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브라우저는 맥, iOS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윈도우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세로탭으로 해놔서 그런데 아크 브라우저가 아니라 사파리와 같은 웹킷 기반의 오리온 브라우저입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투명 효과도 잘 적용되어 있구요.
(콤팩트 모드에서는 주소표시줄과 탭 목록이 같은 줄에 위치해 있어 인터페이스가 차지하는 공간을 줄일 수 있음.)
물론 사파리 모양의 탭, 콤팩트 모드 모양의 탭도 지원합니다.
콤팩트 모드는 Floorp에서 써본 적이 있는데, 선택지가 많아서 좋네요.
이 브라우저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크롬 확장프로그램과 파이어폭스 확장프로그램도 모두 지원한다는 점입니다.
이게 정말 편합니다. 어떻게 Webkit 기반인데 이걸 구현했을까요?
사파리 브라우저에서 DeepL 확장프로그램이 안 되어서 아쉬웠는데 크롬 웹스토어에서 설치할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심지어는 사파리처럼 아이폰에서 보던 웹페이지를 맥에서 이어볼 수도 있고,
맥에서 보던 웹페이지를 아이폰에서 이어볼 수도 있습니다.
기본 브라우저를 오리온 브라우저로 설정하고,
iCloud와 Sync해주면 사파리처럼 저렇게 잘 작동하는데, 드디어 사파리의 대체재를 찾아서 기쁘네요.
확장 프로그램이 빈약해서 참 많이 아쉬웠지만 Continuity는 좋아서 고민 많이 됐었는데 말이죠.
최근에는 DeepL을 사파리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해주던 프로그램이 제대로 작동 안 되어서 고민이 깊던 차였는데 마침 잘 됐습니다.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입니다만, 한국어 지원이 안 된다는 게 단점입니다.
저 언어들 중에 잘하시는 언어 있으시면 한 번 써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