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보고 올렸는데 나중에 다시 보니 생각보다 규모가 커서 수정합니다.
리눅스는 현재 PC부터 가전 제품, 모바일 디바이스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사용 중입니다. 그런데 이 리눅스 커널 개발에서 최근 급격한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https://www.newyorker.com/science/elements/after-years-of-abusive-e-mails-the-creator-of-linux-steps-aside
우선 리눅스의 상징과도 같은 리눅스 토발즈가 물러납니다. 지난 몇년 동안 이메일로 비난들 들어왔다는 게 표면적인 이유입니다만, 그 이면에는 리눅스 커널의 행동 강령 변경이 있습니다.
바뀐 윤리 강령에 따르면 코드 기여자가 어떤 이유로든 코드를 제공하지 못하도록 제한하는 규정이 있으며, 감독이나 책임에 관련된 내용이 없습니다.
지금까지는 제출된 코드를 백인, 흑인 남성, 여성, 이성애자, 동성애자, 화성인이 작성했는지를 따지지 않고, 오직 그 코드 자체의 내용만 가지고 판단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사람들은 리눅스 재단의 구성원이 전부 남자임을 불만으로 여기며, 다른 가치관이나 다른 커뮤니티에 공감하고 건설적인 비판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애매모호한 문구를 집어 넣으려 합니다.
이에 반발하는 리눅스 개발자들은 기존에 리눅스 커널 개발에 참여했던 분량을 철회한다는 주장을 펴고 있습니다. 이 경우 기존의 리눅스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거나, 소송에 휘말릴 가능성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