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SN750 1TB를 직구해온 이후로 여태 계속 써오던 윈도우 10 버전은 1909였었습니다.
그 장치를 장착하고 윈도우를 재설치한 직후 분명 서비스 항목에서 윈도우 업데이트 항목을 강제로 중지로 뒀었음에도 불구하고 중간에 윈도우 분기 보안 업데이트가 진행되더니 이 부분이 사용으로 변한 모양이군요
조각모음 버그도 해결됐겠다, 20H2 업데이트나 기다릴겸 2004 업데이트 되는 것을 강제중단한다거나 1909로의 롤백을 하지 않고 대강 일주일 정도 사용해봤습니다.
우선 1909 대비 제어판의 표시 정보가 좀 더 상세해져서 마음에 드네요.
이전 1909의 경우 GPU 항목의 온도 표시나, 저장장치의 종류가 따로 표기가 안됐던거로 기억하는데, 이 부분은 정말 칭찬할만한 점이라 생각되고요
다만 USB 기반의 플래시 스토리지는 제거 가능이라 적혀있는데, 굉장히 애매모호한 표현이라 생각되네요, 저 작은 공간에 플래시 스토리지라 적는게 그리 어려워 보이진 않는데..
위에서 언급됐던 점대로 TRIM이 매 번 시스템 리부트 후 0일로 표기되던 버그도 해결이 되었습니다.
노트북의 경우 1909 > 2004 업데이트를 따로 제한하거나 막아두질 않았었는데, 시스템을 콜드 리부트했을 시 마시막 실행 이후 날짜가 0일로 초기화되서 매 번 TRIM이 자동으로 재시작이 됐었던거로 알고있거든요
그리고
처음 2004 업데이트 혹은 설치를 완료했을 시 Cortana 버튼이 생깁니다. 이전 1909에선 삭제도 됐었던 것 같은데
이젠 작업 표시줄에서 숨기기 말곤 강제로 지우는 것 외엔 방법이 없어보이는군요
2004 초창기에 비하면 지금은 좀 더 최적화가 진행된 모양인지 굉장히 안정적이고 OS도 이전보다 더 가벼운 느낌입니다.
Hyper-V나 기타 다른 기능은 아직 써보진 않았는데.. 이쪽은 뭐 당장 큰 변화는 없지 않을까 싶네요
저도 지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