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VIDIA가 게임 그래픽을 위한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 기술인 RTX를 발표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발표한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 기술인 DirectX Raytracing과 함께 작동해, 영화 수준의 품질을 고속 처리 가능합니다. AMD도 프로렌더를 개선해 라데온 GPU 프로파일러 1.2에서 레이트레이싱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RTX는 볼타 세대의 GPU와 NVIDIA의 소트웨어를 통해 실현됩니다. 따라서 파스칼 이전의 GPU에선 쓰지 못합니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의 DXR은 표준 API니 파스칼 세대 이전 GPU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언리얼 엔진, 유니티, 프로스트 바이트 등의 게임 엔진이 RTX를 지원할 예정이며 그래픽 리소스 제작 툴을 만드는 Allegorithmic도 RTX를 지원합니다. 게임 개발사는 EA, 레미디, 4A가 지원을 밝힌 상황.
마이크로소프트의 DXR은 레이트레이싱을 실시간 처리하기 위해 다이렉트 X 12 API에 4가지 새로운 개념을 도입합니다. GPU에서 처리하는 완벽한 3D 환경을 표현하는 acceleration structure. 새로운 명령 메소드로 빛을 추적하는 DispatchRays, 새로운 HLSL 쉐이더인 ray-generation, closest-hit, any-hit, miss shaders. 레이트레이싱 쉐이더와 작업을 묶어 처리하는 raytracing pipeline state이 있습니다.
AMD는 기술적인 내용을 많이 설명하진 않았네요. https://pro.radeon.com/en/software/proren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