되면 가격 경쟁력이 있나 싶을 것입니다. 최대 50 Mbps인 서비스가 179 USD이니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로이터 통신은 예상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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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계산 틀린 것부터 신경쓰입니다. 50/25=2, 150/25=6인데 어떻게 40배가 빠르다는 것인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초당 5~7Mbps", "초당 25Mbps"에서 겹말을 연속으로 두 번 사용한 것도 신경쓰입니다. 주중에 제목만 보고 메인 기기 탭에 열어두기만 한 뒤, 이제서야 꺼내어 봐서 제일 먼저 든 느낌입니다.
지적은 여기까지 하고, 서비스 자체를 살펴보자면 저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수신기가 고정형이 아닌 이동 가능하다면, 생각보다 괜찮은 인터넷 속도를 전 세계 어디서나 누릴 수 있다는 뜻이니까요. 미래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