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시리의 개인화 기능 출시가 지연되면서 미국 캘리포니아 연방법원과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에서 소송이 걸렸습니다. 애플이 시리용 애플 인텔리전스 업그레이드를 마케팅한 것이 허위 광고라는 주장입니다. 아직도 이 업그레이드가 나오지 않았는데, 이럴 줄 알았다면 애시당초 아이폰 16을 사지 않았을거란 주장입니다.
https://www.macrumors.com/2025/04/10/apple-hit-with-more-siri-delay-lawsuits/
애플은 애플 인텔리전스 백엔드에서 여러 옵션을 검토했었습니다. 아이폰에서 로컬로 실행하는 미니 마우스, 클라우드에서 실행하는 마이티 마우스를 모두 구축하기로 했다가, 나중에는 클라우드를 통해 모든 요청을 처리하는 하나의 LLM을 구축하기로 했다가, 나중에 다른 방향을 검토하면서 엔지니어들이 좌절했고 직원들이 떠났다는 내용입니다.
https://www.theinformation.com/articles/apple-fumbled-siris-ai-makeover
애플 인텔리전스와 시리 부문의 갈등은 2023년 초에 시작됐습니다. 당시 AI 책임자인 존 지아난드레아는 CEO인 팀 쿡에게 더 많은 AI 칩을 구매하자고 요청했습니다. 팀 쿡은 예산을 두 배로 늘리는 걸 승인했으나, CFO인 루카 마에스트리는 예산을 증가분을 절반으로 쳐냈고, 기존 칩의 효율을 높이라고 독력했습니다. 그래서 경쟁 업체보다 늦어졌다는 견해입니다.
https://www.nytimes.com/2025/04/11/technology/apple-issues-trump-tariff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