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취업을 하면서 이사를 가게 되었는데,
이지역에 SKB가 안들어오는 불상사가 있었죠.
그래서 급한대로, LG U+망을 사서 썻습니다. 1년하고 한달반정도 더쓴셈입니다.
2사 셋탑박스 두대 다 써본경험에서 간단히만 말씀드리면
1. SK는 이런저린 이유로 17600원에 높은 채널구성으로 맘에 드는데,
미가입 채널의 구분이나 미가입채널 일괄차단 등의 UI 기능이 없어 불편하고, 반응속도가 최신형(?)인 UHD HDR기준으로도 LG에 비해서는 느립니다.
특정 채널( B TV 소개 채널) 은 차단이 되지 않는 등의 단점이 있구요.
2. LG는 일부 유료VOD채널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비쌉니다.(37,290) 해지방어 하다보면 더 싸지기야 하겠지만..
화질은 FHD기준으로 LG가 조금더 좋았습니다.
속도도 대칭형이고 핑도 나쁘지 않아서 장점인건 맞습니다.
아, 그리고 LG설치기사가 매우 불친절했습니다.
구조상 TV랑 컴퓨터랑 마주보고 있어서 LAN케이블을 빙둘러 설치해달라고 했는데, 비용이 나온다 뭐한다가 아니라, 그건 기사인 자신의 일이 아니고 제가 사서 해야한다고 거절당했습니다.
(본가쪽은 넉넉히 쓰라고 20m짜리 만들어주고도 가셧는데 말이죠;)
약 2달전쯤부터 설치가능지역이 되었는데, 비대칭이 아니라 FTTH설치가 된다는 이야기가 있네요.(예에에에!!)
정작 본가의 아파트도 FTTH가 안되는데 말이죠.(그러면서 반기가는 들어오는게 함정)
혹시 갑자기 여기는 설치 안되는데요 할까 싶어 LG망은 해지신청안하고 우선 지금 SK가 설치되면 그때 해지신청 하려합니다.
지금 설치되어있는 것과 같으 방식으로, 에어컨 배관쪽의 홈으로 광케이블을 끼워넣고 천장모서리를 따라 고정하는 식으로 해서 창틀이나 이런쪽에 홀을 안뚫는 방식으로 갈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